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가볼만한곳 정읍구절초축제

 

 

 

 

 

 

지난주 토요일에 정읍 가볼만한곳인 구절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8회째인 정읍 구절초축제는

10월5일~10월13일까지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참살이와 함께 저희가 간날은 축제가 시작하는날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아서 축제 분위기가 제대로 났습니다

 

 

 

 

 

 

 

 

 

구절초 캐릭터가 참 귀엽고 이쁘네요

전 2010년에 엄마와 함께 구절초 축제에 한번 다녀간적이 있어 웬지 이곳이 참 익숙하고 편안합니다

 

 

 

 

 

 

 

 

세워둔 핑크색 자전저가 분홍색 꽃하고 너무 잘 어울리네요

 

 

 

 

 

 

 

 

입구에서 축제 팜플렛 한장을 가지고 매표소 쪽으로 걸어갑니다

뒷편에 축제장 지도가 있으니 참고해서 보심 좋겠습니다

 

 

 

 

 

 

 

 

입구에는 여러 농산물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고

맛있는 군것질 거리도 있습니다

저는 여기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감귤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정읍구절초축제는 입장료가 있는데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입니다

대신 성인의 경우 2,000원은 농특산물을 교환할수 있습니다

판매부스에 보면 표시가 되어 있으니

음료나 군것질 등으로 2,000원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입장료를 버리심 아니되어요 ㅎㅎ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구절초 구경에 나서 봅니다

바닥에도 이쁜 구절초 그림이 그려져 있어

꽃길을 걷는 기분이 제대로 나네요 ~

 

 

 

 

 

 

햇빛에 반짝이는 갈대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정읍 이곳은 지금 완전 꽃밭입니다

3년전에도 참살이와 함께 왔었는데 그때  와보고 너무 아름답고 멋있어서 꼭 한번 더 와야지 했었어요

정확히 3년이 지난후에 다시 축제전문 잡지 참살이가 주관하는 구절초축제에 오게 되었습니다

 

 

 

 

 

 

 

 

 



         구절초 이름의 유래

구절초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음력 9월 9일날 꽃과 줄기를 함께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한약재로 이용한데서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5월 단오에는 줄기가 다섯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오면 아홉마디가 된다하여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간약으로서 줄기에 아홉 마디의 능(稜, 모서리)이 있으므로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다.

 



          구절초의 효능

구절초는 예로부터 민간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구절초는 여성의 자궁이 허약하고 차서 발병한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증에 효능이 있다.

민간에서는 환약 또는 엿을 고아서 장기간 복용하면, 생리가 정상으로 유지되고 임신하게 된다고 하여 널리 사용되었다. 그 외 해열, 기침, 감기, 고혈압 치료 등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이른 봄철의 어린 싹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기도 하며, 꽃은 향이 좋아 깨끗이 씻어 말려 베갯속으로도 사용되었다.

구절초의 잎은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방향물질이 있어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출처 정읍구절초축제 홈페이지>

 

 

 

 

 

 

12간지 동물이 있는데

이상하게 말만 찍어왔네요 ㅎ

자신의 띠 앞에서 사진 한장 찍어도 좋겠습니다

 

 

 

 

 

 

 

 

구절초 꽃밭음악회 에서는 한참 연주를 하고 계시네요

꽃속에 앉아서 연주를 듣고 싶은데

주어진 시간에 이쁜 꽃들을 많이 만나고 싶은 웬지 바빠집니다

구절초 사랑의 방송국에서는 사연과함께 음악을 신청하면

넓은 구절초축제장에 본인의 사연과 신청곡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온답니다

이곳에서 멋진 프러포즈를 해도 참 좋을거 같네요

 

 

 

 

 

 

 

 

이날 축제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요

아름다운 꽃밭에서 사진찍느라 모두들 바쁘네요

 

 

 

 

 

 

구절초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사람도 있지만

그림에 담는 사람도 있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이 탄생하길 바라며...

 

 

 

 

 

 

 

 

 

 

구절초 축제장에는 빨간 사랑의 우체통이 있습니다

그 반대편에는 옆서가 비치되어 있어서

사연을 쓴후에 우체통에 넣으면

축제가 끝나고 주소지로 배달이 된답니다

저는 3년전 이곳에 왔을때 친한 사람들 여러명에게 옆서를 썼는데

축제가 끝난 몇달후에 옆서를 잘 받았다고 감동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 하더라구요

올해도 쓸까 하다가 마땅히 쓸데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혹시 마음을 전하고 싶거나 사과하고 싶거나 감사 하고 싶은분 계시면

이곳 빨간 사랑의 우체통에 사연하나 남기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이리봐도 구절초 저리봐도 구절초 올려봐도 내려봐도

온통 제눈엔 흰눈처럼 소복하게 쌓여있는 구절초꽃만 보입니다

천국에 꽃밭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거 같습니다

정읍 구절초축제장에 가보심 천국의 꽃밭을 걷는 기분이 드실거에요

 

