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에서 방콕 뿐만 아니라
파타야를 다녀왔어요.
파타야의 숙소는 수영장이 유명한
두짓타니였습니다.
두짓타니 파타야
Dusit Thani Pattaya hotel
240/2 Beach Rd -
Central Pattaya Road Muang Pattaya,
Amphoe Bang Lamung,
Chang Wat Chon Buri 20150 태국
[ 북 파타야 중심인 돌고래 분수대]
파타야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오랜 역사가 있는 호텔이기도 하고
한적하면서 정원이 정말 잘 꾸며져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호텔입니다.
파타야 중심가라는 돌고래 분수대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어서
돌아다니기에도 편했고요.
돌고래 분수대 주변으로 택시,
오토바이, 툭툭이, 썽태우가 돌아다닙니다.
특히 파타야는 버스와 비슷한 썽태우가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일방통행이다 보니 어느 방향에 서느냐에 따라서
갈 수 있는 곳이 나뉜다고 하네요.
수영장과 정원이 예쁜 두짓타니는
로비부터 온실처럼 꾸며져 있어서
체크인할 때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호텔이에요.
직원은 딱히 친절하지 않은 편이지만
시설이 좋아서 커버가 되는 거 같아요.
처음 들어왔을 때의 모습과 객실 입구에서 보던
바다의 모습이 아직도 잊히질 않네요.
또한 이곳은 수영장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수영장은 아름다운 만큼 깨끗하진 않았어요.
휴양지의 모습만 즐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합니다.
수영장은 두 개가 있는데
두 수영장 모두 규모가 큰 편이었어요.
큰 규모였지만 수영장은
늘 사람들이 많은 편이랍니다.
수영장의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에
구경하기에도 좋아서 붐비는 거 같더라고요.
두 수영장 모두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객실이
라군 풀과 가까운 편이라서
주로 라군 풀에만 있었는데
정원이 가까이 있는 수영장이어서
정원 구경도 실컷 했습니다.
동남아 휴양지란 바로 이런 것!
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식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구경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호텔 내에도 식물이 많고
밖에도 많았으니까요.
수영장과 예쁜 정원, 바다 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호텔 중 하나랍니다.
마지막으로 객실을 보면,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침대가 참 폭신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객실보다는 수영장과 바깥을 돌아다니느라
객실을 볼 틈이 없었던 거 같아요.
파타야에 오니 바다도 바로 앞에 있고
색다른 거리 풍경이 펼쳐지니 신기해서
다시 열심히 관광을 했네요.
그래서 매일 밤 푹신한 침대에
누워서 곧바로 잠에 들었죠.
다행히 침구가 너무 좋아서
피로가 잘 풀렸답니다.
다시
파타야의 두짓타니를 간다면
하루 종일 수영장에 있다가,
밤에는 해변가로 가서
바다 구경을 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