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저녁 먹을때쯤이 되서
시부야역으로 왔다.
시부야에 있는 괜찮다는 스시집에 찾아가보기로 결정.
아... 진짜 사람 많다...
다들 무엇땜에 저렇게 바쁘게 걸어가는걸까....
그런데 신기한 것 발견...
시부야 하늘에
저렇게 새떼가 계속 빙빙 돌면서 날고 있었다는...
무슨 새인지도 멀어서 잘 구별이 안가지만....
언젠가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비슷한걸 봤던거 같은데,
그건 길들인 비둘기들이었는데... 저건 뭘까..?
우리가 찾아가려는 스시 전문점은 시부야역과 이어진 마크시티 4층에 있다.
찾았다!
'스시노미도리'..
하지만.. 저 줄은 어쩔 것인가.. -ㅅ-;;
우린 얼른 먹고 유리카모메 타고 오다이바 쪽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근데 자세히 보니.
식당 입구 다른 한 편에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너가 있다.
아쉬운대로 저기서라도 사서 가자..
이건 오다이바에서 바다 구경 하면서 찍은 도시락 사진. ^^
도시락 1
도시락 2
도시락 3
그리고 오는 길에 유메군 마시라고 로손 100엔샵에서 산 맥주 한 캔.
처음엔 유메군 무슨 도시락을 그리 많이 사냐 하더만...
안주 삼아 잘 먹어서.. 어느새 다 먹었다는.. ^^;;
이건 도시락 사가지고 나오는 길에 본 가게 ...
마카롱을 저리 여기 저기 박아놓은...
엄청 달겠다...
다시 시부야 역으로 왔다.
시부야역 벽면에는 하치코 조각이 부조로 해서 붙어 있다.
사실.. 충견으로 유명한 하치코가 계속 기다렸다 해서..
아예 기차 출구도 '하치코 출구'가 있는데..
막상 동상은 구석에 쬐그맣게 있다.
이건 작년에 찍은 사진..
이번은 그냥 패스.. ^^;;
우리가 다시 온 곳은 JR 야마노테센 신바시역.
이 곳은..
유리카모메라인의 시작인 신바시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몇번을 봐도 너무 귀여운 유리카모메 라인의 마크..
유리카모메선의 노선도를 따서 만든 마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