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음식 이야기 2번째
(2008. 6. 13)

너무 많이 먹어서 걷기도 힘들었더라는.......그래서 야시장 욜씸히 걸어다녔다. ^^
그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 Dam Ryan Steak House
여행기간이 Father's day여서 호텔 숙박 및 괜찮은 레스토랑은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태였다.
거하게 먹을 생각에 페닌슐라며 쉐라톤 등등 예약을 하려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하버시티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로 갔다.
홍콩에서도 유명한 꽤 괜찮은 스테이크 하우스라고 한다. 아마 예약이 늦었으면 여기도 못갈뻔 했다.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이넘의 수전증땜시 많이 흔들리긴 했지만, 매직아이를 본다 생각하고 눈을 반쯤 뜨고 보면 그 분위기는 느낄수 있다.
우리의 패밀리 레스토랑하고 많이 비슷하다.


뉴욕 스테이크 인가 했다. 어찌나 양이 많던지.....여긴 전체적으로 양이 많았다.
광우병 걸린소가 아닌가 하면서 먹었다. (홍콩은 30개월 미만의 소만 반입된다고 한다. ^^;;;)



해산물 샐러드~ 야채와 해산물이 큼직허니 양도 많고, 잘 어우러져 맛도 좋았다.



안심스테이크. 양은 작아보이지만............먹으면 배부르다.



등심인데 대체적으로 고기의 양이 많다.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하는 관계로....-_-;;;)



감자에 치즈하고 구운건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판다) sour cream source하고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다.
먹느라 정신팔려서 다 먹고 정신차린후에 사진을 찍었더니만...........(좀 추접스러운가???)

전체적으로 패밀리레스토랑하고 같고, 음식들도 비슷하다.
다만 우리나라의 스테이크보다는 양이 많다는 점이 다르지 않을까? 여기에서 나오는 빵도 종류가 많고 맛있다. 머핀도 나오고~

스테이크가 땡길때 먹으면 좋을것 같다. 기름진 중국음식에 질렸을때 먹으면 좋을듯....(스테이크도 기름지긴하다만.ㅋ)



## 망고 푸딩 & 과일 푸딩 전문점
몽콕 야시장에 있던 과일푸딩 전문점. 늦은 시간인데도 작은 가게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어찌나 맛있던지....아 .....다시 먹고 싶다.


테이블이 몇개 없는 작은 가게.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꽉 차 있다. 우리가 나올땐 밖에 줄서있는 사람도 많았다.


과일 푸딩뿐 아니라 많은 빙수들, 버블티 등등 아주 많이 있다. 먹고 싶은데로 먹을것~



아래 컵에 들어있는 음식 이름을 알려고 찍어온 메뉴판.
Elly 말에 의하면 개구리의 정자(?) 라고 하는데......(진짜인지 잘 모르겠다만...장난친건지...)
밤맛이 나는게 맛있더라. 중국의 보양 디저트라고 했는데..........확인해봐야겠다. ㅋ
요기에는 작은 용기에 제비집을 꿀에 절인것도 같이 나온다. ^^


위에서 말했듯이 컵에 든게 개구리 어쩌구~ 이고
망고 푸딩에 코코넛이 같이 있는데 꽤나 맛있다. 망고하고 코코넛이 꽤나 잘 어울린다. (아~ 침나온다)

망고 푸딩하고 과일푸딩인데 과일이 듬뿍 들어있어서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망고 음료는 안좋아하는데 (망고 과일은 좋아하지만. ㅋ) 망고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다.

홍콩가면 꼭 먹어봐야할게 망고 푸딩,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싶다. 아~~~ 침나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