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 3박 5일 방콕여행 잘 다녀왔어요 : )
- 한사르 방콕, 왓아룬, 왕궁, MK골드수끼, 카오산로드, 페닌슐라,시로코,랑수언로드
급작스레 준비해서 비행기표 지르고 떠난 방콕 여행~
짧아서 아쉽고, 낯선곳이라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라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돌아온지 몇일만에서야 사진들을 슬쩍 꺼내어봅니다 : )
▲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택시, 공항철도, 버스, 리무진 택시 등등이 있어요.
공항철도의 경우 대부분의 호텔이 환승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인원이 적다면 비용절약차원에서 탈만하고,
버스는 노선이 있긴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마음의 부담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택시는 그냥 일반 택시와 리무진 택시가 있는데
리무진 택시의 경우 AOT라고 적힌 택시 이용.. 시내까지 보통 1,300~1,500바트가 소요되구요,
일반 택시는 도착층에서 타면 50바트(택시가 미리 들어와서 있는 동안의 주차료 같은것)를 더 줘야하기때문에
4층 출발층으로 올라가서 타면 그냥 미터요금만 내면 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비도 함께요.
저희는 공항에서 호텔로 갈때는 고속도로비 포함 300바트, 올때는 291바트 나왔어요.
4이 함께 움직였으니 그냥 일반 택시가 훨씬 이익~
▲ 방콕 거리의 알록달록한 택시들
출퇴근 시간에 도로가 많이 막힌다는 소릴 듣긴 했었는데 생각외로 낮시간에도 무지 막혔어요.
택시는 어찌나 알록달록하던지~ 더구나 우리나라와는 방향이 반대이기도 한데다가 도로에 택시와 툭툭이, 오토바이등이 마구 뒤섞여 다녀서
사고나는건 아닐까 겁이날정도였는데 그래도 다들 잘 다니더라구요~ : )
▲ 방콕 한사르호텔
오픈한지 이제 한달 조금 넘은 호텔이라 온라인상에서 후기가 너무 없어서 무지 망설여 예약한 곳이예요.
SLH호텔 체인이라니 그거 믿고 예약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직원들 무지 친절하고, BTS역이 걸어서 2분거리라 교통도 편하구요,
중심에 있어서 BTS를 타지 않아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 룸컨디션, 식사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호텔에서 받은 스파도 좋았구요. 다만 아직 좀 서비스가 부족하다 싶었는데 아무래도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미숙한 점이 있나봐요.
하지만 요청하면 바로바로 해결해주니 문제 없을듯~
▲ MK 골드 수끼의 해산물들
원래는 한번만 가려고 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날 또 들렀던 MK 골드 수끼.
더운나라인데도 해산물이 완전 싱싱했고, 다른곳에 비해 짜지않은 음식도 좋았어요.
마지막날 찾았을땐 대기해야 할 정도로 많은 손님으로 붐볐어요.
▲ MK 골드 수끼의 오리고기
베이징 덕이 맞나? 정확히 요리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훈제오리요리였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던 훈제오리와는 절대 비교불가!!!!
요것때문에 MK골드 수끼를 마지막날 한번 더 갔었다죠~ ㅎㅎ
▲ 한사르 방콕의 조식
매일 아침 좋아하는 연어를 맘껏 먹을 수 있어서 넘 행복했어요 : )
훈제연어도 냉동과 해동상태에 따라 맛이 아주 다른데
이곳엔 해동을 아주 제대로 해 놓았더군요. 매일 아침 잔뜩 가져다 먹었네요.
▲ 한가지씩 주문할 수 있는 계란요리
오믈렛, 스크램블, 프라이를 매일 하나씩 바꿔가며 주문해봤어요.
치즈도 들어간 오믈렛 완전 굿굿~!
▲ 왓아룬
크로스 보트를 타고 강건너에서 바라본 왓 아룬.
이곳에서 뭘 보고 나왔어야 했더라?? 아무튼 땡볕에서 돌아다니느라 완전 고생...
