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화

지상낙원 팔라우에서 꼭 해야만 하는 ~넘버원 옵션투어는 바로~!! <유네스코 락아일랜드 투어>인데요^^

마치 밀키스같은 환상의 우유 빛 바다~ 밀키웨이에서의 산호머드팩 체험과

바다가 갈라지는 장관을 연출하는 롱비치~에서의 BBQ 점심식사~그리고,

100만 마리의 독 없는 작은 해파리들이 눈송이처럼 유유히 떠다니는 장관을 보고 

살짝 만져 볼 수 있는 젤리피쉬 레이크(해파리 호수)~!

이렇게 3가지의 너무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유네스코 락아일랜드 투어는

팔라우여행에서 놓치면 후회할 옵션중의 옵션이랍니다~ㅎㅎ

그럼 , 스피드보트를 타고~ 팔라우여행의 백미~!

유네스코 락아일랜드 투어를 하러 떠나보아요~뿅~♥

여행기를 보시기 전

손가락을 꾹 눌러주세요.^^

팔라우여행 내내 날씨가 환상이었는데요^^ 이 날도 햇볕 쨍쨍한 아주 기분 좋은 날 이었어요~호홋

오리발이랑 스노쿨링 마스크, 비치타올, 아쿠아슈즈 등등~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 네꼬마린 리조트 앞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유네스코 락아일랜드 투어를 함께할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스피드보트를 타고 슈~웅~~밀키웨이로 출발^^

밀키웨이는 물 색깔이 마치 밀키스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진짜 잔잔하고~ 바다 색깔이 바닷물에 우유를 섞은듯한 신기한 색깔이에요~ㅎㅎ

원래 이곳은 산호 밭이라 불릴 만큼 산호가 많았었는데, 바다 밑에서 유황이 올라와

오랜 기간 동안 산호가 부셔지고 썩으면서 지금의 밀키웨이가 만들어졌다고 해요~

이렇게 수 만년 동안 가라앉아 쌓인 산호가루로 천연 산호머드팩을 즐길 수 있는 곳이

팔라우여행의 백미~밀키웨이랍니다^^

암튼~신기하죠?호홋

스피드보트를 타고 밀키웨이에 도착하면 가이드들이 바다 속에 내려가 산호를 퍼서 올려주는데요~

그동안 배안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최소한의 옷(수영복)만 남기고 모든 옷을 다 벗어야 해요~ㅋㅋ

옷을 벗고 팩할 준비를 마쳤다면~

자! 이제 천연 산호머드팩을 손으로 한 웅큼 떠 머리, 얼굴, 온몸에 미친 듯이 발라주세요~ㅋㅋ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 열심히 바르고 또 바르고~

모두들 바르느라 웃느라~ 정신 없답니다~ 쿄쿄

옆의 친구도 발라주며, 더 떡칠해 주고~ 다같이 기념촬영하며 마무리~ㅋㅋ

완전 배안은 아수라장이 되는데요~ 정말 정말 잼있어요~ㅎㅎ

산호팩으로 배 안은 초토화되니 소지품은 미리 나눠준 검은 봉다리에 꽁꽁 싸매놓고~

즐겁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단, 눈과 입에는 안 들어가게 주의 하세요!)

그렇게 사진 찍고 하다 보면 몸에 바른 산호팩이 마르는데요~

그럼 바다로 풍덩~ 뛰어들어 머리와 온몸에 발랐던 산호팩을 깨끗이 털어내듯 씻어주면 돼요~

(진짜 샤워는 호텔 들어가서~ㅋㅋ)

넘넘 잼있었던 밀키웨이에서의 천연 산호팩 바르기 체험이 끝나고~

롱비치로 BBQ 점심식사 하러  이동~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하얀 모래가 너무나 아름다운 롱비치에 도착^^

조수 간만의 차에 의해 바닷길이 열리면 아주 긴 바닷길이 생겨~'롱비치'라고 하는데요~

오전시간과 늦은 오후시간에만 볼 수 있다고 해요~ 점심시간에 도착해~양옆으로 갈라진 바닷길을 보진 못했지만,

상상만해도 신기하고 넘 예쁠 것 같아요~

하얀 모래가 쭉 뻗어 있는 바닷길로 ~저 멀리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나가

사진 찍으면 정말 대박일 듯 해요~ ㅋㅋ

와~예쁘다....란 말만 계속 나오는 >.<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팔라우 ~!

팔라우여행 마구마구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쿄쿄

저기 오른쪽 위로 희미하게 하얀 모래길이 보이죠?

