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홍콩여행을 자극한 가장 첫번째 목표인 미키마우스 캐리어를 사러 가기로 했어요.
캐리어 하나사러 홍콩여행 왔다고 하면 웃기는 일이지만...^^;;
자극을 했다는거구요~~ 홍콩여행중 반드시 사가지고 가야할 품목 1위가 미키마우스 캐리어랍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소고백화점에 미키마우스 캐리어가 있긴 있었지만 안샀어요~!!!
타임즈 스퀘어를 나오니 반갑게도 삼성디카광고가 계속 나오네요.
한효주가 모델로 했던 CF광고가 여기 홍콩에서도 그대로 나오고 있어요.
저번에 왔을땐 김태희얼굴이 있더니~~
이번엔 한효주가. ^^
앗 이런 반가운!
라네즈 샵도 있네요.
핫 스킨푸드 샵도!!
너무 반갑다는!
핫 너무 이쁜 스와로브스키의 소품들.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네요~ ^^
소고백화점은 바로 길건너면 있어요.
여기 8층인가요..
끝층에 미키마우스 캐리어가 있답니다.
있긴했는데.
원하던 모양이 아니에요 ㅠㅠ
그래서 혹여나 싶어 지하에 있는 가방 샵들도 가봅니다.
핫. 하지만 제눈에 박히는 건 바로 이 그릇들.
역시 아줌마는 아줌마인가봅니다 ^^
사들고 가고 싶지만....어차피 우리나라와 별 가격차이도 없으며 가져가다 깨질 가능성이 크므로 포기 ~!
지하로 내려가 봤지만~ 캐리어는 없네요.
누군가가 주변 거리에서 샀다는것 같아서 주변 작은 시장통로까지 가봤지만 없어요...
도저히..너무 걸어다녀서 오늘은 더이상은 무리일듯하여..
마지막 일정으로 야경을 보러 피크트램 타러 가기로 했어요.
홍콩도 크리스마스분위기 나네요~
거리의 북적이는 사람들~ 어휴...나이드니....한적한게 좋아져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스페인에서 구입한 이 비닐부츠가 아니었다면 정말 힘들었을듯~
칭구는 이쁜 구두신고와서....발이 너무 아팠나봐요.
지나가던 샵에서 구두를 새로 사서 갈아신었답니다.
바로 요구두인데요~
약 300달러였던 기억이네요~
피크트램 타기위해 애드머럴티에서 내렸어요.
여기서 J2로 나가면 피크트램으로 올라가는 버스가 있다길래~~
헌데 버스타는 곳을 눈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가깝다고 그냥 걸어가라네요..
아 힘들어죽는데...그래도 야경보러 꺼이꺼이 올라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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