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낭만이 어디에? 여기!
프라하 까를교 (카를교)
낭만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 프라하의 그것을 까를교에서 찾았다.
아.. 체코 프라하가 낭만의 도시라드만 이제서야 알겠다며 ~
다리를 중심으로 구시가지와 프라하성이 연결된 그 일대는
마치 내가 중세 시대에 와 있는듯하다.
정말 환상적이다~☆
프라하 까를교 관문에는 사람들로 가득 채워져.... 진짜 많은 인파
어찌 흥분이 안되긋나 ~!
그 흥분 표출 ㅋㅋㅋㅋㅋ 까불기
정말 중세스럽다!
이 꼭대기는 전망대인데! 몰라서 못 갔다.
(글쎄... 알았다면 갔을까? ㅎㅎ)
악사들의 공연도 흥겹고 사람들의 표정은 모두 밝다.
어제 문득 질문을 받았다.
유럽 여행 좋았냐고? 무엇이 좋았냐고?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답을 하려니 정리가 안되어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 말고 다른 세상 속에 서 있는 듯했다고 ~
묘한 이질감!!
프라하 온 지 하루가 지나니 딱 그랬다.
중세 시대에 현대인이 와 있는 거 같은,
다리의 양쪽에는 30개의 동상들이 서 있는데
어느 동상 앞에는 동판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여잇는데
바츨라프 4세 왕비의 고해성사 비밀을 지키느라 수장 당했던 신부의 동상이라 한다.
단독샷은 불가능한 곳, 그래도 개안아~
프라하 까를교 위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건 이 풍경을 만났을 때,
심심하지 않게 기념품 숍도 잇고
초상화를 그려주는 곳도 있어서 구경하느라 재밌음.
그리고 요 하나하나의 풍경이 다 낭만적이게 다가올걸~
프라하가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였고 그 역사가 천년이래~
헤아릴 수도 없는 시간 속으로의 여행#
프라하 까를교는 사랑스러웠다.
더 만끽하지 못했음이 아쉬워 다시 가고 싶은 곳이라며
스케줄 함께 짜준 친구와 이야기 나눴다.
걔도 독일 벨기에와 묶어서 다시 가겠다고 그랬다나 뭐래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