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파이 등장인물 소개

1) 이승준 감독: 지난 번 퀵이라는 영화도 잘 보았는데 이번 퀵에서도 적당한 코믹과 액션을 잘 어우러지게 잘 표현한것 같았습니다.




2) 철수(설경구) : 대한민국 대표 이름인 철수 ^^ 부인에게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연기하는데 역시! 연기의 신답습니다.
 설경구가 만들어가는 연기는 갈수록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3) 영희(문소리) : 가장 코믹한 캐릭터는 역시 문소리였습니다. 영화 중간 중간마다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웃음을 감출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4) 라이언(다니엘 헤니) : 아직 한글은 어색한 것 때문인지 영어 대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자막을 보셔야 할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연기력은 글쎄요 아직은 뭐라고 하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봐야겠스빈다.


5) 진실장 (고창석) : 역시 고창석입니다 ㅋㅋ 정말 웃음 제조기 답습니다.


6) 백설희 (한예리) : 착착 달라 붙는 그녀의 북한어가 매력적입니다 ^^

2. 스파이에 대한 간단한 느낌



오랜만에 정말 즐거운 영화를 본 것 같았습니다.
설경구와 문소리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컸는데
기대만큼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스토리 전개부터서 웃음코드를 만들어내는데 큰 무리가 없었고
다니엘 헤니가 한글이 어색한부분을 캐스팅을 통한
외국 무리를 이끌게 만들어서 한국어 가능하면 사용안하게 만듬으로
거의 완벽하게 무마 시켰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사실 영화 1994년 트루라이즈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이미 20년도 지난 영화이지만 많은 부분 컨셉이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또 떠오른 영화는 7급공무원과 미스터 앤 미스 스미스가 떠올랐습니다.
모두 다 스파이를 기본으로 하고 서로에게 숨기고 있다는 점에서 ^^
비슷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국형 스파이다 보니 어느정도 한국의 실정에 잘 스며들게
연출과 각색을 해 나갔고 문소리와 고창석이 만들어가는
깨알 개그가 빵빵 터졌던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정말 추석을 중심으로 극장가를 휩쓸 준비를 마친 영화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터무니 없긴 하지만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철수(설경구)가 홀로 만들어가는 영화 스토리 라인은 ^^
마치 얼빵한 007을 보는듯한 코믹 요소가 많았습니다.
거기에 아무것도 모른채 자뻑 증상 대박인 문소리의 수준급 연기도 좋았고
한애리가 연기하는 연기력도 좋았습니다.


태국 현지 촬영을 통한 여러가지 스파이들의 숨막히는 긴장감도 좋았고
미션 임파서블과 같이 철수 혼자서 풀어가는 미션 해결 능력 등이
참으로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CG처리는 이전 퀵을 또다시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지난번 퀵 때 처럼 수많은 스턴트맨을 사용하는 이승준 감독의
화려한 몸을 던진 액션들도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올 추석!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길수 있는 유쾌한 코믹 영화를
추천한다면 ^^ 저는 스파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3. 사진으로 보는 스파이

007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잘 보여준 스파이 철수!

그가 철저히 숨기는 것은 단순히 그의 신분만이 아니라!

맹한것 같지만 품어져 나오는 엘리트의 모습이다!

아무것도 모르기에 남편이 밉기만한! 영희!

남편 몰래~ 나온 근무지가 하필이면 미션 수행지역과 겹쳐서

철수의 피할수 없는 걸림돌으로 등장합니다.

온몸이 살아있는 개그의 결정체!! 고창석 +_+!

진실장역을 맡아서 철수와 함께 최강 스파이 콤피임과 동시에

코믹 콤비로 빛을 발합니다 ^^ 그중 이곳에서 벌이는 그의 몸개그가 예술입니다.

맨날 출장가는 남편이 지긋지긋한! 영희에게 완벽한 조각남!!

라이언이 다가 옵니다 +_+! 우와~ 그의 미소만 보고 있으면!

모든 걱정 근심이 싹다 사라지는것 같더라구요 ^^

나미란역의 라미란 배우 ^^ 이름이 동일해서 순간 착각했는데 ^^

미란이라는 이름도 잘 어울리는 배우인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에서 조연으로 빛을 발하는 배우인데 ^^ 스파이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하였습니다.

스파이는 액션과 코믹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충분히 갖춘 영화입니다.

하지만 CG 처리가 기존의 퀵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좀더 디 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진정한 라이벌 구도!! 철수와 라이언!

이왕이면 라이언보다~

더 대표적인 이름 데이빗이나 대니얼이었으면 어떘을까 생각했습니다 ^^

대한민국의 대표이름 VS 미국식 대표 이름 ^^

둘의 숨막히는 액션!!!!이 잘 어우러진 영화였습니다.

