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학교를 가던 어느 날...
학교를 다니던 초창기에는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통학시간만 거의 1시간 정도 걸렸던...
아... 갑자기 피곤해진다 ㅋㅋㅋㅋ
지하철역에서 나와 학교로 들어가는 길..
이건 뭔지 오랫동안 몰랐다.
하지만 알게된 ㅋㅋㅋ 음대건물이었다.
매일 사람들이 건물밖에나와 연주도하고 뭐.. 그랬던 기억이.
처음에는 이 건물이 대형음악학원인줄 알았다는..ㅋㅋ
유명한 가수지요..ㅋ
엘비스 프레슬리 아침마다 엘비스오빠랑 인사하고 다녔다는...
캠퍼스에 들어가는 길..
꽃도팔고 악세사리도 팔고 과일도 팔고
감자튀김도 팔고 ... 엄청 많은데... 글쎄..??? 한번도 산적은 없었던....
아, 감자튀김은 먹었다 ㅋㅋㅋㅋㅋ Ishizuka랑 같이 ^^
이 편의점에대한 궁굼증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이게 멕시코 자체 편의점인지 아니면..
일본 서클K 편의점인지...
뭘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학교다닐때는 아침마다 만났던 개
깨어있는걸 보는게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다는 ㅋㅋㅋㅋ
그런데도 나는 열번도 넘게 본듯..
근데, 이 놈은 진짜 상팔자다 맨날 먹고 자고
어느날 내가 멕시코판 바바리맨을 보았던 기분나쁜 골목..
하지만 이 골목은 헌책방도 있고,
먹거리 좌판도 있고, 타코집도 있는 이런저런 볼거리가 많던 골목이다 ㅋㅋ
학교가는 아침부터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노부부
두 분다 허리도 굽었고 머리도 희고
힘들었을텐데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던 노부부...
여기저기 게시글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랑 독일어랑 일본어랑 프랑스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모집하는 전단지도 있고
베라크루즈 여행객을 모집하기도
독립영화 상영제도 광고도... ㅋㅋ그립다
교내에 있는 횡단보도
안전조끼를 입고있는 이들은 이게 직업이다ㅡ
겨우 신호알림을 해주는게 ... 직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마다 Jardin을 청소하는 관리인아저씨..
맨날 맨날 쓸어도 낙엽이 한가득...
불쌍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 끝나고 우리끼리 훌라후프로 놀면서 ㅋㅋㅋㅋ
수아도 로운이도 새롬이도 예록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녀석들...
브라질 , 한국, 멕시코 , 포르투칼 친구들
우리는 친구입니다 ㅋㅋㅋㅋㅋ
열심히 놀구 ㅡ
열심히 공부하는 수아
아이팟으로 열심히 사전을 찾던 박양
여기는 cepe 도서관이지요 ㅋㅋ
나랑은 다르게 엄청 두꺼운 사전을 들고다니던 새롬이..
오늘 새삼 불쌍해 ㅋㅋㅋㅋ
사진찍는거 의식하던 ㅋㅋㅋㅋㅋ 우리 박새롬양
이본친구들끼리 어울리는데
나혼자 끼지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한 한국인 박여사
사진에는 일본외교통상부소속 장학생이었던 Take도 보이고,
일본대표팀 축구감독아들이자 자신도 유명한 축구감독이라는 Kenta
다들 궁굼하구나 ㅋㅋㅋ
학교에서 AKI 힙합강의하는거 참관하던날..ㅋㅋ
나는 배우지 않고 자꾸 사진만 찍던 날...
너무 어려워 ㅠㅠㅠ
오늘은 AKI도 생각나네..ㅋㅋㅋ
마지막으로 룸메와 함께했던 외식..ㅋㅋ
이사를 떠나기 몇일전 룸메와 함께 집근처에있는 아르헨티나 식당에 갔었을때...ㅋㅋ
푸짐하구나..ㅋㅋㅋㅋ 이거 배터지도록 먹고 남은건 포장해왔다는거 ㅋㅋ
식당공연의 한 모습 ㅡ
우리테이블도 그치만 나는 별로 반갑지 안은 ㅋㅋㅋㅋㅋ
음료수랑 오렌지 쥬스 그리고 고기먹었을 뿐..
근데 거의 7만원 나와따
우리 둘만 먹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팁까지 7만원 ㅋㅋ 짱이다
우리가 오늘 7만원까지 먹은 아르헨티나 식당
맛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제는 갈 수 없는 곳 ㅠㅠ
내친구 Sibel 나랑 함께 쇼핑가자고 그렇게 애원해서 ㅋㅋ
우리는 어느날 쇼핑을 갔지요 ㅡ
가서 밥먹고 얘기하고...
우리는 그렇게 놀았답니다 호호호 프랑스 장교딸 Sibel 그립구나 ㅠ
드디어 학교 근처로 이사갔다..
아 ㅡ 이제 나 혼자 살집.... 가까워서 좋지만,
걱정은 참.... 많았는데... 그래도 내 공간이 생겨서 좋아 ㅋㅋㅋ
우리집 할머니...ㅋㅋ
집주인할머니 나이가 85살이었던걸로 기억...
그리고 이름은... Esperansa 였던거 같다 이름이 한글로 하면 희망...
독하고, 무서우며, 자기 할말 다 하던 독한 집주인 할머니
그치만 정을 그리워하던... 우리 집주인 희망할머니..
우리끼리 쇼핑가기전에 우리집에서 ㅋㅋㅋㅋ
새롬이랑 예록이랑 ㅋㅋㅋㅋ
우리가 아마 이날 쇼핑가고, 또... PM 가고 그랬던 기억이 ㅋㅋㅋ
저녁을 거른 어느 날 할머니께서 챙겨주신 귤이랑 사과 ㅡ
맛은 뷁
나랑은 안맞는 ㅋㅋㅋ 그래서 결국 과일상자에 다시 넣어두었던 기억이...
ㅋㅋㅋ 귤 ㅋㅋㅋㅋ 절대 상품가치없어보이는 ㅋㅋ
이나라 사과는 맛없어서 싫어한다
그래도 오늘은 생각이 납니다.ㅠ
멕시소
Te quie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