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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의 하순이 접어들면서 6월 여름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미 여름 날씨를 체감하고 있을 정도로 비가 오지 않는 날 뜨거운 대지의 열기를 느낄 수 있고 무더위에 땀을 적실 정도로 서울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30도를 육박할 정도인데요. 이제는 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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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라면 해수욕장 개장도 이전에 비해 훨씬 앞당길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가 관건이겠지요. 어서 전 국민이 백신 접종만 된다면 큰 무리를 없을 것 같은데요. 바닷물에 들어가지 못해도 바닷바람을 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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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서울 근교 바다로 서해에 위치한 인천의 여름바다로 추천할 수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소개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으니 주변 먹거리인 을왕리 맛집과 을왕리 카페도 더불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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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203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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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203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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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1925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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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원래는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며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백사장 길이는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의 서울 근교 해수욕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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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편입니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의 일몰 명소 중 한 곳입니다. 간조 때에는 백사장의 폭이 200m 정도 드러나서 바닷가를 거닐 거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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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은 큰 아들과 함께 1박2일과 2박 3일 동안 머물면서 주변 섬 여행으로 자전거 타고 다녀왔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실미도와 무의도, 대무의도, 소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국사봉 등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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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해수욕장의 추억의 하나는 혼자 여행했을 때, 모래톱에 조가비와 깃털을 세워두고 사색을 즐기곤 했는데요. 덕분에 포토에세이도 쓸 수 있었습니다. 찰랑이는 바닷물 소리를 영상으로 녹음해서 ASMR을 촬영하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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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의 MT나 기업들의 워크샵도 많이 하던 곳이었지요. 참 이곳에서 잊지 못할 내 인생에 처음으로 오메가 일몰을 촬영했던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일까 을왕리는 멀기도 하지만 되돌아오기가 싫을 정도로 푸근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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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시작할 무렵 어린이가 신발과 양말을 벗고 모래사장 물웅덩이에서 소꿉장난을 하고 있네요. 어린 꼬마였는데 어찌나 똑똑하던지 뭐해요 한마디 물었다가 자신 소개도 잘하고 엄마 아빠까지 인사까지 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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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해수욕장은 4계절 언제나 인기가 많은 곳으로 수도권 인근 사람들이 주말이면 인파가 몰릴 정도인 곳입니다. 올여름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즐기고 피서지로 찾을지 상상으로는 가늠이 안됩니다.

선녀바위 전설

영종진의 방어영에 수군들이 상주하였던 시절에 이 군을 통솔하였던 호군에게는 예쁜 첩이 있었는데. 그 남자의 사랑이 식은 것을 알고 여인이 남자가 근무하는 군부대 앞에 태평암이란 바위에서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고 합니다. 뒤늦게 호군이 뒤늦게 후회하고 그 자리에 묻어주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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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암을 선녀바위라 불렀고 옆에 있는 용유도포구의 고개를 호군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밤하늘이 유난히 맑은 밤이면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래와 춤을 추며 노는 장소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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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바위 해수욕장 또한 석양이 질 때 낙조가 아름다운 일몰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날 낮에 도착해서 촬영할 때는 날씨가 맑아 혹시나 하고 일몰을 촬영하려고 저녁에 다시 갔을 때는 아쉽게도 갑자기 구름이 장막을 이루어 기대하던 낙조를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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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나마 이런 갈매기 풍경이라도 담아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갈매기 4마리가 나란히 줄을 맞춰 바위에 올라섰는데 마침 바닷물이 남은 곳에 반영으로 드리운 풍경이 그윽해서 좋았습니다. 바닷가의 사색 심연의 깊이를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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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 다시 와서 일몰은 보지 못하고 마침 데이트하러 왔던 청년들 두 팀과 함께 즐거운 사진 놀이를 했습니다. 커플들이 다정한 모습도 연출도 하고 점프 사진을 담아 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낯선 사람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어서 모델이 되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추억의 사진을 또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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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00~21:00(매주 화요일 휴무)

