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신바시 역에서 내려서 유리카모메 신바시역으로 향해 간다.
유리카모메라인의 출발점이자 종착점.. ^^
신바시역 다음은 시오도메역...
저 앞에 커플이 앉은 자리가 완전 상석..
유리카모메는 무인 전동열차이기 때문에 저 맨 앞자리에 앉으면
내가 마치 이 열차의 운전사가 된 느낌으로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경쟁이 꽤나 치열한 자리..
우리는 '오다이바 해빈공원(お台場海浜公園)'역에 내렸다.
보통은 오다이바(お台場)역에서 많이 내리곤 했는데..
이번엔 한구역 전에서 내렸다.
걸어가면서 뒤돌아본 '오다이바 해빈공원'역.
유리카모메 라인은 사실 밤 풍경이 아름다우므로 낮보다는
밤에 타보길 권한다 ^^
드디어 나타난 바다..
해변가에서 유메군이 기지개를 켠다.
삼각대를 놓고 뭔가를 찍고 있는 유메군..
바닷가를 끼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밤이라 조명이 켜지고 꽤나 분위기가 있다.
후지티비 건물...
저 커다란 구에 비치는 조명의 색이 계속 바뀐다.
분위기가 워낙 좋은 곳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연인들이...
우리가 지나가다 본 남자 둘이 와서 각자 핸드폰으로 다른 일 하던..
그 커플(?)만이.. 좀.. 쓸쓸해보였다는 -ㅅ-;;;
바다 구경 실컷 하고 다시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의 자전거를 자기 자전거인양 폼잡고 사진 찍힌 유메군 .. ^^;;
자 다시 신바시역으로 가서 JR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고
우리의 숙소가 있는 '간다'역에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