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안 알밤휴게소 소떡소떡 대신 핫바와 커피 ㅡ호미숙
전남 담양 여행 1박2일 마치고
전남 광주 운남동 더보보리스 미용실 들러
뿌리염색과 매니큐어를 하고
광주유스퀘어터미널에서
동서울행 우등고속버스 타고 오는 길
천고속도로 천안방면 정안휴게소에서
15분간 틀러 쉬는 시간
밤도 깊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정안휴게소 가게 중
문 닫은 가게도 보이고
그 중에 커피와 간식 등을
먹을 수 있는 곳 몇 곳이 운영 중이네요.
정안알밤휴게소의 소떡소떡을 먹을까 하다가
먹기 좋은 핫바와 커피로 당첨
공주특산품 공주알밤으로 알밤빵도
판매하고 있었지요.
천안명물 호두과자랑
비슷하면서 맛이 다를 것 같아요.
정안휴게소
전문식당가와 편의점에도 사람들이
갑자기 찾아 온 추위에 몸을 움츠리며 들어가네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군밤과 무화과 판매하는 가게도
활짝 열린 문 안으로 진열된
과일과 함께 두분의 모습이 추워보입니다.
엔젤리스 커피에서
따뜻한 아메리카 주문하고 발길 돌리려다
정안 휴게소 먹거리 간식 유혹에 넘어갑니다.
힛바.꿀마니 닭강정 오징어의 유혹
이영자씨 덕분에 핫했던 소떡소떡도 보이고
갖가지의 핫바와 소시지가 입 맛을 땡기네요.
광주에서 저녁을 먹지않고 옥수수 차만
마시다 왔더니 자꾸만 눈이가는 먹거리를 찾아 주문
소떡소떡 주문할까 하다 변심했어요.
이유는 그냥 이유없이요.
소떡소떡 유행하면서 참 많이 먹었거든요.
그래서 몆가지 핫바 중
부드러운맛으로 선택
버스에 들고 타지 않으려고
그자리에서 뚝딱 먹고
뜨거운커피와 동서울행 버스에 승차하네요.
역시 고속도로 맛집 먹거리는
간단한게 최고죠.
거기에 맛만 보장이라면 최고입니다
앗 커피 놓을 데가 없어
뚜껑 닫힌 상태로 발 옆 작은 턱 위에
놓아두었는데 이글 마무리쯤 보니
옆으로 굴러 떨어져 깜짝 놀랐는데
뚜껑이 잘닫혀 커피를 쏟지 않았네요,
어구 다행
이전에는 음료수 놓는 자리있었는데
요즘에 없는 것 같아요.
아직도 동서울 터미널까지 가려면 멀었네요.
사실 어제 서울에 한파주의보라고해서
옷을 단단히 껴입고 갔다가 고생하고
오늘 올라올 땐 별 생각없이 가볍게 입었는데
어맛 정안휴게소에서 잠깐 내린 시간
달달 떨다 왔네요
내일도 영하권인데 모레는 기온이 곤두박질 쳐서
영하 10도라고 하네요.
모처럼 남산 활터 국국장 석호정에서
국궁 친목대회 참여하려는데 걱정이네요.
거의 1년간 얼굴도 못 뵈었는데
모처럼 사진 봉사할까하는데
동장군이 호되게 환영식 하게 되었네요.
추워지는 날씨 건강유의하시고
이상 전남 담양 거쳐 광주에서
올라오는 호미의 고속도로 정안 알밤휴게소 소떡소떡 대신 핫바와 커피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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