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달이나 지나버린 다낭 여행 ~ 벌써 추억 팔이라니요!! 
현금가족이 이용한 4곳의 다낭리조트들 하나하나 매력 넘쳐 하나씩 먼저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제 다시 베다나라군리조트 소식을 전해볼게요 :)
가장 먼저 방문했던 힐링은 이런 거야 하는 걸 보여준 다낭리조트
날씨 빼고 모든 게 완벽했었던 이곳! 그리고 그 어떤 다낭맛집 부럽지 않았던 음식들~
사진 보면 더욱 생각납니다.
2박한 패밀리 워터 프론트 라군뷰 방갈로 테라스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맛본 룸서비스는 완벽했어요.

언제 먹어도 지겹지 않은 어쩜 1일 2그릇 해도 지겹지 않은 베트남 쌀국수
전 개인적으로 외국 음식 중 베트남 음식이 입에 젤 잘 맞는듯해요. ㅋ  취향껏 추가로 토핑 해 먹으면 최고의 맛을 주는 베트남 고추 (엇!) 
빨간 고추보다 초록 고추가 더 매울 줄이야~ ㅋ
스파이시 끝판왕!! 역시나 만족스러웠어요.

맥주 안주로 찰떡궁합이던 바삭함이 살아있던 스프링롤과 금빛이 너무 잘 먹었던 샌드위치
그리고 다낭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으로 꼽히는 반쎄오까지..
최고의 한 끼를 선물해주었답니다.

선선한 바람과 잔잔한 파도
지나가는 차 소리 하나 안 들리는 조용하고 좋았던 이곳... 그래서 힐링여행을 원하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싶어요.
룸서비스는 신의 한수였지요.
레스토랑 이용 시 빵은 서비스로 제공되었고요. 물론 룸서비스라 로컬 식당에 비하면 가격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부족함 없는 한 끼 식사였기에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룸서비스치고 이 정도면 착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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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리조트 근처 한 바퀴 산책을 마치고 룸서비스로 아직 꺼지지 않은 배를 안고 그래도 먼가 꼭 먹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에 레스토랑으로 향했어요.
아직 얼마 공백을 두지 않아 위에게 조금 미안했지만 괜찮아요 이번 생에 다이어트는 포기했으니깐요 ㅋㅋㅋㅋㅋ
아주 조금 생긴 위의 빈 공간을 용서 못 한 현금가족은 또 배가 터지도록 주문했어요.  하..

2시간 전에 싹 다 비운 쌀국수는 먼가 또 안 먹으면 밤에 잠이 올 것 같지 않았고요.
그래서 이 핑계 저 핑계로 또 먹었지요.
배가 불렀지만 그 맛은 훌륭했어요. 언제 먹어도 지겹지 않은 마이 럽~ ㅋ

아들 시켜준다고 키즈 메뉴에서 골랐는데 키즈 메뉴가 의심스러울 만큼 푸짐했던 양을 보여준 매쉬드 포테이토
물론 금빛 아빠는 왜 이것까지 시켜 배가 터지도록 먹는 것이냐 묻더군요.
글... 쎄... 다... ㅋㅋ

그리고 먼가 밥 한 끼 먹어줘야겠다며 주문한 볶음밥
진짜 위장한테 미안해질 만큼 맛있어서 먹고 또 먹었네요.
미안하다 내 배.. 야..

전날 저녁 이용한 레스토랑과 같은 장소
리조트 메인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한 조식당입니다.
높은 천장과 촘촘한 기둥이 더욱 멋스러운 장소였어요.
이틀간 조식을 그것도 제법 이른 시간 즐겨보았어요.  비가 온 덕분에 둘째 날은 휴식 또 휴식이라  리조트 내 유일한 외출이 조식당이라 가벼운 발걸음이었나 봅니다.

하루는 가운데 자리에 하루는 창가 자리에 앉아 조식을 즐겼어요.
쌀국수 한 그릇과 빵과 함께 먹는 쓰어다~ 한잔
오장육부 신나는 힐링여행이었지요. ㅎ

배가 터지도록 마치 저녁처럼 조식을 즐겨준 현금가족
어쩜 매일 빵 종류도 바뀌어 안 먹을 수가 없었고요.

신선한 과일주스도 2잔씩 챙겨 먹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다녀온 4곳의 조식중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거의 비슷비슷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할 수 있지만
쌀국수는 여기가 제일 이였고요 (물론 개인 취향~)
그리고 무엇보다 엄지 척은 바로 람부탄이었어요.

다양한 과일을 만날 수 있는 것 자체로도 큰 행복이었지만
람부탄을 이렇게 먹기 좋게 까 두었더군요.
별거 아니지만 첫 리조트에 까여있던 람부탄을 먹다가 두 번째 리조트부터 직접 까서 금빛 주려니
왜 그리 귀찮은지.. ㅎㅎㅎ
금빛은 또 이번 여행에 람부탄에 꽂혀  매일 아침마다 람부탄을 10개씩 먹는데...
하...
손톱이 빠질 뻔... 한건 제 사정이겠지요. 허허
과일 하나에도 배려 넘쳤던 베다나라군
음식 맛 또한 우수했기에 다낭맛집 부럽지 않았어요.

먹기 편하게 망고도 가득
덕분에 이번 다낭 여행 과일 잔뜩 먹고 행복했어요.
평소 집에서도 "엄마 과일 좀 없어? " 하는 금빛이라 동남아 여행에서 만나는 과일은 정말 축복입니다. ㅋ

그렇게 매일 조식마다 쌀국수를 2그릇 씩 먹고
커피 한 잔까지 마셔주니... 부러울 것이 없나니..

그저 람부탄과 패션푸릇~ 수박으로 행복한 금빛
아침마다 좋아하는 과일 많이 먹어 그저 신나고

그렇게 그는 8박 9일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람부탄을 챙겨 먹었습니다. ㅎㅎ
엄마는 쓰어다를 먹는 동안 아이스초코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는 어린이
애 입맛도 어른 입맛에도 딱!!
다낭 맛집 하나도~~ 안 부러운 베다나라군 리조트 음식들이었습니다.
위치적으로 상가들이나 쇼핑몰과는 떨어진 거리에 있어 어쩜 좋은 음식 맛은 무조건 필수였을 수도 있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리조트 음식을 하나하나 다 즐겨볼 수 있어 더욱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침 요가하고 맛있는 조식까지 즐긴 여유넘치던 다낭 여행
물론!!!
비바람에 소리 지르며 우리 객실까지 걸어갔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신나던 베다나라군리조트였어요 :)

*스테이앤모어로부터 숙박권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