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03-04
장지의 춘천1박2일여행-소양강처녀 노래가 흘러나오는 소양강처녀상!
춘천중앙시장에서 실망을 가득하고,
뭔가 찜찜한 기분으로 차에 탔다. 배도고프고, 얼릉 다음 일정인 소양강처녀상을 향해 가기로했다.
택시안에서 아저씨가 우리에게 중앙시장볼거 없다면서
말씀하시더라...... 역시 현지인말을 들어야대, 알고보니 춘천시내 지하에
지하상가가 검나 크게있다고 한다.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아마 강남 지하상가정도사이즈 되려나?
다음 춘천여행때 가보기로!
중앙시장에서 소양강처녀상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택시로 기본료정도 나왔으니까.
아저씨가 택시에서 내리라고 하고 강변에 내렸는데,
저 다리를 중심으로
여긴 북한강이고, 저 다리 건너는 소양강이라고 되어있었다.
싱기해..
그런데 북한강쪽인데...
소양강 처녀상이 북한강쪽에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한건
돌덩이에 어무니 아버지들의 노래방 18번인
소양강처녀 노래가사가, 큰 돌에 새겨져있었다.
그리고, 저기 저 아래.............
버튼을 누르면, 정말.. 소양강처녀 노래가 쩌렁쩌렁하게 나온다.
간주부분부터 들썩들썩, 대낮에 회식장소에 온 기분까지 들었다
처녀상에 매우 크다.
사람들이 작은거 보이지?
우리도 사진좀 찍어보려고, 근처에 내려갔다.
소양강 처녀언니가 우둑하니 서계셨는데 포스가 덜덜
치맛자락을 살포시, 잡고계시는데
미간에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계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
한 포스하는 소양강처녀상 언니와 사진을 찍으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잘 뜻대로 되지않았다.
삼각대를 펴기엔 너무........날씨가 검나 추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하 11도였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여행오셨던 분이 계셔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조심스레 부탁했넹 ㅎㅎ
우리 여기 구경하는데 소양강처녀 노래 꺼지면, 다시 계단위로 올라가서
노래 틀고오고 그럴정도로, 소양강처녀가 좋았다.
날씨가 춥지만 하늘이 파래서 더 돋보였던 소양강처녀상
요렇게 한컷찍고, 바로 춘천하면 닭갈비!
그동안 먹어보았던 닭갈비말고, 춘천에는 숯불닭갈비가있다고하여
숯불닭갈비로 유명한 곳을 마침 찾았기에 일부로 그곳을 일정에 넣었다ㅋㅋㅋㅋㅋ
숯불닭갈비에 막국수먹으러 고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