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컬럼(여행) - 여성포털이지데이



프라하 근교 여행 체코의 중세 도시 체스키크룸로프로 가는길

아침 일찍 서둘러 오늘은 체스키 크룸로프로 향했다.

프라하에서 버스를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지만 우리는 유레일패스가 있으니 열심히 써줘야해서 한번을 갈아 타야 하고 한시간정도 더 걸리지만 열차를 타는 쪽을 택했다.

유레일이 없다면 버스타는 쪽이 훨씬 편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체스키크롬로프는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00여 km 떨어진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근처에 있는

중세도시이다.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작은 도시.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어우려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도시 전체가 유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3세기 남보헤미아의 비테크가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고딕 양식의 성을 짓기 시작한 것이 체스키크룸로프의 시작이다.

18세기 이후 지어진 건물들은 거의 없어 중세 도시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가옥을 수리할 때도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할 정도로 잘 지켜지고 있다.

해마다 6월이면 마을 사람 절반 이상이 르네상스 시대의 옷을 입고 바로크 시대의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회나 18세기 귀족들의 가면 무도회가 열린다고 한다.

열차를 타고 가는 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가는 법.

당일치기로 다녀 올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곳에 가게 된다면 당일치기로 온 걸 후회할 것이다.

하루쯤 머물걸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도시이다.

프라하 중앙역에서 체스케부데요비체 [Ċeske Budějovice] 로 간다.

2시간 50분 소요.

새벽 6시 16분 - 20시 16분

매 시간 16분에 프라하 중앙역에서 출발한다. (2011년 타임테이블기준)

체스케부데요비체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가는 열차로 갈아탄다.

약 1시간 소요.

두 시간에 한 대씩 열차가 출발한다.

거의 도착해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로 가면 체스키크롬로프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

바로바로 신간이 연결이 되어 있는 듯 보엿다.

그리고 여저 저기 서 있는 역무원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간단하게 가는 방법은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고 한다.

유레일이 있는 관계로 따로 교통비를 들지 않게 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체스키로 갔다.

프라하로 올 때는 시간을 잘못 알아서 마음고생을 했었다.

역에 가서 시간표를 프린터 해 달라고 하면 해 준다고 하니.

체스키 크롬로프로 오는 시간 외에 왕복 시간표를 요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01 | 프라하 - 체스키 크롬로프

02 | 체스키크룸로프로 향해 출발~

아침을 먹지 못한 관계로 열차를 타기 전에 우리가 좋아하는 바케트샌드위치를 샀다.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아침~~

좋다 좋아.... 역시 여행의 맛이란 이런게 아닐까.

체코 프라하 중앙역에서 체스케 부데요비체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프라하에서 체스케 부데요비체까지는 2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푸른 들판을 달려 체스케 부데요비체로 가고 있다.

03 | 체스케 부데요비체 도착

3시간여를 달려 체스케 부데요비체에 도착했다.

기차에서 내려 체스키 크롬로프행 기차에 올랐다.

이 두 열차는 시간이 바로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 이동하기에 편하다.

그리고 기차를 탄 모든 사람이 이곳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가는 기차를 타기 때문에

졸졸 따라가면 된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역무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준다.

04 | 체스키 크롬로프를 향해 ~

체스케 부데요비체를 떠난 기차는 노란빛의 들판을 한참을 달리다가.

나무들로 가득한 숲 속을 달리기도 하고 또다시 들판을 달리기를 반복한다.

멋진 풍경에 젖어들 때쯤 오늘의 목적지인 체스키 크롬로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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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동화같은 체코의 도시 "체스키크롬로프"

체코 근교여행으로는 체스키크롬로프 만한 곳도 없는것 같다.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가능하지만 가게 된다면 아마도 1박쯤 할걸 하는 후회가 들지도

모르겠다.

체스키크롬로프는 프라하의 남쪽 250km쯤 떨어진 오스트리아의 국경 근처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공산국가 시절이 지나고 자유화가 되면서 별 이름이 없다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이다. 이곳 체스키크롬로프의 건물은 18세기 이후 지어진 건물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중세시대의 건물 그대로 ~ 마치 동화속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였다.

유럽에서 살고 싶은 도시 4위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