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엔 - 신나는 카약킹 1일 투어 -2- (카약킹, 점핑 등)

 

 

 

 

 

드디어 오늘의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카약을 타는 시간이다.

 

방비엔 시내에서 쏭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서 방비엔 시내까지

 

카약을 타고 내려가는 이 투어는

 

중간에 외국 여행자들이 열광하는 점핑장에도 경유하여 일정을 보낸다.

 

생각보다 물살도 괜찮고 즐거운 액티비티가 될거 같은 생각이 든다  ㅎㅎㅎ

 

 

자~  출발 !!!!

 

 

 

 

 

 

 

가이드들이 준비하는 동안에 우리가 탈 카약과 쏭강의 모습을 한번 찍어봤다.

 

처음타보는 카약이지만 저 정도면 물살도 잔잔하고 별 어려움 없이 탈 수 있을 듯

 

 

 

 

 

 

출발 준비중인 다른 투어 팀의 모습

 

카약은 한 배에 2명씩 탑승해 노를 저어 쏭강의 물줄기를 따라 내려간다.

 

 

 

 

 

 

열심히 준비중인 우리 팀원들

 

 

 

 

 

 

준비중에 발견한 올챙이 때 ~~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정말 작은 올챙이들이었다.

 

동남아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아주아주 작은 올챙이들

 

 

 

 

 

 

요넘들이 크면 초 미니 사이즈의 개구리가 탄생하는데

 

개구리의 길이가 기껏해야 1Cm 쯤 되려나 ?

 

여튼 개구리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ㅋㅋ

 

 

 

 

 

카약을 타기 위해

 

가이드에게 안전교육을 받고 카약 노 젖는 방법을 숙지한 후

 

세원이와 난 한 팀을 이루어 출발했다.

 

 

 

 

 

 

처음엔 내가 먼저 앞자리에 앉았다.

 

나름대로 앞자리와 뒷자리는 각각 담당하는 일이 다르다.

 

 

 

 

 

 

아직 시작이라 그런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대룡씨  ㅋㅋ

 

안경이 날아갈까봐 울 가이드님이

 

친절히 저 줄로 안경을 묶어 보호줄을 만들어 주셨다.

 

쏭강의 물살은 레프팅을 하기엔 너무 밋밋하지만

 

초보자들이 카약을 즐기기에는 딱 좋은 물살이 흐르고 있었고

 

가끔 평온한 마음을 뒤 흔들어주는 나름대로의 아찔한 코스도 만날 수 있었다.

 

(물론 아주 가끔 이지만 ...)

 

 

 

쏭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정말 경치가 예술이었다.

 

강을 따라 펼쳐지는 작은 산들과 들판 들의 풍경은 정말 최고라는 생각밖에 !!!

 

하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점점 힘은 빠지고

 

생각보다 힘든 노가다 수준의 고행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ㅠㅠ

 

 

.............................   (카약 중에는 사진을 못 찍었어용....ㅎㅎ)

 

 

 

내 팔뚝이 슈퍼맨이 되어갈 즈음 ...

 

우린 외쿡 애들이 무지하게 열광하는

 

점핑장에 도착했다.

 

외국 애들은 방비엔 시내에서

 

뚝뚝이를 타고 이곳으로 와서 하루종일 술 마시며 미친듯이

 

노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 분들이라면 살짝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 정도 ???

 

 

 

 

 

 

 

드디어 도착한 방비엔의 하이라이트 점핑장

 

이곳 때문에 방비엔을 찾는 여행자들이 무수하게 있다고 하니  ㅡㅡ;;

 

 

 

 

 

 

나이트 클럽을 방불케하는 신나는 음악에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대며 춤을 추는 사람들과

 

대 낮부터 얼큰하게 취해버린 사람들까지 

 

정말 과관이다  ㅎㅎ

 

 

 

 

 

 

튜빙을 하며 내려오는 여행자들에게

 

음료수 피트병을 던져 잡아 끌어드린 후

 

호객행위를 하는 꼬맹이들의 모습도 보이고

 

 

 

 

 

 

튜빙 손잡이를 잡아 올리는 꼬맹이도

 

 

 

 

 

그런데 가만히 보면

 

안전 장치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그냥 남들 다 뛰니까 나도 뛰는 분위기랄까 ???

