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놀라운 하루 94분의 감동과 자연의 신비/호미숙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8월의 끝자락 바깥에 나가지 않고 우연히 본
지구 놀라운 하루 94분 동안 어느 영화보다 더 몰입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자연처럼 신비롭고 놀라운 것 없는 것 같아요.
저녁 시간 우연히 네이버 https://tv.naver.com/serieson 에서 보게된 영화
다큐와 미스터리, 공포영화와 수사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마치 금광이라도 캔 마냥 보게 되었답니다.
bbc가 선사하는 지구 두 버째 이야기..
짧지 않은 시간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보여준 다큐영화
식물과 동물의 생태와 살아가기 위한 사투 등
해가 뜨는 아침부터 태양빛이 정수리에 꽃히는 시간
그리고 어둠의 장막이 내린 또 다른 밤의 세계까지
그 어떤 인위적인 감동드라마로 이토록 아름답고 감동을 시킬까
가족 모두 함께 아이어른 모두 자연의 신비함에 빠지는 시간
-영화 줄거리-
오전
온 세상이 눈을 뜨는 아침, 지구에서 가장 척박한 갈라파고스의
화산섬에서 ‘레이서 스네이크’로부터 도망치는 갓 태어난
‘바다 이구아나’ 새끼들의 탈출 대작전이 펼쳐진다!
햇빛 쏟아지는 숲속에서는 엄마 ‘대왕판다’가 대나무를 먹는 사이
숲을 구경하러 나선 아기 판다의 대모험이 시작되고,
북극의 태양이 얼음을 녹여 길을 터주자 긴 막대처럼
뻗은 코를 가진 ‘일각고래’는 얼음왕국을 세우기 위한 항해를 떠난다.
오후
강렬한 아프리카의 태양 아래 온순하기만 한 줄 알았던
'기린'들의 숨 막히는 몸싸움!
바닷속에서 ‘향유고래’ 가족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속을 유영하다가
똑바로 서서 여유로운 낮잠을 즐긴다.
저녁
남극 가까이의 작은 섬 ‘자보도브스키'에서는 ‘턱끈펭귄’
아빠가 자식 뒷바라지에 눈물 나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에콰도르의 열대우림에서는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
부츠 신은 라켓꼬리 벌새'가 꿀을 걸고 벌과의 사투를 벌인다.
헝가리 ‘티서강’에서 환상적인 짝짓기 춤을 추며 물에서
올라와 짧은 인생을 시작하는 수 마리의 ‘하루살이'들,
중국 남서쪽, 새끼를 안고 생존을 위해 맨손으로 암벽을
넘는 희귀종 ‘흰머리랑구르 원숭이’의 경이로운 생존기!
밤
긴 일몰이 지나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속
동굴에 매달려 부드러운 실로 날벌레를 잡는 ‘반딧불이’
무리와 전기에너지가 밤하늘에 수놓는 황홀한 불빛 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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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뜨는 아침 커다란 새의 춤사위로 아침을 맞이하면서
펼쳐지는 스펙타클 한 지구의 하루 대장정이 펼쳐집니다.
태양의 에너지로 식물과 동물 모두가 삶의 활력의 시작입니다.
아침해가 뜨면서 해볕이 드는 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물들의 활발한 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대나무가 1분마다 1mm씩 자란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지구 전 지역에서 아침부터 펼쳐지는 다양한 동식물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인간세계에서 알 수 없는 오묘함들 동물들의 본능을 확인합니다.
펭귄의 삶도 이미 많은 다큐를 보았지만 이곳 백만 마리가 넘는 섬
서식지의 수컷들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파도와 사투를 벌이면서
그 백만 마리 중에 내 가족을 찾아가는 신비함도 볼 수 있어요.
밤이 되면 또다른 우주쇼처럼 펼쳐지는 황홀함들을 볼 수 있습니다.
캐나나 어느 동굴의 반딧불이가 점액을 흘러내려 화려한 빛을 찾았던
작은 날파리 등을 잡아 먹는 것과 밤이되면
낮에 볼 수 없는 오로라를 볼 수 있으며
밤에만 활동하는 동물의 세계를 박진감 넘치게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다 이구아나 새끼들을 잡아 먹기 위한
수십마리 뱀 떼를 보면서 그동안 한번도 영상에서
보지 못한 장면이라 놀라웠네요.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인 다큐영화로 좋고 어른들도
미처 모르던 자연의 신비를 함께 호기심 가득
탐구하는 자세로 볼 수 있는 영화로 강추해요.
온가족이 함께볼 수 있는 자연 다큐 !!
지구 놀라운 하루 94분의 감동과 자연의 신비, 가족다큐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