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볼만한곳, 연꽃테마파크 - 당일치기여행추천 |
2013년 8월 14일, 날씨 좋은날,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대구 연꽃테마파크, 안심연꽃단지에 다녀왔습니다~
7월 중순에서 8월까지 연꽃이 만개한다는 정보를 보고, 활짝 핀 연꽃을 내심 기대하고 갔지만,
연꽃은 거의 다 지고 연잎과 연밥만 남아있었습니다 >.<
많은 연꽃은 볼 수는 없었지만, 띄엄띄엄 피어있는 한 두송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대구 안심연꽃단지의 만개한 연꽃을 볼려면 7월 말에서 8월 초쯤 와야할것 같습니다.
대구 연꽃테마파크, 안심연꽃단지
주소 : 대구 동구 대림동 728번지
대중교통 : 818번
대구 당일치기여행추천
<2013년 8월 14일 대구 반야월 연꽃테마파크, 안심연꽃단지 풍경>
연꽃의 꽃말인 '순결' 처럼 활짝 핀 연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연꽃테마파크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면 예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풍경을 보는것도 잠시,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기에 정신이 없다.
전망대의 그늘과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으로도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땀이 멈추지 않는다.
대구의 8월 날씨는 더워도 너무 덥다.
물 위로 해가 비춰 아름다운 빛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연밥의 모양이 꼭 샤워꼭지 같이 생겼다.
폐건물일까? 연밭 뒤로 허름해 보이는 하얀 건물이 보인다.
하얀색 건물과 초록색 연잎이 잘 어울리는것 같다.
활짝 핀 연꽃 발견~
거의 다 지고 없는 연밭에 활짝핀 연꽃 한송이가 아름다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색이 참 곱다^^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그리고 연잎..
<연꽃단지를 달리는 기차>
연밭의 풍경에 취해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는데, 기차가 지나간다.
달리는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연꽃단지의 풍경도 참 좋을것 같다.
커다란 연잎 아래 숨어 있던 수련,
자세를 낮춰 사진에 담아본다.
연잎에 맺힌 이슬이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너무 예쁘다~
연잎을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잠자리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연잎을 잘도 붙잡고 있다.
<멀리서 본 전망대 모습>
연밭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3층 높이의 전망대의 모양과 색이 예뻐 보인다.
파란하늘, 하얀건물과 초록색 연잎..
빛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평일 오전, 연꽃테마파크에는 전망대에서 쉬고 있는 몇몇 사람뿐..
연밭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은 나뿐인것 같다 >.<
연밭 구경 후 돌아가는 길..
초록빛 길 사이로 포크레인 한대가 지나간다.
시골 느낌이 난다.
<기차와 비행기>
연꽃단지를 달리는 기차와 하늘을 나는 비행기.
기차가 아무리 빨리 달려도
비행기가 아무리 빨리 날아도
뷰파인더 속의 세상은 평온하기만 하다.
내 마음도 평온해지기를..
<대구 반야월 연꽃테마파크 2013. 08. 14 지금이순간>
많은 연꽃을 볼 순 없었지만, 주위의 건물이나 예쁜 전망대 등,
초록색 연잎과 잘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같다.
한 두송이 피어 있는 연꽃도 이렇게 예쁜데, 수많은 연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은 얼마나 이쁠까?
내년에 만개시기에 맞춰, 꼭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