 

괜히 무섭다고 안 뛰면 왕따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거 같기도 하고

 

 

 

 

 

 

Oh ~

 

 

 

 

 

 

 

 

 

 

나도 용기를 내어 뛰어 봤는데 ...

 

솔직히 그 짜릿함이란 그 어떤 놀이기구도 이 보다 더 할 수는 없었다.

 

스릴 백만점 ~

 

 

 

 

 

자~ 그럼 지금부터는 동영상으로 분위기를 살짝 볼까요 ?

 

 

 

 

 

 

 

 

 

 

 

 

동영상을 보시니 조금 실감 나시나요 ???

 

저 정도 놀이기구라면 스릴과 짜릿함은 만점정도 주어야 겠네요 ^^

 

단, 전혀 안전에 관한 보호장비나 안전요원 등은 없답니다.

 

 

 

 

 

 

 

오호호호~~

 

표정이 약간 쫄아보이는데 ? ㅋㅋㅋ

 

 

 

 

 

 

온통 유럽인들로 바글바글 ...

 

아시아인들에겐 정서상 좀 맞지 않는 것인가 ?

 

 

 

 

 

 

먹고

 

마시고

 

수영하고

 

뛰어 내리고

 

 

 

아 정신없다  ㅎㅎㅎ

 

 

 

 

 

 

 

 

 

 

 

 

한번 시원하게 점핑하고

 

쉬고 계시는 대룡씨

 

아~  좋다 ^^

 

카약타고 다시 출발하기 싫은데 어떻하지 ?  ㅜㅜ

 

 

 

 

 

 

카약을 타고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이번엔 튜빙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여기서도 성격차이가 확 나는 부분이긴 한데

 

유럽 애들은 대부분 저 튜빙을 선호하고

 

아시아 계열의 사람들은 카약을 선호한다.

 

 

 

 

 

 

맥주 몇병 마시며 쉬엄쉬엄 쏭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언젠가는 도착하겠지 ~

 

그냥 걱정없이 여유를 즐기는 거야~

 

 

 

 

 

 

더우면 이렇게 수영도 하고

 

졸리면 정신 바짝들게 점핑도 함 해주고

 

뭐...  그렇게 노는거지 ~

 

방비엔의 매력은 바로 이런거라 규 ~~~~

 

 

 

 

 

휴식도 충분히 하고 신나게 놀고 점핑도 하고 맥주도 한캔 마셨더니

 

이제 슬슬 출발하자는 가이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러다 해 질라  ㅡㅡ;;

 

방비엔을 향해 우리 카약팀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시 출발했다.

 

 

 

 

 

 

 

이번에는 세원이가 앞에서 운전을 한다.

 

뒷 사람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카약의 방향을 잡는 역활을 해야하기에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인다.

 

이넘의 저질 체력의 대룡씨 벌써 힘이 없다. ㅠㅠ

 

 

 

 

 

 

여유있게 카약을 즐기며 가고있는

 

외국인 커플

 

우린 남자 두명이서 가는데 이거 왜이리

 

속도가 안나는거야 ~~~

 

 

 

 

 

 

날씨가 더웠는지

 

물속에서 한가로이 수영을 하는 소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쏭강의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다 보니

 

슬슬 해가 지려고 한다.

 

이제 우리의 목적지도 얼마 안 남았겠지 ???

 

 

 

 

 

 

ㄲ ㅑ 오 ~~~

 

도착했다.

 

빠듯하고 알차게 보낸 하루 일정이 끝나 버리는 순간이다.

 

방비엔에서 즐기는 카약킹 1일투어 ...

 

정말 가격대비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 ~

 

에고 ...   온 몸이 쑤시는구나  ㅋㅋㅋ

 

낼 일어나면 몸 상태가 어떨런지

 

평소에 운동이나 열심히 해둘껄 ...

 

 

 

여튼 ...

 

방비엔  쫌 짱이네요 !!!!

 

 

 

 

 

 

 

 

 

 

* 내용이 좋으셨다면 위의 손가락 버튼과  아래 추천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

* 여러분의 댓글이 저에겐 힘이 됩니다 .

 

* 마지막으로 절대 불펌하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