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의 베니스-주가각(朱家角)
주가각은 상해 외교의 전산호강판(澱山湖畔)에 위치하여 있으며 절강성, 강소성 및 상해시와 인접하여 있다. 상해홍교공항에서 35km 떨어져 있으며, 예로부터 상인들이 운집된 곳이다. “강남의 명주(江南明珠)”로 불리우며, 상해 4대문화의 옛 도읍의 하나이다.
도읍(鎭)에는 지금까지도 명,청나라 때 문물 고적이 보존되어 있다. “장가삼리(長街三里), 점포천가(店鋪千家)”로 불리우는 북대가(北大街)는 대대로 내려온 상업중심이다. 정청항(丼廳港)의 명,청나라 때 주택들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수향(水鄕)의 특색이 다분하다. 유명한 백년로점함대륭장원(百年老店涵大隆醬園)에 가보면은 9개의 긴 거리가 강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작은 다리, 흐르는 물 곳곳마다 맑고도 아늑한 수향(水鄕)의 정이 넘쳐 흐른다.
여기에는 강남원림의 정화가 밀집된 곳인 마가화원(馬家花園)이 있는데 과식원(課植園)이라고도 한다. 과식원은 민국초기에 건립되었으며, 내부는 청당(廳堂), 서점(書城), 비랑(碑廊), 망월루(望月樓), 가산구(假山區), 연못(荷花池)등으로 잘 건설되어 있다. 주가각 동쪽에 있는 주계원(珠溪園)은 화원내에 화원이 있으며 더욱이 익살스러운 12지지의 동물 돌조각상이 있어 주목을 끈다.
이 곳의 찻집문화도 아주 발달되어 있다. 소주의 핑탄(評彈: 민간 문예의 한가지)도 들을 수 있고 차도(茶道) 표현도 감상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상해의 제일 큰 오공석공교(五孔石拱橋)-방생교(放生橋)에 올라가 보기로 하자. 방생교는 명나라 때 건립되었으며 무지개 모양으로 되었다. 주가각에는 고대 석교가 30여개 있으며 이 곳 농민들이 아름다운 나룻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 마음이 상쾌해질 뿐만 아니라 명,청나라로 되돌아 간 듯한 느낌이다. 그 외에 구조가 독특하며 구성이 우아한 주가각의 성황묘(城隍廟)와 규모가 방대한 상해 옥불사(玉佛寺)에 속하는 보국사(報國寺)도 있는데 이름난 소주,항주와도 그 아름다움을 견줄만 하다.
렌즈에 이물질이 끼었다,, A/S에 보냈더니 수리가 안되고 렌즈를 교환해야 한단다. 낼모레 또 일본 가야 하는디... 큰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