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03-04
장지의 춘천1박2일여행-처음맛보는 신세계 숯불닭갈비,샘토명물닭갈비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흘러나오는 소양강처녀 노래에 맞춰 신명나게 한바탕 춤을추고나니
배가 고팠다... 아침도 못먹고.. 그렇다고 중앙시장에서 뭘 든든히먹은것도 아니였으니까.
사실 이번 춘천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맛본 숯불닭갈비밖에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먹는게 남는거라곤 하지만,
하 찾아보고 가길 정말 잘한듯!!
닭갈비의 도시답게 춘천에는 2종류의 닭갈비가 있더라.
우리가 보통 먹는 넓은철판에 볶아서 먹는거 그런 닭갈비가 있고,
(고건 춘천 뭐 명동닭갈비거리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숯불닭갈비!!!!
미리 먹을것은 사전에 찾아보고 일정표에 넣었는데...
바로 그곳이...춘천에서 숯불닭갈비로 유명하다고하는 샘토명물닭갈비!!!
우리가 가려는 다음일정인 소양강댐근처에 있어서 먹고선 이동하기도 딱 좋았다.
소양강처녀상에서 택시타고, 닭갈비집 주소찍고 이동했다.
요 근처로오니 숯불닭갈비 파는 집들이 아주 많이 있었음.
그래도 본점이 최고지~ 하면서 간 샘토명물닭갈비-
요기 근처에 소양강점도 있다더라-
앉자마자 밑반찬이 나왔다.
배가 많이 고팠기에........................ 좋아하는 아삭배추를 우걱우걱 씹어먹었다.
그리고 혜민이는 동치미를 먹더니 완전 맛있다면서... 시키기도전에 동치미 끝냄ㅋㅋㅋㅋㅋ
우리는.. 배가 많이고팠고,
종류별로 다 먹고싶어서..........
무리인걸 알지만! 숯불닭갈비 3인분, 감자전, 더덕구이, 막국수를 시키기로했다.
메뉴판에 있는거 결국 다 시킴
참숯향이 좋았다.
요기 식당 입구에 들어올때, 옆에보니까 참숯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다.
불판이 올라오자마자
정신없이 숯불닭갈비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어느정도 초벌로 익혀나오기때문에 잘 구워야 한다.
참숯의 불이 쎄서, 안그러면 타더라구 ㅠㅠㅠㅠ
정말 지금 이거 포스팅쓰면서도... 입에 침이 고일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샘토의.......숯불닭갈비
닭갈비만 올리면 섭하니까.
감자랑, 마늘도 같이 올리고, 익기만을 기다렸다.
그사이 더덕구이를 해먹을 더덕무침이 나왔다.
하..................... 나 도라지무침, 더덕무침 이런거 엄청 좋아한다.
더덕은... 도라지에 쨉도 안될정도로, 맛있으니까...... 그리고 귀하니께...
무침으로 나온거 바로 하나 아삭씹어 먹으니 이것도 대박....
정말 춘천와가지고...춘천중앙시장에서 실망했던게 요기 샘토닭갈비집와서 다 풀릴정도................
짱맛잇...
맥주시킬뻔... 대낮부터...
초벌로 익혀나와가지고, 요렇게 잘라서
솣불판때기 바깥쪽에 세로로 익혀서 한점먹는데.............
와 진짜 대박... 이건 진짜 신세계다..
내가 닭덕후라서.. 닭요리는 다 좋아하는데 이건 처음먹어보는 장르라서 미칠뻔...
우선.. 숯불향이 가득하고, 부드러워..............
훌랄라 숯불바비큐랑 비교하면, 부드러운정도는 요 숯불닭갈비가 훨씬 부드러움..
혜민이랑 혜리랑 미쳤다를 연발하면서 먹기 시작함.
그리고 제일 맘에 든 밑반찬이있었는데............
동치미.............
닭갈비만 먹으면 느끼할수도있는데, 요게 진짜 검나 시원함.
딱 잡아줌!
감자전도 나와서 감자전도 먹는데,
하 입안가득 행복..
아까 나온 더덕무침을 올려서 구이로~_~
양념이 되어있는거라 안타게 잘 구워야했다... 아까우니까 ㅠㅠ
타서 버리기 아깝자녜
진짜............ 춘천여행을 다녀온시점이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건 숯불닭갈비밖에 없어...........................
상추에 김치랑 한점싸서 먹는데 이것은 미라클-
뭔가 다먹고 나서 아쉬웠는데... 딱 그때...................
막국수가 나왔다!
막 정신없이 먹었을때라서, 배가 급배불렀는데..............
막국수 나와서 또 위가 열리는 기분이었어. 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많이시켜서 셋이서 두개 노나먹었다.
열정적으로 닭갈비 뜯는 혜리ㅋㅋㅋㅋㅋㅋ
막국수도 시원하고, 깔끔하게 딱~ 잡아줘서 시키기 잘했다고 생각했음.
검나 맛있게 먹고선
여기 샘토명물닭갈비는 나중에 다시 꼭 오겠다고.........사장님께도 말함..
너무너무 맛있었거든....여긴 춘천맛집이야................. 주변사람들한테도 다녀와서 홍보하고다니는중임...
그리고, 우리가 이때 숙소를 못잡았을 시점인데... 요 계산대앞에서
사장님께 근처 펜션같은곳 어디 없냐고 물어봤더니, 요기 사장님께서
우리처럼 손님들 종종 올 때 가정집마냥~운영하시는 펜션이 있는데
마침 방이 비었다고 거기 어떻겠냐고 제안 해주셨다.
하......... 대박 우린 럭키야
요기 닭갈비집에서 걸어서 2분거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께서 안내해주신 펜션이야기는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