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방콕마사지 추천] 방콕의 가장 넓은 사원 왓 포, 왓 포에 간다면 유명한 발마사지를 놓치지 마세요 : )

방콕여행에서 태국스러움이 가득 묻어나는 곳 왓 포 ! 왕궁, 왓 아룬과 함께 곡 들러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예요.

지도상으론 왕궁 바로 뒤쪽이구요, 실제 도보로 이동하기엔 왓 아룬으로 가는 크로스보트 선착장 입구의 길 건너에 바로 있어요.

물론 이쪽이 정문은 아닙니다만, 이동 경로상 왓 아룬을 보고 난 다음이나 보러가기 전에 들리는 것이 편했어요.

왓 아룬에서 나와 크로스보트를 타고 다시 선착장 도착 후 길을 건너 왓 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문은 아니고 다른 문으로 들어왔는데 입장료 받는 곳도 없고,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물은 이렇게 공사중이었어요.

건물 앞엔 '여긴 공사중이지만 다른 곳은 다 둘러볼 수 있다' 뭐 대략 이런 내용의 안내문구가 있어 안심하고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엄청난 규모의 와불상이 있는곳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단 ^^;;;

왓 포는 타이 왕궁 뒤쪽에 위치하며 방콕에서 가장 넓은 규모의 사원이예요.

1793년에 라마 1세가 건립하고 1832년 라마 3세가 누워 있는 거대한 불상(와불상)을 이곳에 봉안했다고 합니다.

타이에서 최초의 대학이 건립되었던 곳이기도 하며 한때 타이의 교육 중심가였던 왓포는 현재는 전통의학센터로 명맥을 잇고 있으며,

유명한 안마연구소도 이곳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왓 포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죠, 바로 유명한 왓 포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 !

왓 포는 사실 큰 와불상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그 크기가  총 길이 46m, 높이 15m로 규모부터가 굉장하다네요. 전 보지 못했어요...ㅎㅎㅎ

요 큰 와불상은 이웃 여행블로거이신 엘린언니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 - 왓 포의 큰 와불상 보기 클릭 !

이런 안내 현수막도 보였구요~




 

라쎄 일행의 목적은 왓 포 마사지! ㅎㅎ

이 넓은 곳을 헤메일 수 없다며 어딜가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지 안내도를 확인했습니다.

왓포의 본당 화랑에는 불상 박물관이라 불릴 수 있을 만큼 많은 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그 수가 무려 394구에 다다르며,

사원 안에는 4기의 찬란하고 거대한 체디(탑) 외에 91기의 작은 체디가 있다고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오로지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이동~ 가는 중 보이는 건물들만 조금 담으며 지나쳤어요 ㅎㅎ

드디어 마사지 센터 도착 ! 유명한 곳답게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대부분이 관광객이었습니다. 여행자에게 발마사지와 타이마사지는 여행 중 피로를 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테니까요 : )

가격은 왼쪽 참고하시구요, 저도 번호표를 받아들고 기다렸습니다.

일단 요렇게 번호표부터 받고 차례가 되면 계산을 하고 바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요.

베드가 놓은 곳은 타이 마사지를 받는 곳, 체어가 놓은쪽은 발마사지를 받는 곳입니다.

요렇게 생긴 건물이 옆에 또 하나 있어서 일부는 옆 건물로 이동하기도 했어요.

라쎈 발 마사지를 이곳에서 받았는데 일행은 타이마사지를 옆 건물로 이동해서 받았어요. 내부는 거의 비슷합니다.

저도 순서가 되어 자릴 잡고 앉았어요. 옆의 외국인 관광객을 살짝 담아보았습니다.

보통 말하지 않으면 마사지가 끝난 다음에 물을 주시던데 전 넘 목이 말라 미리 요청해서 마사지 전에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후에 또 마셨어요 ㅎㅎ

편안하게 앉아서 한시간동안 발에 호사를~ 개인적으로 다르겠지만 좀 더 강하게 해줬음 싶었는데 좀 아쉽더군요.

평소에도 잘 붓고 피로를 느낄때면 집에서 꾹꾹 발을 눌러 마사지를 자주 하는 편이라 왠만한 강도론 시원한 느낌이 없거든요.

그래도 확실히 편하고 또 무엇보다 주변의 다른곳들에 비해 시설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후에 왕궁을 한참동안 걸었는데 이곳에서 받았던 마사지 덕분에 발이 조금은 더 편했던듯~

마사지 받고 왕궁과 가까운 쪽 입구로 나갔는데 그쪽엔 입장료를 받는곳이 있더군요.

어찌된 일인지 저희 일행이 들어온 문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다들 입장료 없이 그냥 들어오시던데...ㅎㅎㅎ

관리가 철저하지 않은 덕분에(?) 본의아니게 무료로 쓰윽 지나왔어요~

대신 와불상도 안 보고 그냥 나왔으니...담번엔 제대로 입장료 내고 와불상도 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