4. 디테일한 이야기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조금 과장되었다 할지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1) 스토리: ★★★★★★★☆☆☆ 7점
2) 사운드: ★★★★☆☆☆☆☆☆ 4점
3) 연기력: ★★★★★★★★☆☆ 8점
4) 영상미: ★★★★★★★★☆☆ 8점
5) 연출력: ★★★★★★★☆☆☆ 7점
6) 코믹성: ★★★★★★★★★☆ 9점
7) 완성도: ★★★★★★★★☆☆ 8점
8) 가치성: ★★★★★★★★★★ 10점

영화를 보면서 즐겁게 웃어본적이 많지 않았는데 스파이는 코믹액션이라는 타이틀 답게
적절한 요소에 즐거운 웃음도 포함시켰고
배우들의 온몸을 던진 액션들도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스토리가 약간 엉성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연기력과 함께 잘 풀어 나갔다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가치성을 생각하게 될때 가장 먼저 또 보고싶은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스파이는 한번 더 보자고 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유치한 영화였기 때문에 다시 보고 싶지 않을수도 있지만
한국 사람들은 생각보다 이렇게 유치한 영화를 즐거워 한다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이번 9월 5일에는 스파이를 대항할만한 한국 영화가 개봉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극장가를 많이 휩쓸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김철수와 그의 마무라 영희가 만들어 가는 ^^
유쾌한 영화 스파이 정말 또 보고 싶은 오락성 좋은 영화 같습니다.

1) 스토리: ★★★★★★★☆☆☆ 7점

스파이는 유쾌한 스토리라기보다는 서로간의 숨기고 숨긴 내용들을 가지고 잘 버무려간 스토리 라인을 잡았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요원인 철수! 하지만 그의 신분을 그 누구에게도 알릴수 없었기에
마누라 조차도 모른다는 것이 서로간의 오해를 계속 만들어가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오해가 시발점이 되어 코믹을 자아내는 형태입니다.
사실 한국과 북한의 긴장 관계라던가 여러가지 전쟁을 배경으로 하려는 영화는
자주 등장한 소재였습니다.
하지만 그 소재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서 영화가 잘만들어지고
형편없이 풀어지기도 하지만
이번 스파이에서는 스토리 라인에 너무 무거운 스토리로 잡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조금 아쉬움을 가져오게 만들었다고 생각되는데
다니엘 헤니가 연기한 라이언이 초반에는 반짝이는 초대형 영화로 시작하는듯 하다
급반전 되는 기분이 조금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평범했고 스파이 영화 치고는 너무 단순한 액션 또는 반전이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한국 정부와 세계 모든 정부들을 중심으로 조금 복잡하게 만들고 싶었겠지만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고 오히려 다들 코믹을 위한 출연정도로만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크게 잡았지만 풀어가는 내용은
설경구와 다니엘 헤니 중심으로 가꿔 가다보니 감시자들과 같은
좀 단순한 구조가 되어버렸던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감시자들보다는 100배는 즐거운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2) 사운드: ★★★★☆☆☆☆☆☆ 4점

음악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지는 못하였고 효과음은 적절하게 표현했지만
감정 이입이라던가 여러가지 신경을 쓰지 못한것이
아직은 액션감독이다보니 감성적인 부분보단 영상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았습니다.
타격감이나 여러가지 효과음도 꽤 이질감을 느끼게 했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3) 연기력: ★★★★★★★★☆☆ 8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인 설경구와 문소리가 만들어가는 영화였던 만큼!!
정말 연기력은 아쉬움이 전혀 없습니다.
다니엘 헤니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소 한방에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녹여 줄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고창석과 라미란이 약방의 감초같이!
톡톡 쏘는 온몸을 던진 몸개그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고
정인기 또한 즐거운 상관으로 역할을 잘 하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설경구가 혼자서 열심히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영화인 만큼
그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액션이면 액션 코믹이면 코믹!
남편으로서 모든 삼박자 연기를 잘 소화했습니다.
거기에 문소리는 약간 좀 오바스럽긴 했지만
직업적인 문제를 떠나 자신이 느끼는 극중의 감정을
스크린 안에 코믹영화 답게 잘 표현했다고 보여집니다.
다니엘 헤니의 내막이 너무 쉽게 벗겨지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모든 배우들이나 조연들이 최선을 다한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4) 영상미: ★★★★★★★★☆☆ 8점

