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척 중 한분이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으셨어요. 처음엔 놀랐는데, 요즘은 만성질환처럼 평생 관리하면 된대요. 다행이죠 ^^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유익한 기사들 공유하고싶어서 써요~
BMS 스프라이셀, 이매티닙 대비 치료효과 입증
17차 유럽혈액학회총회서 연구 결과 발표
다사티닙(스프라이셀)이 이매티닙에 비해 조기에 우수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와 유럽오츠카제약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1차 치료제로 스프라이셀®(다사티닙) 100mg과 이매티닙 400mg을 직접 비교하는 DASISION 임상연구의 3년 간의 추적관찰 결과를 유럽혈액학회총회(EHA)에서 발표했다.
DASISION 연구는 무작위 배정과 개방표지 형식으로 진행된 중추적 3상 임상 연구로,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CP-CML) 환자 중 치료제 복용 경험이 없는 신규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다사티닙과 이매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환자들은 다사티닙 100mg(259명) 1일 1회군이나 이매티닙 400mg(260명) 1일 1회군으로 무작위 배정됐으며, 12개월 간 추적 관찰 결과 1차 반응 종료 시점인 완전세포유전학적반응이 다사티닙군에서 이매티닙군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장기적 추적 관찰을 통해 다사티닙이 장기적 결과를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했으며, 5년으로 계획된 환자 추적 관찰기간은 현재 3년까지 데이터가 나왔다.
이번 분석에서 다사티닙 복용군의 84%가 복용 3개월 후 우수한 분자학적 반응에 도달했지만 이매티닙 복용군에서 같은 반응을 보인 수치는 64%에 머물렀다. 또 복용 후 3년까지 MMR비율은 다사티닙의 경우 65%였지만 이매티닙은 56%로 확인됐다.
독일 예나대학 병원 혈액종양내과장인 안드레아스 호크하우스 박사는 “일반적으로 CML치료에서 반응이 초기에 우수하게 나타나는 것이 질병의 진행률이 낮은 것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또 장기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지표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