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형 간염의 증상 & 예방
한국인의 ‘B형간염’은 백신 접종사업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의 효과로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만성 간 질환의 원인 중 60~70%를 차지하는 질병입니다. 해마다 2만여 명이 간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중 만성 B형간염이 차지하는 비율은 50~70% 정도라고 합니다.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데요,, B형 간염 또한 자각증상이 없으나 2~3달의 잠복기를 거쳐 전신 쇠약,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급성기에 나타납니다.
B형 간염이 심해지면 피로가 심해지고 입맛이 떨어집니다. 속이 메스꺼워 구역질이 나고, 특히 양치질할 때 구역질을 하게 되는데요,, 흡연자의 경우 담배 맛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급성 악화 시에 황달이 동반되며, 가려움증이나 소변 색이 진하게 나타나고 그 외 미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B형간염은 성인, 어린이와 관계없이 총 3회의 예방 접종을 통하여 쉽게 예방할 수 있는데요,, 모든 영유아는 필수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예방접종을 하고, 성인은 B형 간염 검사를 통해 항원과 항체가 없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보유자의 가족, 자주 수혈받는 환자, 혈액투석 받는 환자, 주사용 마약중독자, 의료종사자, 집단시설 수용자, 성매개질환 노출 위험이 높은 자 등) 사람들도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만성 B형간염 보유자인 산모는 출산 후 12시간 안에 신생아에게 B형간염 면역 글로블린 주사와 함께 B형간염 백신을 접종해야 하고, B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은 개인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비위생적인 기구를 사용한 문신, 침, 부황, 피어싱을 주의해야 합니다.
B형간염의 대표적인 감염 경로는 모성 감염, 수혈을 통한 경로, 성교로 인한 경로인데요,, 성인의 경우 잘못된 수혈,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쓰는 주삿바늘을 쓰는 문신, 성기나 입에 상처가 있을 때 성교나 키스로 인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 나눠 먹기, 악수, 포옹, 가벼운 입맞춤, 기침, 재채기, 대화, 수영 등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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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없는 C형간염 경로, 증상,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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