 

 

 

 

 

 

 

 

 

 

 

가을입니다.
먼 산 가까워지고 산구절초 피었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여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눈으로만 가두기에는 너무 황홀한 이 산구절초 풍경을, 가슴으로도 담을 수 없어, 10월에 당신과 나누려 합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구절초 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松香)머금은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 적시는
이 아름다운 곳에서 가을 최고의 서정을
당신께 드리려 합니다.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곳,
지상 최고의 가을풍경 여행 !
정읍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정읍시장ㆍ축제추진위원장 드림

<너무 멋있는 초대글이 맘에 들어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동산 하나가 온통 구절초 천국입니다

이길을 쭈욱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폭포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저는 다리가 아파서 전망대에는 가지 못했습니다

 

 

 

 

 

 

 

 

구절초의 꽃말은 밝음,고상함 이라고 하네요

딱 제가 밝고 고상한 여자인데 ㅎㅎ

제가 구절초를 닮았나봐요 ㅎ

여기서 딴지 거시면 아니되옵니다 ~ ㅋ

 

 

 

 

 

아래쪽에는 코스모스밭과 메밀밭이 있습니다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은 온통 울긋불긋 꽃천지 입니다

여기에 있으니 꿈을 꾸는듯

나풀나풀 나비되어 꽃밭을 온통 날아다니는 기분입니다

 

 

 

 

 

 

 

올해 메밀꽃축제도 못가보고

제대로 메밀꽃을 못봐서 서운했는데 정읍구절초축제에서 소금을 뿌려 놓은듯한 메밀밭을 만났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꽃에 취해 정신이 혼미해 지기도 합니다

몇년전에는 해바라기도 있었는데 올해는 해바라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해바라기의 빈자리를 메꿔주고 있네요

 

 

 

 

 

 

 

 

손을 꼭 잡은 연인들 ~

이곳은 연인들이 데이트 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인거 같습니다

없던 사랑도 마구마구 생길거 같은 이곳

데이트장소로 추천합니다 ~

 

 

 

 

 

중간에 쉬어가는 정자도 보입니다

 

 

 

 

 

 

 

구절초를 한참 보다보니 꽃향기에 취하고

꽃이 어른거려 정신이 혼미해 지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발걸음을 구절폭포와 생태습지 쪽으로 옮겼습니다

 

 

 

 

 

 

 

 

 

 

 

생태습지의 모습입니다

옆으로 난길을 걸으며 물속에 비친 내모습도 한번 보면 참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섶다리가 있는데요

이곳도 또 다른 축제장입구 입니다

밑으로 비춰진 반영된 모습이 참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물속에 비춰진 반영이 참 아름답고

초록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이곳으로 난 산책로는 천천히 걷고 있노라니 웬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웅장하고 멋진 구절폭포의 모습입니다

위에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가보지 못해서 그느낌을 잘 알지 못하지만 분명 위에서 내려다보는 폭포의 모습은 멋질거 같네요

이곳에 가니 갑자기 춥습니다 ㅎ

 

 

 

 

 

 

 

 

 

이제 구절초의 모습은 생태습지 쪽으로 오면서 못볼거라 생각했는데

구절폭포 옆으로 또 구절초군락이 이어집니다

이곳으로도 오르는 길이 있어 전망대에 오를수 있습니다

내년 구절초축제에 올때는 꼭 전망대에 올라갈것을 약속하며 ㅎ

 

 

 

 

 

 

 

 

 

이제 축제장을 떠나면서 아쉬어 구절초를 한번 더 쳐다보고

사진에 담고 ~또 내년에 올때까지 잘있어 ~ 안녕을 외치며

저는 구절초축제장을 나왔습니다

웬지 자꾸만 아쉽네요 그동안 많은 축제장을 다녔지만 제 맘에 쏙드는 축제는 별로 많지 않았는데

제가 꽃을 좋아해서 그런지 온통 꽃동내 꽃천국인 정읍 구절초축제가 최고였습니다

참살이와 함께했던 정읍여행 너무 알차고 좋습니다

정읍 가볼만한곳으로 구절초축제를 추천합니다

 

 

 

 

 

 

 

 

 

 

거의 3시간을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마르고

친구가 아이스크림을 사줘서

앉을때가 마땅치 앉아서 아무데나 주저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감귤 아이스크림(3,000원) 대박 맛있어요 상큼하고 달콤하고 ~아흐 또 먹고 싶네요

 

 

 

 

 

 

 

 

축제가 끝난후에는 온적이 없지만

꽃만 없다 뿐이지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은 축제가 끝나도 소소한 볼거리가 있을거 같습니다

 

 

 

 

 

 

 

 

 

정읍 구절초축제장 근처에 가볼만한곳으로 김동수가옥과 무성서원 산외한우마을이 있습니다

축제 가신김에 함께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정읍구절초축제장 가는길>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71번지

063-533-6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