코믹영화 답지 않게 CG를 많이 사용하였고 헬기를 동원한 풀샷을 많이 찍어 두었습니다.
보통 카메라를 플라잉 하더라도 지상에서 찍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헬기를 한번 띄운김에 여러가지를 많이 찍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동안 많은 부분 영상을 보고도 감탄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태국의 따사로운 햇살도 잘 담아 두었고
의외로 한국에 대한 영상은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더라도
충분히 영상으로는 잘 담아 내었다고 생각됩니다.
스파이 영화에 빠질수 없는 첨단 장비들을 잘 보여 준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007 영화처럼 아이템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박사가 1명정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너무 또 그렇게 되면 이것저것 영화를 짬뽕한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니
일부러 뺐을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설명없이 지나가버리고
철수가 아무런 느낌없이 사용하니 조금 밋밋한 영상이 되어버려 효과를 잃은점 아쉽습니다.
그래도 코믹 영화 치고 ^^ 가능한 카메라 무빙에 많은 신경을 쓰고
액션에 빠질수 없는 차 액션까지 잘 포함시켜 둔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했던 영화였습니다.







5) 연출력: ★★★★★★★☆☆☆ 7점

이승준 감독의 연출력은 칭찬받아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배우들만을 미끼로 영화를 만든것이 아니라
기존의 퀵에서 간간히 선보인 깨알 개그를 배우들에게 잘 이해 시켰다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는동안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드는 끼가 충만한 연출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해가는 엔딩 장면을 너무 쉽게 풀어간 점과
다니엘 헤니라는 캐릭터를 최대한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좀더 그의 미소를 이용하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스토리가 단순하였기 때문에 조금더 과감한 연출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퀵에 비하면 상당한 발전을 한 영화라고 보여집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이야기를 끌고가는 점도 좋았고

여러가지 CG를 적절하게 사용한 점도 눈에 보였고

첩보영화를 위한 소품 준비도 꽤 잘 준비되어있었다고 생각됩니다.

6) 코믹성: ★★★★★★★★★☆ 9점

스파이는 당연 코믹성이 가장 높은 영화중 한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가 뭐라하여도 시작부터 코믹하게 이끌어 가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동안 많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믹의 중심에는 문소리와 고창석이 있습니다.

설경구는 코믹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개그맨은 문소리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녀가 행동하는 하나하나 거기에 대사까지 관객들을 충분히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고창석씨는 이미 많은 영화에서 코믹적인 까메오 역할을 자주 했기 때문에

이제는 너무도 익숙해진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래도 그의 온 몸에서 품어져 나오는 코믹의 향은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이 두 배우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힘을 합쳐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충분히 코믹성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7) 완성도: ★★★★★★★★☆☆ 8점

영화는 코믹과 액션을 잘 어우러지게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완성도를 갖추었습니다.

물론 예술성이나 여러가지 복잡한 연출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에게는

매우 실망적인 뭔가 리메이크 또는 표절한 느낌의 영화라고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스파이는 한국적인 느낌을 잘 살린 하나의 첩보물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정보력이나 현실적인 내용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한

흔적도 보였고~ 거침없는 다니엘 헤니의 연기나

안절 부절 하는 설경구의 캐릭터 설정 등 스파이를 첩보영화 답게

만드는데 꼭 필요한 요소였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너무도 금새 지나가버린것처럼

전혀 지루함이 없었고 빠른 전개를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시작부터 끝까지 잘 짜여진 코믹영화를 본듯합니다.

아쉬움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가치성: ★★★★★★★★★★ 10점

이번 주에 개봉하는 스파이를 만약 극장에서 보신다면

저는 적극적을 추천을 해드립니다.

중간에 어린이들이 봐서는 안되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가족들이 보기에도 딱 적당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추석때가 되면 추석 관객을 노리는 코믹 영화를 많이 개봉시킵니다.

하지만 모든 코믹 영화가 다 재미가 있던가 극장에서 보기엔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이 사실인데

스파이는 액션이면 액션 영상이면 영상 사운드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극장에서 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첫째로 스파이는 저는 온가족이 볼수 있는 가족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중간의 병원씬만 어떻게 잘 넘어간다면 가족들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신명나게 웃고 갈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둘째로 스파이는 연인들이 보아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철수와 영희가 가지고 있는 비밀로 인한 오해들을 풀어가는 방법이나 가끔 자신의 애인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눈길이 갈때에 대한 대처등~ 여러가지 좋은 점이 더 많았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보기에 적당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학생들이 보기엔 그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마구 자극시킬 위험요소가 있지만

거침없는 하이틴들!! 그들에게도 매일매일 시달리는 학업의 스트레스나

여러가지 입시 스트레스를 웃음과 함께 날려버릴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이번 스파이는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

사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 가장 즐겁게 보았던 한국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고의 배우들과 최고의 웃음을 간직하게 해줄 스파이 ^^

올 추석! 극장가는 아마도 스파이와 관상이 휩쓸어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