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시, 예리의 남해여행(유람선, 해금강, 와현해수욕장)

아름다운 외도 보타니아에서의 산책

안녕하세요?  예리(YERI)입니다. 올해 여름휴가는 경남 거제로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서 밀양역에 도착한 후에

거제로 이동을 했는데요.

해수욕장은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에 있는 와현해수욕장인데,

와현해수욕장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주차장과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 매표소, 선착장을

만날 수 있답니다.

▲ 저희는 와현유람선을 이용했는데, 위 건물 1층에 매표소가 있어요.

--------------------------------------------------------------------------------------------------------------

<예리의 남해여행, TIP>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다양한 사이트에서 유람선+외도 입장료를 패키지형태로 할인판매하는 것도 있으니까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지나가다 보니까 주변식당을 이용하면 할인권을 주는 것도 있었어요.

▲ 위 사진을 클릭하신 후에 원본보기를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에 탑승을 하기 위해서는 승선명부를 작성해야 돼요)

외도 와현 유람선의 코스, 이용요금, 예약에 관한 건 위 사진의 내용을 보시면 되는데,

단 참고하실 게 여행시기에 따라 외도입장료나 유람선 가격이 다르니까 각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저는 외도 유람선을 이용할 때 하절기 특별수송기간에 해당되어서 1인당 대인 18,000원에 이용했는데,

비수기에는 대인(16,000원), 중고등(16,000), 소인(9,000 원)이고,

주말(공휴일)에는 대인(17,000원), 중고등(17,000원), 소인(10,000원)이예요.

<예리의 외도 유람선, 이용TIP> 와현유람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대인, 중고등은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외도 보타니아 입장료도 대인(8,000원), 청소년,학생,군경(6,000원),

만2세~12세인 소인(4,000)원인데, 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를 보니까

2014년 10월 이후로 대인(11,000원), 청소년,학생,군경(8,000원),

만2세 이상 어린이는 5,000원으로 외도 보타니아 입장료가 올랐네용~

주말에 대인 1명이 거제도 와현선착장에서 외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할인을 받는 가정하에

와현 유람선 왕복 요금(16,000원) + 외도 보타니아 입장료(11,000원)

이렇게 총 27,000원의 여행경비가 드는거죠~ 비싸당~ 우왕~

▲ 와현 유람선 선착장은 유람선 매표소를 나와서 오른쪽 대각선으로 가면

만날 수 있어요.

저희가 탑승할 배의 이름은 오리엔트 2호.

▲ 올해 남해여행에서는 날씨가 계속 좋았는데, 외도로 들어가는 날만

비가 왔다가~ 흐렸다가 해서 망했네요 ㅠ

원래 외도로 들어갈 때 해금강을 경유해서 외도로 들어가게 되는데,

기상악화로 인해 선착장에서 곧장 외도로 향했네요~!! 아웅 ㅠ

그래도 외도 전망대에서 저멀리 해금강을 보긴 했어요. ㅎㅎ

-----------------------------------------------------------------------------

<예리의 외도 유람선, 이용 TIP> 유람선에 탑승하기 전에 위 사진의

『와현유람선 오리엔트 2호』가 적인 명찰을 보여주는데, 나중에 외도에서

선착장으로 돌아갈 때에도 보여줘야 하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외도 보타니아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에잇~ ㅠ 비도 약간 보슬보슬 내리고, 파도도 높아 해금강 유람선 관광을 실패 ㅠ

한 15분 정도 걸려 거제 와현선착장에서 외도 보타니아에 도착을 했네요.

외도 보타니아는 거제도에서 약 3km 떨어져있는

아름다운 남쪽 나라 섬이랍니다.^^

▲ 외도 보타니아 선착장에 들어서면 언덕길을 올라가면서 관람순서대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저흰 약1시간 30분정도 산책을 했어요.

중간중간 미술품들도 전시되어 있고, 이름 모를 예쁜 꽃들도 있고~ ㅎㅎ

날씨가 아주 화창했으면 좋았을 걸 말이죵~!!

외도 보타니아의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좋긴 좋네요.

하늘을 향해 뻗은 야자수 및 열대 식물부터 이국적인 풍경이 인상적이었네요.

외도 보타니아의 선인장동산에 금방 도착!!

▲ 선인장동산을 지나면 아름다운 비너스의 미술품들이 있는

비너스 가든에 도착하게 됩니다.

올해 8월달에 남해여행은 물론 국내여행을 하다보면

셀카봉을 사용하시는 커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젠 셀카봉 시대인가요? 쿄쿄~^^

비너스 가든의 바다쪽에서 바다쪽을 바라보면

확 트인 전망이 정말 끝내주네요.

▲ 외도 보타니아는 날씨가 흐린데도 불구하고, 곱게 가꿔놓은 정원의 모습들이

참 예쁘더라고욧~~ ㅎㅎ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이 되는데,

햇빛까지 쨍쨍했으면 더 지쳤을 듯~ ㅋㅋ

외도 보타니아는 구석구석 잘 조성해놓은 나무들과 꽃, 산책길들이 예쁘고,

중간중간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푸르른 남해바다의 경관과 기암절벽까지

정말 예쁜 섬이었어요.

▲ 천천히 여유롭게 주변의 꽃과 나무를 느끼면서 걸으니까 넘넘 좋았어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통놀이를 재현한 미술품들이 있는 조각공원과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바라보는 비너스 가든의 풍경도 예술입니다.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외도 보타니아』는

개인 소유의 섬으로 외도를 우연히 방문한 부부가 함께 섬을 개발하고,

이렇게 멋진 정원의 섬으로 가꾸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랑의 계단, 천국의 계단 등도 만나볼 수 있는데,

외도는 꽃들과 나무들이 많아 공기가 너무 깨끗하고 맑아요.

산책하기도 넘넘 좋죠?

1995년에 부부의 꿈은 시작되었는데요. 부부가 함께 정원을 개발하고 가꿔나가면서

외도 보타니아는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정원의 섬으로 탄생했네요.

예리는 이번 여름휴가 때 남해여행은 거제, 통영, 사천 등을 여행했는데,

외도 보타니아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 및 입장료가 무척 비싸다는 생각은 하지만,

남해여행 중 한번쯤 방문해보면 괜찮은 곳으로 생각됩니다.

예리는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외도를 비롯해서 통영이나 거제는

참 예쁜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