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어머님 오시고 제대로 식사도 못한것 같아 야심차게 제주 호텔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님께서 늘 하시는말씀이 늙으니 먹고싶은것도 없고 배도 안고프다 하시고 ㅋㅋㅋㅋㅋ
이럴땐 뷔페가 짱이라며.. 식구들 취향에 맞게 이것저것 즐기는게 좋겠다 싶어 선택한 메종글래드 삼다정 런치 뷔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만족입니다. 가족 모두 배가 불러 저녁도 못먹겠더군요. ㅎㅎ
제주 산지 5년만에 메종글래드 제주는 또 처음 방문이라 ㅋ 다음에 기회되면 투숙도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호텔 투숙 언제 해본건지 ㅋㅋㅋㅋ 12시부터 삼다정런치 뷔페가 시작되는데 오픈 10분전부터 대기줄이 ...
줄서서 뷔페 먹어보기는 또 처음이었네요. ㅎ
미리 예약없이 방문하시면 식사하기 어렵겠더라구요.
주말이기도 했고 마침 메종글래드 호텔에 결혼식 진행으로 피로연 때문인지 손님이 진짜 많았어요.
어쩐지 어르신들이 너무 많길래 요즘 어르신들은 호텔 뷔페 많이 오시네~ 했었다는.. ㅋㅋ
메종글래드 호텔 삼다정
▶런치
오후12시~오후2시 30분
성인 49,000원, 소인32,000원(5~13세)
▶디너
오후6시~오후9시
성인 89,000원, 소인50,000원
도민20% 할인!
가운데 중정에 조경까지 좋았던 메종글래드 삼다정
초록으로 가득한 가운데 창문 덕분인지 도심속 제주 호텔 뷔페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던것 같아요.
좌석도 넓고 모던하면서 깔끔한 분위기의 실내공간
테이블도 넉넉한 편이었어요. 분위기 역시 만족!
테이블 위에는 생수와 꼭 필요한 비닐장갑까지 준비되어있었구요. 예약된 자리로 안내받아 런치뷔페를 즐길수있었습니다.
다양한 요리 스테이션은 크게 3곳
한곳은 고기와 샐러드, 즉석요리들을 맛볼수있었구요.
또 한곳은 스시와 한식들, 그리고 또 한곳은 글로벌한 요리들을 다양하게 맛볼수있었어요. 그외 디저트 코너와 커피코너 게다가 빙수까지 만들어먹을수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제주 호텔 뷔페가 아니었나 싶어요. ㅎㅎ
종류도 다양했고 맛나보이는것들이 많아 이것저것 먹기 시작 우선 금빛군이 좋아하는 메밀소바부터 샤샤샥 만들어보았습니다.저는 쌀국수로~ :)
메밀소바 맛이 좋아 우리 꼬맹이는 두그릇이나 클리어~
달고나라떼부터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는코너
사람들이 마지막에 공략하는곳이라 미리미리 가서 사진부터 찍어왔네요 ㅋ
비쥬얼만큼이나 맛난 디저트들
종류도 다양해서 멀 먹을지 고민이 많이 되었고요.
꼬맹이들 모임지역 ㅋ
아이스크림 코너에는 녹차와 밀크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위에 토핑거리들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커피와 차도 센스있게
날씨에 맞춰 큰 글라스를 준비해주셔서 덕분에 아이스커피도 만들어 먹을수있었어요. 별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의외로 만족도 높더라고요? ㅋㅋ
빙수까지 만들어먹을수있어서
울 어머님은 두그릇이나 드셨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그야말로 센스만점!
스시코너에서는 일본계란찜부터
타코와사비 그리고 참치회와 연어회
그리고 여러가지 종류의 초밥들을 맛볼수있어요.
저는 연어회는 안좋아해서 ㅎㅎ
참치회만 공략 ㅋ 가지초밥이 있어서 맛보았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3개나 먹었네요.
그리고 글로벌한 메뉴들이 모여있던곳에서는
나시고랭부터 제주산흑돼지와고사리볶음까지
야무지게 담아와서 배가 터지도록 먹고 또 먹었어요.
한식코너에서 가져온 양념게장
대박!!
신선하기도 했고 맛도 좋아서
우리 금빛군 양념게장 8조각이나 먹었다는사실.. ㅎㅎ
뷔페가서 양념게장 이렇게 많이 맛본건 또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스파게티부터 초밥류, 한식 두루두루 깔끔하고 맛이 괜찮았던 메종글래드 호텔 제주 삼다정 런치뷔페 추천드릴게요~ 런치가 요정도라면 디너도 아주 만족스러울것 같은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