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공원 철쭉축제는 취소에도 철쭉꽃은 만발/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제가 천호공원 소식을 자주 전하는데요. 살고 있는 집에서 100미터도 안되어서 거의 앞마당처럼 이용하는 곳이라 자주 소개를 드리곤 합니다. 천호공원은 원래 해공공원이었는데요. 오래전에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빠이롯트 만년필과 잉크를 기억하신다면 네 맞아요. 바로 그 공장 부지였던 곳이 현재 천호공원이 되었답니다.
제가 이사 올때만 해도 벌써 20년 전인데요. 이때는 공원이라고 했지만 현재처럼 깔끔하거나 잘 관리되지 않았지요.
지금은 강동구 주민들이 일부러 찾아 운동을 하고 산책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곳입니다. 봄이면 철쭉이 피어나고 여름이면 음악분수가 춤을 추고 가을엔 우거진 숲에서 가을 단풍을 선사합니다. 한 겨울에도 크지 않은 공원이지만 새하얀 설경으로 풍경을 바꿔가며 색색의 계절 옷을 갈아 입습니다.
지금시점에서 4일전 사진들입니다
천호공원 철쭉들은 사월 중순 넘어서 꽃몽오리를 하나씩 터뜨리더니 현재는 만발했네요.
천호 공원 그다지 크지 않지만 강동구 천호동 주민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야외무대에서 각종행사가 펼쳐지고 가을이면 영화관람도 할 수있습니다.
형형색색으로 각종 꽃을 피우여 사계절 눈과 마음을 즐겁게합니다. 이곳은 자전거는 탈 수없어 끌고 다녀야합니다
이른 아침이면 에어로빅하는 주민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며 하루를 엽니다
어제 4월 23일 사진들이니다. 3일전과 완전히 다르게 철쭉꽃이 만개해서 초록의 숲과 어우러져 더욱 화사하게 선명합니다.
천호공원 내에는 해공도서관이 있어 숲속의 도서관을 연상시킵니다. 천호공원을 찾을 때마다 도서관 외관 풍경을 담곤 하는데 멋진 외부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알록달록 봄꽃들이 종류마다 피워 그림같은 풍경을 만듭니다. 소나무 숲 아래 진홍빛 선홍빛 흔색의 꽃들이 수를 놓앟습니다.
요즘 코로나 덕분인가요. 봄 하늘이 유난히 청명하고 맑습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 및 황사가 없어서인지 요즘처럼만 공기가 깨끗하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여행도 쉽지않고 그나마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주인 따라 나온 나나란 강아지 순둥순둥 낯선 사람에게도 귀여운 재롱을 보여줍니다
정자와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꺼내 나무 아래 벤치에서 독서하고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많고 어르신들은 바둑과 장기를 두시며 시간을 보내십니다.
연산홍과 철쭉 꽃 그리고 봄 하늘의 하얀구름까지 상큼한 봄날을 즐깁니다. 진홍색은 연산홍인가요? 철쭉꽃은 향기를 느키지 못하는 반해 연산홍은 달콤한 향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강동구 천호동 천호공원 해공공원 4월 풍경 소식 전합니다.
군포철쭉축제도 유명한데 지금쯤 어떤 풍경일지 브궁금하네요.
철쭉축제는 취소 되었어도 언제든 오시면 싱그러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발적 자가격리로 방콕만 하시는 분들 마스크하고 꽃구경 오세요.
동서울터미널에서 예산 가는데 버스가 없어서 천안으로 향합니다 저처럼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 정말 힘들어요. 홍성도 그렇고 보령도 마찬가지 코로나 여파로 버스 운행을 단축시켜서 여행하기 힘듭니다. ㅠㅠ
버스 안에서 돋보기 쓰고 포스팅하느라 오타있습니다. ㅋ 귀가 후 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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