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한 번쯤은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기억에 남는 거래 물건이 있으신가요?
중고 거래 경험-MTB 자전거는 성공, 카메라와 렌즈는 실패/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2020년 새해 들어 1월 초부터 상당히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엊그제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벌써 1월 6일입니다.
신년 초부터 바삐 움직이다 보니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르게 빨리 흐르네요.
오늘 블로그씨 질문에 답해봅니다.
중고거래한 번쯤은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기억에 남는 거래 물건이 있으신가요?
호미는 거의 중고거래를 하는 편이 아닌데
고가의 제품인 자전거와 카메라는 중고거래를 해본 적 있습니다.
대체로 중고 거래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호미가 난생처음 중고거래 한 것은 자전거 MTB 까망블루인데요.
호미가 살고 있는 천호동에 있는 단골 자전거샵 천호MTB에서
까망블루 자전거를 거래했습니다.
10여 년 단골이라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
거래했는데 2012년 7월에 구매했는데 지금까지 잘 타고 있으니
정말 구매 잘 한 거겠지요.
까망블루 자전거 덕분에 전국을 누비도 다닐 수 있었네요.
잘 구입한 중고거래 자전거 까망블루 참 고마운 저의 애마였지요.
지금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전기 자전거로 바꾼 뒤
MTB 자전거는 집안에 두고 다이어트용 자전거 타기를 하고 있답니다.
자전거 사고가 한 번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순천만 여행 갔을 때 급히 브레이크 잡다가
큰 길가 도랑에 빠진 적이 있답니다. ㅋㅋ
새로 구매한지 얼마 안 돼서 왼쪽, 오른쪽 브레이크가 평상심과 달라
습관처럼 앞 브레이크를 잡아 자전거가 휘돌면서 도랑으로 날랐다죠.
하필 카메라 메고 자전거 탔는데 진 흙탕물로 빠지면서
150만 원 하는 카메라 렌즈를 버리게 되었다죠.
돌아오자마자 브레이크 위치를 바로 바꿨답니다.
그 외 8년간 타는 동안 자전거 펑크는 4번 정도 났던 것 같아요.
펑크도 별로 없이 전국 여행을 해준 자전거 까망블루
중고 거래했음에도 지금도 큰 문제 없이 잘 타고 있답니다.
충남 보령 대천 가볼만한곳 무창포해수욕장 서해안 자전거 여행 영상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자전거 여행 영상
까망블루 자전거와 함께 한 전국 자전거 여행지에서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1박2일로 서해안 자전거 여행코스로 다녀올 때
이른 아침 해돋이를 촬영하고 있는 중에 만났던 천안에서 왔던 멋쟁이 언니들과 함께
왼쪽은 첫 구매하고 가까운 광나루한강공원에서 기념촬영했을 때
사실 중고라고 하지만 첫 구매한 분이 3개월도 안 탄 상태였지요.
거의 새 자전거와 마찬가지였지요.
자전거에 일부러 카메라 가방 거치대를 만들어
여행하면서 카메라 촬영하기 수월하게 했답니다.
수년 동안 이렇게 거치대를 하고 있고 제 자전거 여행기의 모델이 되어준 까망블루
오른쪽 눈이 펑펑 내린 어느 겨울날
설경 위를 달리면서 한강에서 기념촬영했습니다.
이날도 추웠던 겨울 잠실철교 아래 강변에 얼음이 빙하처럼 떠있던 날
멋진 얼음 풍경을 담고 기념촬영했습니다.
강릉 허난설헌기념관 및 탄생지에서 겹벚꽃이 피었을 때
1박2일로 다녀왔던 추억
다녀오던 날 세월호 사고가 나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잊을 수 없는 강릉 여행입니다.
해 질 녘 잠실 선착장 인근 호미만의 사진 포인트
노을 질 때 일부러 사진 찍으러 가는 곳이었지요.
이곳은 서울숲인데요. 거울연못에서 잔잔한 물과 반영을 담기 위해서
자주 가던 곳이기도 합니다. 짐받이와 카메라 가방 거치대는 여전합니다.
이 사진도 잠실 선착장에서 모델로 세워 놓고 사진 한 컷
호미의 그동안 여행은 이 자전거 덕분입니다.
이곳은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서해안의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모래 백사장 위에 세워놓고
자전거 구입한 곳인 천호MTB에서 자전거 세차
스팀샤워하던 자전거
중고 거래 시 유의할 점
카메라 중고 거래 실패 했던 이야기
제가 중고 거래한 것 중에 카메라와 렌즈는 두 번 다 실패했습니다.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모 카메라 샵에서 카메라와 렌즈를 중고 거래했는데
가격만 생각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셔터박스도 얼마 찍지 않아 교체했어야 했고
렌즈는 초점이 맞지 않아 결국 새것으로 구입했지요.
사실 자전거는 동네 단골 샵이기 때문에 믿고 신뢰할 수 있었는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중고 거래는 카메라와 렌즈 해본 뒤로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 뒤로부터 호미는 중고거래는 절대로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현재 카메라 소니 알파 9도 신상으로 출시되자마자 고가로 구매했답니다.
오히려 새것을 샀을 때 AS도 잘 되고 카메라 청소며 카메라 수리도
그만큼 제대로 받을 수 있고 단골로 거래하니까 청소 정도는 늘 무료로 받았습니다.
주변에 중고거래로 카메라나 자전거 구입하는 분 많은데요.
호미는 중고 판매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지금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가 2대가 있는데도
예비용으로만 두고 있지 중고거래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혹시 중고 거래로 어떤 것이든 구매하신다면
정말 꼼꼼하게 잘 따져보고 주변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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