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촬영지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부산시 / 영도구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길 / 절영해안산책로
개인적으로 부산의 걷기 좋은 길, 갈맷길 중에 가장 좋아하는 길이 바로 절영해안산책로(흰여울길)이며, 시간이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사진을 찍어가며 이 길을 걷는다.
▶ 부산 흰여울길 (갈맷길)
-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흰여울길에서 바라다보는 바다풍경은 가히 몽환적이라 할 수 있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 너머로 시선이 달릴 때는 세상사의 모든 시름을 잊고 스스로 황홀경에 빠지는 착각을 일으킨다.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곳 흰여울길 일원을 지역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생활속의 독창적인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2011년에 '흰여울 문화마을'이 탄생되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점차 탈바꿈 되어가고 있다.
흰여울길은 절영해안산책로의 초입부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찾아가는 방법 (여행 Tip)
- 지하철 남포역 6번 출구로 올라와 7번, 71번, 508번 등의 버스를 타고 아래에 있는 절영해안산책로를 걷기 위함이라면 '부산보건고' 정류소에서, 흰여울길을 걷기 위함이라면 '이송도곡각지'에서 하차하면 된다.
이번에는 백련사가 아닌 '이송도곡각지'라는 곳에서 하차하여 길을 걸었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여유가 생기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길, 흰여울길
△ 흰여울문화마을
흰여울길 아래로 내려가면 절영해안산책로이며, 이렇게 계단이 중간중간에 있다.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에서 걸어서 절영해안산책로와 저기 보이는 남항대교를 건너 송도해수욕장 그리고 암남공원까지 걷기를 참 즐겼었다.
제법 거리가 길지만 그 어떤 길보다 좋다고 생각되는 아름다운 길이다.
△ 남항대교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점점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오뎅과 떡볶이를 팔고 있는 곳도 생긴것을 볼 수 있었다.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이런 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 그 때문에 많은 사진가들이 이곳을 찾는다.
△ 흰여울문화마을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 같은 흰여울문화마을, 언젠가 감천문화마을만큼 유명해 질 수 있겠지?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많은 관광객들이 여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 것 같았다.
이제는 흰여울문화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되었다.
△ 영화 변호인 촬영지
" 니 변호사 맞재?
변호사님아 니 내 쫌 도와도"
△ 영화 변호인 촬영지
바다를 배경으로 담벼락에 갈매기 모형이 설치되어 있었다.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웃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인다.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참새와 바둑이도 아직 그자리에 있었다.
△ 흰여울문화마을
아래로 내려와 절영해안산책로를 걸어 보았다.
△ 절영해안산책로
마지막으로 피아노계단을 지나 하늘전망대와 75광장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 피아노계단
△ 흰여울문화마을
△ 이송도 전망대
누군가에서 추천하고 싶은 아름다운 길, 흰여울길
△ 흰여울문화마을
하늘전망대로 가는 길에 보게 된 옥상의 풍경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어릴적 우리집 옥상에도 저와같이 물탱크, 기름통, 화단, 빨래줄, 단지, 운동기구 등 많은 것들이 있었다.
그리고 참고로 지금은 피아노계단에서 75광장 사이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 흰여울문화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