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철이면 서울에서 가까운
온양온천이나 수안보 온천을 찾습니다
요즘 서울 사람들 찾는 온전이 바뀌었나?
싶을 정도로 한산함을 유지하는 수안보!
물론 주말이면 대목이라는 말이 무색치 않지만
평일만큼은 여유로운 편에 속합니다
온양의 경우 지하철로 다가설 수 있기 때문에
평일에도 재래시장과의 방문이 수월하지만
수안보의 경우 접근성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그리고 승용차로 한정되기 때문에 편리하지는
않기 때문에 여유로움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오래된 건물이지만 쇼셜커머스 이용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수안보 조선호텔~
온돌방으로 예약~~
갖출 것은 갖춘 느낌이지만
곳곳에 노후된 부분이 상당수 눈에 띕니다
자연이 만든 원석!
그것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원석을
그대로 구멍을 내어 만든 통원석 사우나~
중국에서 제작하여 수입하여 남탕과 여탕에
안착시켰다는데 여탕에 안착된 모습은 알 수 없지만
남탕에 안착된 통원 석은 열탕과 온탕을 붙임 없이
연결돼 만들었기에 규모가 큼지막합니다
자연석 그대로의 마감이라니 믿기지 않지만
두 눈으로 보고 나니 믿음감이 절로...
하지만...
옷장의 먼지부터 노후된...
옷걸이가 온천욕을 즐기려는 제게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런 것은 교체해도 되지 않을까?
을지로 5가에서 세면기를 알아보면
생각 이상으로 착한 금액인데 ㅠㅠ
안타까움이 절로...
아침에는 조식!
그전에는 잘 나왔었는데...
은근스레 기대하며 찾게 된 식당!
쉽게 풀이해서
아메리칸 식과~~~
한식으로 나뉜 모습~~
조식은 금액 대비 괜찮게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국물이 나왔으면 했지만 미역국이라는 아쉬움이...
그래도 김치 볶음의 화려한 맛 때문에 용서를,,,
이 년 전~~
새로운 지배인이라면서 활기찬 카운터의 모습을 봤었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다른 곳을 생각하게 만들어도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면서 곳곳에서 펼쳐지는
직원들의 친절함과 인사성!! 특히나 조식을 위하여
식당에 들어설 때엔 더더욱 열심인 정장 형아 들...
그런데 직원들이 거의 바뀌었는지 지금은
고객을 VIP로 생각하는 호텔 직원들만의
서비스 정신을 사라졌습니다 그들만의 세계에서는
오신 고객을 또 오게끔 하는 것이 프로정신이라
생각하는데... 현재에는 화려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꾸미지 않은.... 한 분! 그리고 남직원 분들...
식당에서 하얀색 조리복장 차림으로
서빙하는 여직원 이외엔 아쉬움이...
더군다나 예약 고객 명단을 확인하는 프린트 용지!
어찌나 꽤알 같은 글씨인지 1.5의 시력을 가진
제가 제 이름을 찾기에도 부담스러운 글 귀~~
한 손으로 a4용지! 한 손으로는
안경을 치켜세우며 예약 고객 명단을
확인하고 계신 직원분...
과거에는 남탕에 새신(때밀이)도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 상황~~
어떤이라도 다음에 또다시?라는
말이 나올까? 싶었습니다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현재인 것 같아서~
한 말씀 올린다면 "모르는 사람도 알아봐 주는 것"이
고객을 다시 오게끔 만드는 알약 역할인데....
살짝궁 아쉬움이 남는 수안보 온천 여행이었네요.
2월에 또 오라면?
당연히 리모델링한 상록수 또는
노천탕을 기리는 파크호텔이 좋지 않을까?.
수안보면에 위치한 조선호텔의 경우~
과거의 명성 답도록 한시가 급한~
리모델링이 필요한 듯한 느낌이 절로.
(지극히 잘못사만의 개인적~ 생각을 서술 했을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