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위해 마냥 굶는건 좋지 못한데요. 이럴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 중 하나가 고구마입니다. 섬유질도 높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와서 아침식사대용으로도 그만이죠.
그 중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충남 서산 동암산 호박고구마인데요. 제 철도 아닌데 왠 고구마 얘기냐 하실 수 있는데 깊은 사연이 있는 상품입니다.
밭농사를 하면 유통 도매상들이 와서 자란걸 보고 한번에 미리 매입하는 방식을 소위 밭떼기라고 하는데요. 고구마는 굴떼기라고 해서 수확 후 굴에 저장되어 있는 것을 계약금만 주고 한번에 선주문 후 매입하여 유통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제품도 지난 겨울에 유통 도매상들이 와서 계약금만 주고 굴떼기를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며 가져가지도 않아 팔지도 못하고 지금껏 남아있었다고 하네요. 보통 못된 도매상들이 일부러 이런식으로 시간을 끌며 고구마 값이 내려가길 기다려 헐값에 매입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간 유통 과정없이 호박고구마를 직거래로 리얼 공구를 통해 판매한 상품이 바로 지금 소개해드리는 호박고구마입니다.
고구마 좋아하시면 추천하시고 아래로 ^^
지난 달 21일 체험 상품을 이렇게 받았는데 그동안 너무 바빠서 이제사 후기를 올려 너무 죄송하네요.
10kg 상자에 동암산 호박 고구마라 인쇄되어 있고 생산자분 성함도 있더군요. 포장을 뜯지 않아도 양 옆 손잡이를 통해 고구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받은 상품은 긴상 상품으로 체크되어 있던데 이렇게 크고 좋은 호박고구마들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겨울에 생산된 제품이 어떻게 이렇게 지금 막 캔 것처럼 신선한지 이유가 있더군요.
처음 안 사실인데 겨울 내내 캔 고구마를 이렇게 지하굴을 파서 보관을 한다고 합니다.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상하지 않고 제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관한 동암산 호박고구마가 총 50톤으로 10kg 상자로 5천 상자 가량이었다고 하네요. ㅡ.ㅡ;;
제 철이 아니고 빨리 찾아온 더위로 인해 빨리 먹어야 했는데요. 고구마의 적절한 보관 온도는 12도 정도입니다. 고구마는 그렇다고 냉장고에 넣을 수도 없기 때문에 신문지로 말아 실온에서 보관하는 방법 외에는 특별히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박스 단위로 살 때는 사 놓은 족족 계속 해서 먹어야 하죠. 안그러면 싹이 나기 시작하고 상해서 먹을 수가 없게 됩니다. 일부는 저도 그렇게해서 버릴 수밖에 없었네요. ㅠㅠ
고구마는 정말 많은 요리 방법이 있는데 그냥 깍아서 먹어도 되고 찌거나 구워먹기, 튀김으로 해 먹어도 맛있죠.
먼저 그냥 깍아먹어 봤는데 제 철이 아니어서인지 당도가 조금 약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방법으로 쪄 먹어 봤는데요.
호박고구마는 밤과 호박을 섞어 놓은 듯한 맛에 호박 처럼 노란 빛깔이라 호박고구마라고도 불리고 꿀고구마라 불릴만큼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보이는 것처럼 밤고구마에 비해 수분 함유량도 높아 소화도 잘 되고 섬유질도 높아 다이어트에도 더 좋다고 합니다. 날 것으로 먹을 때는 조금 심심한 맛이었는데 쪄서 먹으니 역시 다르더군요. 당도도 적당하고 먹기 좋게 수분도 들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직화냄비에 호박고구마를 구워봤습니다. 구울때는 큰 고구마의 경우 속까지 잘 구워지지 않기에 반으로 잘라 굽는게 좋죠. 노릇노릇 잘 구워졌네요.
전 수분 많은걸 안 좋아하는지라 이렇게 구워먹는걸 더 좋아하는데 아침식사대용으로 딱입니다. 출출할때도 그만이죠.
(위 동영상은 네이버 블로그 앱에서는 사진처럼 표시되므로 터치하면 유튜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섬유질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아침식사대용으로도 그만인 식품, 충남 서산의 동암산 호박고구마 소개를 마칩니다. 고구마 좋아하시는 분은 저렴하게 겨울에 먹는 것 같은 고구마를 즐길 수 있으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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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상품의 리뷰는 리체 블로그(바로가기)의 상품 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