돌솥쌈밥정식 단메뉴: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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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20년 동안 운영한 늘목쌈밥집으로 을왕리에 가면 들르는 단골 맛집 중 한 곳입니다. 푸짐한 상차림은 물론이고 정갈하게 차려낸 반찬과 직접 가꾼 쌈 채소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 곳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다는 것은 그만큼 맛이 보장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한결같이 10년 이상 함께 근무할 정도면 종업원과의 관계에서 사장님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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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가짓수를 보면 어마어마합니다. 왜 오로지 유일한 메뉴만을 고집하는지 알만한 합니다. 그만큼 맛이 보장되기에 사람들이 즐겨 찾고 단골 소 님도 많이 있으며 특히 처음 온 분이라도 한 번 맛보면 단골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 또한 을왕리 가면 단골 맛집으로 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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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식당을 20여 년 동안 운영할 정도로 전문성을 갖춘 곳으로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특히 식당 인근에 있는 텃밭에 채소를 직접 키워서 식당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신선함과 넉넉하게 리필 되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기도 해요.

잘 삶은 돼지고기 수육에 알배추와 무무침을 얹어 쌈 싸 먹거나 우렁이 강된장을 이용하면 감칠맛이 깊어 자꾸만 손이 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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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하나하나 정성 들인 모습이 보입니다. 먹을 만큼 조금씩 준비해놓았는데요. 모든 반찬이 무한리필 되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반찬을 좋아하는 중년 팀이 오면 상을 여러 차례 다시 준비하듯이 할 정도라고 하네요. 우리고 잡채며 청경채 무침 등을 몇 번 재주문해서 맛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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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이 나오는데 뜨거운 물을 붓거나 차가운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불려 먹으면 누릉밥이 고소하니 후식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일부러 밥을 덜먹는데 반찬으로 배를 채워도 간도 적당해서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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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이 넘게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관광버스 기사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요. 특히 돌솥 쌈밥 정식은 어르신들에게도 대접하기에 좋은 메뉴라서 여행객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나 아이들과 함께 와도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한정식이 부럽지 않은 쌈밥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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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목 쌈밥 찾아가는 길

왕산해수욕장을 지나 을왕리해수욕장 입구에서 선녀바위해수욕장 쪽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 도로 옆이라 찾기 쉬운 곳에 있습니다. 늘목 옆으로 공항으로 가는 삼거리와 우체국과 동사무소 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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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평일 09:3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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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라 : 브런치 카페

커피, 음료 및 식사가 가능한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빵 브런치 카페입니다. 식사와 차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서 데이트하기 최고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늘목 쌈밥 사장님께서 소개해 주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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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을왕리 해수욕장 오른쪽은 왕산해수욕장

700평 규모의 카페 오라는 위치상 높은 곳에 있어서 왼쪽으로 을왕리 해수욕장 오른쪽으로 왕산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바다 뷰 카페입니다. 특히 한국건축대상에 빛나는 건물은 독특하고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산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서해안 일몰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일몰 맛집이고 사진 맛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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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카페로 추천하는 이곳은 바다뷰가 끝내주는 곳으로 석양이 아름다운 시간에 찾는다면 일몰 풍경과 함께 함께 간 사람과 함께 감성 카페로 최고의 전망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규모가 상당히 커서 평일날 찾아갔는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외부에서도 차를 마시고 서해바다 바람을 쐬면서 담소 나누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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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1층과 2층에서 차를 마실 수 있고 파스타 등 식사도 가능합니다.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저녁놀이 물들 때는 외부는 물론 실내에서도 석양의 붉은 노을을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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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매일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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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녀풍1호점 앞에서 운영하다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이전 오픈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찾았을 때 용궁물회 상차림을 볼 수 있었어요.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대형 버스도 충분히 주차할 수 있습니다. 카페오라 사장님께서 소개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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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용궁물회(대), 대표용궁물회(중), 회냉면, 회무침(중), 왕만두, 전복죽, 해물녹두전

미역국은 셀프로 리필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계절과 바다 사정으로 인해 해산물의 변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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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물회는 정말 푸짐하게 나오는데요. 신선한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종 활어회를 비롯해서 전복,. 소라 등 골고루 푸짐하게 넣어서 물회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선녀바위 해수욕장 인천 드라이브 코스-서해 여름 바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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