지난 8일 KBS 2TV ‘해피투게더-학교에가자’에 출연한 채리나는 함께 출연한 ‘룰라’의 고영욱이 술에 취해 바지를 벗고 춤을 추는 등 각종 쇼를 하는 술버릇이 있다고 폭로했다. 채리나는 “윗도리와 양말을 신고 바지만 내렸다”며 “찝찝한 기분을 떨쳐 낼 수 없다”고 당시의 상황은 아직도 기억하기 싫은 과거라고 해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채리나의 깜짝 폭로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을 하다 구체적인 증언들이 나오자 귀를 막고 듣고 싶지 않다며 회피하던 고영욱은 결국 “채리나는 양주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 문을 자신의 집 대문으로 착각해 문 열어달라며 소동을 벌였다”고 맞대응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룰라의 김지현, 채리나, 고영욱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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