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마차리 탄광촌의 흔적, 영월가볼만한곳
여행을 계획할 때, 그 지역의 관광명소와 사찰 그리고 박물관과 전시관 중에 한 곳을 넣어 일정을 짠다.
영월, 작게만 생각했던 이곳에 크고 작은 박물관과 전시관만 40여개 이상은 있었던 것 같다. 그 중에 가장 가볼만한 전시관으로 강원도 탄광문화촌을 선택하고 그곳을 찾았다.
/ 여행지 : 영월 강원도탄광문화촌
/ 주소 : 강원 영월군 북면 밤재로 351
/ 전화번호 : 033-372-1520
/ 소개 : 과거 대표 에너지원인 석탄과 탄광촌 광부들의 생활 모습을 「영월 마차리 탄광촌의 흔적」으로 재조명하여 과거 검은 황금으로 불리었던 석탄의 폭 넓은 이해와 산업 역군의 주역으로 활약해 온 탄광 근로자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지나간 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와 감흥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탄광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복합 체험 공간이다.
탄광문화촌이지만 어릴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전시물이 많이 특히 어른들에게 인기가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되었다.
마차리 탄광촌이라 그런지 모든 상호에 마차라는 단어가 붙어있다.
지금의 편의점을 생각한다면 참 많이 변했다.
슈퍼도, 문방구도 어릴적 그곳이 가끔 그리울 때가 있다.
지금의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화장실이 밖에 있어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가야했었다.
사원사택과 광부사택 등 광산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
강원도 탄광문화촌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학생/군인 1400원, 어린이 1000원
내가 학생때만 해도 미용실보다는 이런 이발소에서 머리를 잘랐었다.
다양한 볼거리를 실내에서 편안히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자식들은 광부로 만들지 않겠다"
는 소망으로 자녀교육에 희망을 걸었다고 한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강원도 탄광문화촌은 크게 탄광생활관과 갱도체험관으로 나눌 수 있다.
탄광생활관은 둘러본 뒤에 걸어서 조금만 이동하면 갱도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갱도체험관은 실제 1932년 처음 개항하여 옛 대한석탄공사 영월광업소채탄강이었던 것을 탄광갱도체험장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라고 한다.
박물관과 전시관을 다니다보면 관람료에 비해 전시물이 많지 않은 곳이 많은데 이곳 강원도 탄광문화촌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누군가에게 추천할만한 그런 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