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아마도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찾아 즐기는게 아닐까??
오후녘이 되면 하루의 일과를 마친 올레꾼들이 북카페에 모여 그날의 무용담과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는데 이날은 즉석에서 네명의 마음이 통해 모슬포 장터 근처에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을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
바다에서 나는 고동의 일종인 보말로 칼국수도 만들고 밥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국도 있었는데
우리는 두개를 시켜 골고루 맛을 보았다. 바다의 향이 전해지는 듯~~ ^ ^*
언제적이었나??
노벨문학상을 받으신 그분(?)이 제주 방문때 이 식당에 들르셨단다...
혹여 그분의 영험한 기운이 남아 있다면 나에게 오렴... ㅋ
식당 이름이 벽면에 보인다.. 옥돔식당이로군... ㅋㅋ
경험자들은 콩나물을 칼국수에 넣어서 같이 먹는다는데 우린 칼국수 따로 콩나물 따로 열심히 먹었는데
다 먹은 다음에 그 사실을 알았다... 어쩔 것인가?? 어차피 뱃속에서 만나겠지 ㅋㅋ
차려진 밥상을 보고 모두 허기진 배를 잡으면서 인증샷 찍기에 열심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