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시 : 2010년 4월 8일 - 여행 4일차 (총 일정 : 2010년 4월 5일 ~ 9일 : 4박 5일)
5. 제주 올레 3코스
제주 올레 3코스
오늘은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날. 떠나는 날은 내일이지만, 관광은 오늘까지. 오늘 걸을 길은 제주 올레 3코스. 스캉이 꼭 한번 가보고 싶어했던, 김영갑 갤러리가 있는 코스다.
제주 올레 3코스는 온평포구에서 당케포구까지 이어지는 총 22Km 의 중산간 길이다. 시외버스 '동일주회선'을 타고 온평리에서 내려 바다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온평 포구가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바닷쪽으로 가려다 보니 올레 표시가 보여서 온평포구까지 안가고, 그냥 여기서 부터 걷기로 했다.
3코스 시작은 그냥 평범하다. 특별히 좋은 풍경은 없고, 그냥 소소한 제주의 풍경이 쭉 이어지는데, 통오름까지는 조금 지루한 느낌이다.
3코스 9Km 지점인 통오름. '통오름'은 오름 형태가 물통처럼 움푹 패인데서 유래한 이름이다고 하는데, 그리 높지 않은 낮은 오름이다.
오름 정상에 올라 잠시 땀을 식히고, 내려가는 길에 저 멀리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보인다. 전봇대때문에 영 좋은 화각이 안나와서 아쉽다.
통오름을 내려와 걷다가 길가에 버려진 무를 하나 발견했다. 버려진 무야 하도 많이 봐서 새로울것도 없는데, 밭에서 뒹구는게 아니고, 누군가 들고 가다 떨어트렸는지 길가에 뒹굴고 있어서 주워서 한번 먹어 봤다. 아침을 먹지 않은 탓에 배도 고파서, 아쉬운데로 배도 좀 채워볼까나...^^ 맛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딱 먹기 좋은 맛. 이 맛난 무가 왜 다 버려지는지...
제주 올레 3코스는 온평포구에서 당케포구까지 이어지는 총 22Km 의 중산간 길이다. 시외버스 '동일주회선'을 타고 온평리에서 내려 바다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온평 포구가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바닷쪽으로 가려다 보니 올레 표시가 보여서 온평포구까지 안가고, 그냥 여기서 부터 걷기로 했다.
3코스 시작은 그냥 평범하다. 특별히 좋은 풍경은 없고, 그냥 소소한 제주의 풍경이 쭉 이어지는데, 통오름까지는 조금 지루한 느낌이다.
3코스 9Km 지점인 통오름. '통오름'은 오름 형태가 물통처럼 움푹 패인데서 유래한 이름이다고 하는데, 그리 높지 않은 낮은 오름이다.
오름 정상에 올라 잠시 땀을 식히고, 내려가는 길에 저 멀리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보인다. 전봇대때문에 영 좋은 화각이 안나와서 아쉽다.
통오름을 내려와 걷다가 길가에 버려진 무를 하나 발견했다. 버려진 무야 하도 많이 봐서 새로울것도 없는데, 밭에서 뒹구는게 아니고, 누군가 들고 가다 떨어트렸는지 길가에 뒹굴고 있어서 주워서 한번 먹어 봤다. 아침을 먹지 않은 탓에 배도 고파서, 아쉬운데로 배도 좀 채워볼까나...^^ 맛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딱 먹기 좋은 맛. 이 맛난 무가 왜 다 버려지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