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에는 '전설의 그가 온다'라는 문구로 위대한 슈퍼스타를 수식하고 있다.
그러나 공연을 보면 알겠지만, 참가자 모두가 전설이었던 것 같다.
다소 계속해서 창작 진행중인 연극이라 그런지. 연극 전개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아 의아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연기뿐만 아닌 춤, 노래 등 다양한 영역을 함께 보여주어 이 연극만의이 가지는 색다른 매력이 있어 좋았다.
또한 뻔할 수 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진심'이라고 느끼게 하며 이를 이야기에 중점을 둔 그들이 준비한 이야기는 박수를 치게 했다.
연극은 묻는다. 당신의 꿈은 무엇이냐고. 연극을 보고 난 후 다시 생각해보았다. 꿈이란 무엇일까?
꿈은 작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고 소소할 수도 있다. 누군가에겐 소소해보일지라도 나에겐 가장 소중한 것이 꿈일 것이다.
큰 것만을 바라보고 쫓아가던 요즘, 이지데이이벤트 덕분에 작은 꿈, 이를 위한 작은 실천부터 생각하게 되어 좋았다.
나 또한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나만의 이야기로 내 인생의 전설이 되길 바란다. 위대한 슈퍼스타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