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1박 2일 트래킹 :: 첫째 날 -1-

 

 

 

 

 

누군가 그랬다 ....

 

치앙마이에 오면 꼭 트래킹을 하라고 ....

 

아니 ...   이상한 공식과도 같이 ....

 

치앙마이는 1박 2일 트래킹이 되어 버린 것이다 ....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태국 북부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산악지대로 트래킹을 하러 온다 ....

 

개인적으로 난 작년 남미여행 때 페루의 마추픽추를 가기위해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본지라 ....

 

트래킹이란 단어가 그닥 땡기진 않았다 ....

 

평소에 산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겐 ....    트래킹은 곧 개고생인지라   ㅜㅜㅜㅜ

 

 

 

 

 

하지만 ....

 

간사한 나의 마음 한편은 내심 또 다른 기대를 하고 있었다 ....  

 

 

 

 

 

치앙마이에 와서 트래킹을 알아보니 코스도 생각보다 다양했고 하루 트래킹에서 부터 2박 3일까지 ...

 

다양한 옵션들이 있었다.

 

이 중 우리는 1박 2일 매뗑 지역 코스를 선택했다.

 

다른 상품들에 비해 이런저런 옵션도 많았고 ...

 

왠지 땡기는 상품이기도 했다 ....

 

 

 

메뗑 지역 코스는 ....

 

트래킹 코스 이 외에  나비농장과 목긴마을 방문, 코끼리 타기, 뗏목 타기, 폭포 방문, 래프팅 등 ...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 상품이다.

 

이 1박2일 트래킹 코스의 가격은 1,300B (한화로 약 5만원 정도) 인데 ....

 

별도로 코리아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1박이 무료로 주어지기에 나름 착한 가격이라 생각한다.

 

 

 

 

 

여튼 ....

 

오전 9시정도가 되어 숙소 앞으로 트래킹 픽업 차량이 도착했다.

 

우릴 태운 차는 치앙마이 시내 곳곳을 둘러 오늘 같이 출발하는 일행들을 모두 태운 후 ....

 

치앙마이를 벗어나 시내 외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

 

시내를 벗어나자 역시 한가롭고 여유로운 태국 북부지역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첫번째 도착한 장소는 ...

 

바로 나비농장 !!!!

 

 

 

 

 

 

 

나비농장 입구의 모습 ....

 

여기를 왜 온건지는 모르지만 ㅡㅡ;;

 

그래도 포함되어져 있으니 구경은 해야지 ㅎㅎㅎ

 

 

 

 

 

 

꽃이 있으면 당연히 나비가 있듯이 ...

 

나비 농장에는 이쁜 꽃들이 많았다 ...

 

오히려 이쁜 화원에 들어온 것이 맞을지도  ㅎㅎㅎ

 

 

 

 

 

 

이번 나의 여행용 디카인 삼성 WB550의

 

접사기능은 꽤나 맘에 든다 ... ^^

 

 

 

 

 

 

드디어 나비 한마리를 찾았다 ....

 

 

 

 

 

 

이번엔 뭔가 나비라고 하기엔 너무 큰 ....

 

살짝 징그럽기도 ...

 

 

 

 

 

 

열심히 파인애플을 드시고 계시는 ....

 

나비 님들 .... 흠 ....

 

 

 

 

 

 

날아가지 못하게 막아놓은 망 같은 곳에 ...

 

매달려 있던 나비 들 ....

 

 

 

 

 

 

초점이 살짝 빗나가긴 했지만 ....

 

이날 본 나비들 중에 가장 맘에 들던 녀석 ....

 

 

 

 

 

나비 농장에서의 견학을 끝내고 우린 다시 이동했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

 

태국의 고산족 중 목긴마을로 유명한 카렌족들이 살고 있다는 마을 ...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

 

이거 넘 실망이다 ....

 

소수의 상품화된 카렌족들이 누가봐도 기념품 상점들과 같이 꾸며 논 마을에 ....

 

한 두명 앉아서 일을하거나 물건을 팔고 있는게 아닌가 ....  ㅡㅡ;;

 

 트래킹 코스를 위해 억지로 꾸며놓은 듯한 마을인 것이다 ....

 

흠 ....

 

 

 

 

 

 

마을 입구에서 가장 먼저 우릴 반겨준 원숭이 ....

 

많은 관광객들 탓인지 ....

 

계속 손을 내밀며 뭔가를 달라고 하고 있었다 ....

 

 

 

 

 

 

썰렁한 마을에 들어선 우리 일행들 ....

 

 

 

 

 

 

한 상점에서 물건을 팔고 있덩 한 카렌족 아이 ....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은 커 보였던 한 카렌족 아이와 함께 ...

 

 

 

 

 

 

밝은 미소가 넘 아름다웠던 카렌족 꼬마 소녀 ...

 

좋은 모델이 되어주어서 넘 고마워요 ^^

 

 

 

 

 

 

마을을 떠나기 전 ... 한컷 !!!

 

 

 

 

 

카렌족 마을이라 한 이곳을 둘러보고 ....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

 

너무 심하게 실망을 하고 말았다 ....

 

기념품 상점들을 가득 모인 이곳에 .... 

 

카렌족으로 보이는 몇명의 사람들이 ....

 

상점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 모습들 ....

 

이건 아니잖아 .... 

 

 

 

 

 

본격적인 첫날 트래킹 이야기는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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