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엔 피부를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건조한 피부 관리-1일 1팩/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세월의 체감 속도를 더욱 빠르게 느낀다고 할까요.
오늘도 벌써 토요일이네요.
2020년 시작한 지도 이미 2월 말을 향해 달려가는데요.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감기를 하는지
나이 듦과 체감속도가 비례한다더니 그래서일까요?
요즘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바빠서 시간이 빨리 가는 걸까요?
코로나 19 우한 폐렴 때문에 외출도 자제하는 편인데
지난겨울에는 2월 초까지만 외부 활동을 하고
거의 20일간 방콕? 내지 가까운 공원 산책 정도만 하고 있어요.
호미가 한때 화장품 회사 간부 직원이었는데
10년 이상 다닐 때는 마사지 기기까지 활용하면서
피부관리를 해봤어요.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다니면서부터는
무한 자유스러움일까요?
어딘가에 메이지 않고 프리랜서 활동하니까
특별히 외모에 신경을 덜 썼다고 해도 됩니다.
50이 넘고 60이 가까워오면서
거울을 더 자세히 보게 되는데요.
눈이 나쁘다 보니 확대 거울로 보니까
제 피부 상태가 적나라하게 다 보이는 거예요.
거기다 화장을 덜하다 보니 피부관리를 하지 않아
건조해서 당기기도 하고 푸석푸석해요.
한동안 잊었던 피부관리?를 다시 하고 있는데요.
전문적으로 관리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충대충 세수만 하고 자던 사람이
요즘 들어 부쩍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곧 유튜브 방송 라이브를 위해서 이대로 나가면
그동안 뽀샤시 효과로 찍은 사진과 너무 괴리가 생길 것 같아요 ㅋㅋ
오래전 피부관리 마사지 기기는 고장도 나지 않았는데
이리저리 굴러다니다가 이사하는 중에 버렸는지
집안 청소하다가 버렸는지 사라져버렸네요 ㅋㅋ
직접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 게으름이랄까요?
그냥 겨우 건조함을 달래기 위해서
가습기와 1일 1팩 정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요즘 집안에서 유튜브 방송과 시 낭송 등
특별히 화장하지 않아도 되기에
색조 화장을 언제 했는지 모를 정도네요. ㅋ
앞으로 호미만의 화장법도 소개하려고 해요.
호미가 유난히 이 나이에도 꼭 하는 것 중에
49년 가까이 반드시 속눈썹을 붙이는데요.
일반 주부? 50대 후반 아줌마가 쉽지 않은 거거든요.
이전처럼 화장품 간부도 아니고 60 가까이 된
쉰세대 아줌마치고 속눈썹 관리가 아닌 붙이는 건 보기 드물 거예요.
호미는 화장하는데 10분 정도면 속눈썹까지 마무리되는데요.
기초화장 조금하고 색조 한 뒤 가장 신경 쓰는 눈 화장에
그나마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하거든요.
호미는 피부 고민보다는 흰머리 고민한 것이 오래되었네요.
이제는 아예 백발로 하얘지길 바라고 있지만요.
호미도 나이 듦에 세월을 야속해하기보다
그냥 시간과 세월에 녹아드는 삶으로
거부하기보다는 순응하면서 자연스럽게
늙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동네 나갈 때는 화장도 하지 않고 민낯으로 잘 다니곤 하는데
장거리 외출 시에는 꼭 화장을 하더라고요. ㅋㅋ
화장의 생활화 일까요?
한국에서 화장하지 않으면 게으른 사람으로 취급?
자기관리하지 않는 사람으로 타인의 눈치를 보게 되는 사회현상일까요?
예뻐지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건 남녀노소 누구나 같은데요.
특히 외모를 비교하는 분들, 남을 평가할 때,
나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 최고의 기준을 두고
남을 비평하는 건 아닐까요?
피부관리, 화장법 다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의 건강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이 밝고 미쁜 사람들은 자연스레 화색이 돌고
온화한 미소 하나만으로도 화장 짙게 한 것보다
훨씬 마음을 울릴 수 있거든요.
아침마다 출근할 때 부부가 뽀뽀 키스하고
하루를 출발한다면 어떨까요?
피부관리, 마음 관리 따로 없이도
발걸음 가벼운 하루가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오늘 좋은 하루 보내기 위해서
미소 관리 어떨까요?
내 환한 미소가 꽃이 되어 하루가 빛날 거예요.
나만의 피부관리 이야기하다 보니 혼자 수다가 기네요.
결국 1일 1팩하고 있고, 미소 관리하자입니다. ㅋ
나만의 피부 관리-1일 1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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