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04
버려진 돌산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발포음과 먼지로 뒤덮인 돌산이었습니다.
꽃은 시들어가고 나비도 발길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자연은 그 돌산을 새로운 대지로 다시 품었습니다.
돌산은 꽃과 나비를 부릅니다.
그리고 사람도 부릅니다.
버려진 돌산이 다시 태어났습니다.
다시 태어난 돌산에 자연과 사람이 만났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만나 문화가 꽃피고 예술이 꽃핍니다.
사람들의 꿈이 핍니다.
하나되는 꿈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간
이 곳은 포천아트밸리 입니다.
포천아트밸리는
1960년대 후반에 주요 건축물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화강암을 채석하던 곳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곳이다
돌문화 홍보 전시관 내부
다듬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돌들을 입구 벽면에 전시해 두었다
정다듬
버너구이
도드락다듬
잔다듬
물갈기
혹두기
모노레일을 타고 전시장으로 올라가 보자
올라가는 왼편에 기암도 있고
전국에서 생산되는 화강암 중 포천아트밸리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은 석질이 단단하고 미려하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해외로 수출을 하기도 하였으나 90년대 중반 이후에 양질의 화강암이 고갈되어 채석이 불가능하자 자연경관이 훼손된 흉물스러운 모습의 폐채석장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에 포천시에서는 2005년부터 자연환경이 파괴되었던 폐채석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09년 10월에 포천아트밸리를 준공하게 되었다.
아트밸리 전시장 내부 안내도
전시작품들을 눈으로만 감상하는게 아니라 직접 만지고 ,돌려보고, 그림속으로 들어가보기도 할 수있다.
보슬보슬 비오는 날의 파리의 거리에서~~
어머나! 그냥 들어오면 비에 젖어요~우산을 쓰고 들어오세요~
나도 美(미)의 여신~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정크(Junk) 아트~
빛으로 감상하는 "다비드"와 "비너스"
빙글빙글 도는 신비한 명화
아르침 볼도 "요리사"
Insel (Island),2004
이배경
Wind No.1-050121
박정순
"상상, 일상을 바라보다"
이정민
3층 창작 연구실
조각공원 입구
포천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을 주 소재로 만든 6점의 돌조각을 포함하여
10점 정도의 조각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천주호
채석을 하면서 생긴 웅덩이에 비와 물이 고여서 생긴 호수
최대 깊이 20M의 1급수이다
바로 앞에서도 작은 물고기들이 왔다갔다 한다~
찾아오시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