파란하늘..! 그리고~ 맑고 투명한 바다가 어우러져 하얀 모래길이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인데요~

바다 위~ 아무도 없는 저 곳에서 산책하는 기분은 어떨까요?^^

롱비치 섬 이곳 저곳 사진 찍고~ 바다에서 물장난도 하고~노는 사이...

멋진 가이드분들이 옥수수도 굽고~ 고기도 굽고~ 맛있는 BBQ 점심식사 준비를 해주셨어요~

근데 저 옥수수 진짜 맛있어요~ㅋㅋ

팔라우여행 중 '롱비치'에서 식사 하시면 옥수수 처음에 2개 달라고 하세요~하핫

나중엔 더 먹고 싶어도 이미 다 없어져서 못 먹어요~ㅋ

밥, 오이, 고추, 쌈장, 김치, 옥수수, BBQ고기 등을 먹을 만큼 담아~

맛있게 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맑은 바닷물이 햇빛에 반짝반짝거려 더 투명해 보이는 그런 바다와

잘려진 나무가 그냥 아무렇게나 서 있어도 그림 같은 롱비치를 뒤로하고~

다시 스피드보트 타고~ 유네스코 락아일랜드의 마지막 코스인 젤리피쉬 레이크로 추~울발~

젤리피쉬 레이크에 도착했어요~

젤리피쉬 레이크로 가려면 선착장에 도착해서 설명을 들은 후~ 숲길을 10여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호수가 나타나는데

거기가 바로 100만 마리의 독 없는 젤리피쉬(해파리)가 살고 있는 호수랍니다~

구명조끼 뒤에 오리발을 장착한 후~스노쿨링 마스크도 구명조끼에 걸고 걸어 올라가는데요~

다른 모든 짐은 배에 놓고~ 수중카메라만 들고 올라 가야 해요.

(비싼 카메라나 그 외 귀중품을 들고 가도 보관할 장소가 따로 없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있어

가이드가 절대 가져가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어요~)

앗, 오리발 신고 스노쿨링하니 신발도 벗어야 돼서 비싼 신발도 신고가면 안 된답니다~

우리 팀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실되면 누가 가져 갔는지 찾지도 못해요~ 주의하세요.

스노쿨링하며 본 젤리피쉬 레이크(해파리 호수) 물속 모습이에요~

작고 귀여운 젤리피쉬(해파리)들이 저렇게 많이 둥둥 떠다니는데~ 완전 장관이에요~

바닷물이 갇혀서 거대한 소금물 호수가 됐고~ 거기에 천적 없이 오랫동안 갇혀있던 해파리들은

서서히 독이 없어져 지금의 젤리피쉬 레이크(해파리 호수)가 됐다고 해요~

여기 독 없는 해파리들은 햇빛만 따라 다니며 광합성으로 먹고 살아서 수명은 길지 않다고~

처음엔 해파리만 살고 있는 호수에 간다고 해서 물리는 거 아니야?? 하고 내심 걱정 했는데..ㅋㅋ

젤리피쉬 레이크 안에 살고 있는 해파리들은 전혀 독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된답니다~ㅋ

수많은 독 없는 해파리들이 눈송이처럼 천천히 호수속에 떠 나니는데~

살짝 쓰다듬어 보면 부들부들~말랑말랑 촉감이 굉장히 신기해요~

귀엽게 쓰다듬는 정도는 만져 봐도 되는데, 해파리를 못살게 하거나 세게 잡아당겨 찢어져

죽게 하면 절대~!안된답니다~ 해파리가 많은 곳에서는 오리발도 차는 것도 주의 하세요!

암튼, 젤리피쉬 레이크 (해파리 호수)에 들어가 눈앞에서 보고 만지고~

정말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ㅎㅎ

해파리 크기는 저 정도로 작아요~

더 작은 애기 해파리도 있고 저것보다 조금 더 큰 해파리(젤리피쉬)도 있는데~

투명한 젤리같은 젤리피쉬~! 직접 보니 얼마나 귀엽던지..ㅋㅋ

보들보들 감촉을 잊을 수 없네요~호호홋^^

젤리피쉬 레이크에서의 스노쿨링을 끝으로 유네스코 락아일랜드 투어가 끝났어요~

스피드 보트타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또 하나의 장관을 봤는데~

한 부분만 스콜이 내리는 모습~!ㅋㅋ 완전 신기하죠?

저 부분만 비가 오고 있고~그걸 멀리서 바라보니 신기할 따름~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보트만 타도 신나는 팔라우여행~

팔라우여행에서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재미인 '유네스코 락아일랜드 투어' (밀키웨이 + 롱비치 + 젤리피쉬레이크)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팔라우여행 계획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예리의 다음 팔라우여행은 어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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