하지만 화려한 건물들은 제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 불상
사실 왓아룬에서 담은건지 왕궁에서 담은건지 생각이 안나요...^^;;;;
본격 포스팅할때 다시 체크해봐야겠어요 ㅎㅎㅎ
▲ 왕궁
정말정말 사람도 많고 날도 덥고 손에 지도는 있으나 어딜 보고 어딜 못 봤는지 기억도 안 나는....ㅎㅎ
발길 닿는데로 한바퀴 휙~ 돌아보고 나왔어요. 입장료도 꽤나 비싼곳이었는데 아깝...^^;;;
▲ 카오산로드
▲ 카오산로드
▲ 카오산로드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카오산 로드~
젤 신나게 재밌게 돌아다녔던 거리 . 비록 일행과 내가 이곳에서 구입한 물건들은 여기저기 한곳이상씩 다 하자가 있긴 했지만
뭐 괜찮다며... 어차피 가격도 완전 싼 물건들이고 재미삼아(?) 산것들이니까~
▲ 카오산로드의 길거리 음식, 팟타이
계란만 넣어 주문한 팟타이, 볶음 국수라고 하면 되겠죠?
길거리음식은 안 좋아하지만 다들 사먹어보길래 한번쯤은 먹어봐야겠다 싶어 맛봤어요.
생각보다 고소하고 괜찮았음. 다만 마지막에 계란껍질을 와그작 씹어서 ㅜㅜ
▲ 페닌슐라 호텔에서 본 차오프라야 강변의 불꽃놀이
원래 하는건지 아님 특별한 날이었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페닌슐라 호텔, 강변이 보이는 자리에서 식사를 기다리다 본 불꽃놀이.
크게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낯선곳에서 보는 불꽃놀이라 더 신났어요.
▲ 시로코 at 르부아 호텔
르부아 호텔 64층에 위치한 시로코, 방콕에 간다면 꼭 빼놓지 말고 들러야 할 곳 중의 하나죠.
야경이 환상이었는데 부실한 손각대로 인해 사진은 영 엉망이라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제 눈에, 마음속에 담아왔으니~
참, 야경과 함께 쭉쭉뻗은 언니야들(?)의 몸매감상도 빼놓을 수 없어요...ㅎㅎㅎ
▲ BTS
지상철이예요. 기본구간이 15바트이니 두명이상이 되면 택시가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안은 아주 시원하고 시설도 깔끔했어요.
일행이 넷이라 거의 택시를 이용했지만 안타보기 아쉬워서 한번 이용해봤어요 : )
▲ 한사르호텔 수영장
규모가 작긴 하지만 사람이 거의 없으므로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어요.
탈의실과 샤워실도 아주 잘 갖춰져있고, 클로징타임에 수영을 하러 갔는데 괜찮다며 이용하게 해 주셨어요.
다만 이곳은 아직 완전히 정비가 끝난 상태가 아니라 한쪽에서 데크도 정리하고 페인트 냄새도 좀 나고..
그래도 뭐 전 개의치않고 이용했습니다. 한쪽 옆에 자쿠지도 있는데 더운나라여서인지 뜨거운물은 아니예요.
▲ LUXSA SPA
한사르 호텔 8층에 위치한 럭사스파. 3월 31일일까지 프로모션 기간이라 아로마 마사지가 60분에 2,500바트인데 1,200바트에 받을 수 있었어요.
전날 라바나 스파에도 다녀왔지만 역시 호텔내 스파가 훨씬 고급이고 서비스도 완전 굿~
▲ 랑수언로드의 스타벅스
입구가 완전 예뻤던 스타벅스. 들어가서 커피한잔 하고싶었는데
곧 애프터눈티를 즐기러 갈꺼라 패쓰했네요.
▲ 에라완 티룸 (by 그랜드하얏트)
가기전엔 그랜드하얏트에서 운영하는 곳과 에라완 티룸이 다른곳인줄 알았는데 거기가 거기더라구요 ㅎㅎ
3단 트레이에 나오는 애프터눈티는 아니었지만 착한가격에 내용도 알찬 만족스러운 애프터눈 티였습니다.
자~~ 요기까지.
사진을 확인하면서 일단 몇장만 꺼내봤어요.
3박5일간의 자세한 방콕여행기는 조만간 시작하겠다며 (으응? 언제????) ㅎㅎ
찔끔 남겨둔 하코다테 여행기 얼른 마무리 짓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올께요~: )
라쎄의 여행은 언제나 시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