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자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지는 러시아 신흥 재벌을 가리키는 올리가르히는 구 소련 연방이 붕괴된 이후 러시아가 자유 시장 경제화가 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부를 획득해 자녀들에게 엄청난 지원을 통해 일순식간 사회 각계의 최고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최연소 패션 디자이너이자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키라 플라스티니나는 올해 겨우 15살인 고등학생. 하지만 키라의 아버지가 러시아 최대 식료 가공 회사인 윔블던의 회장으로 거금 1억달러를 지원받아 패션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CEO로 활동중에 있으며 패리스 힐튼이 직접 러시아까지 방문해 키라의 패션쇼를 관람을 할 정도로 막강한 재력과 인맥을 과시했다.
그 외에도 스포츠 용품 CEO인 아나스타시야 포타니나(23),러시아 섹시 가수 알수 사피나(24),러시아 패션 업계의 큰손으로 자리잡은 다리야 주코바(25), 러시아 최고 섹시 앵커 크세니야 소브착(25)등은 모두 올리가르히 아버지를 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손쉽게 원하는 분야에 진출해 일약 업계 최고의 막강한 실력자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 매년 경제 상승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이지만 여전히 많은 빈곤층과 절대적인 식량 및 필수품등이 부족한 가운데 올리가르히의 딸들의 행보는 서민층들에게는 너무도 먼 나라의 이야기 이자 사회적 빈곤감을 더욱 느끼게 한다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다.
사진설명:위)알수 사피나,크세니야 소브착,안나 애니시모바 아래)키라 플라스티니나,아나스타시야 포타니나,다리아 주코바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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