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셋째날 로토루아에서 출발한 버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오클랜드에 도착했답니다.^^
배고픔을 느끼고 있던 차에 도착한 곳은 오클랜드의 높은 타워 옆에 있는 작은 한식당
한식당 가는 길의 풍경이예요.
로토루아에서는 자연을 느꼈다면 오클랜드에서는 도심의 분위기를 느끼는 중이랍니다.^^
점심식사는 금새 마치고 버스에 오르기 전에 잠시 오클랜드 분위기를 즐겨봅니다.
가벼운 식사를 마치고 버스가 빙글빙글 산을 타고 올라갔더랬죠.
어딜가는가 하고 봤더니 오클랜드의 정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오클랜드의 에덴동산에 오르고 있었답니다.
오클랜드의 명소답게 관광버스들이 이미 가득차있더라구요.
그중 너무 예쁜 버스가 있어서 달려가서 사진한방!
꺄오~내 버스하고싶어 이거이거!
버스에 잠시 한눈팔고 있을때 옆으로 살짝 고개를 돌리니
너무 멋진 광경이 펼쳐져있더랍니다.
*_*
아!
드넓은 오클랜드의 모습이예요.
낮에 식사하던 곳의 타워도 보이고~
멋진 하버브릿지도 보이네요.
호주에 유명한 하버브릿지가 있지만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도 하버브릿지라는 다리가 있더라구요.ㅎㅎ
오클랜드는 정말 도시입니다.
주위를 한바퀴 삥~~~~~둘러보아요.
어느하나 막힌곳없이 360도로 뻥 뚤린 하늘이 보인답니다.
마음이 뻥~하니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눈에 띄는 것 하나!
바로 이중앙에서 어느쪽을 향하면 어느나라가 있는지 다 알려주는 쇠판(?)이예요.
불행하게도 우리나라가 없네요.
일본은 있던데..
하지만 우리나라사람들 이런거 못봐주죠.
정말 희미하지만 한국의 위치 표시가 될듯말듯 표시해놓았어요.
사진으로는 정말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korea라고 살짝 정말 눈에 잘 안띄게 적혀있긴합니다.ㅎㅎ
엄마와 친구분
또 살짝 추우셨는지 햇볕에 데펴진 따끈한 의자에 몸을 맡겨두십니다.
선글라스를 쓰고 엉덩이를 따뜻하게~ㅎㅎㅎ
맨인블랙을 보는 듯한 광경 ㅋㅋㅋ
아 잼있어 ㅋㅋ
주변을 살짝 더 구경하고
엄마에게 사진좀 부탁하며 이리저리 포즈도 취하고~
상쾌하고 기분좋았던 에덴동산을 뒤로하고
이제 공항으로 가보렵니다.
자연속에서의 삶을 느껴보았던 뉴질랜드에서의 즐거운 여정의 마지막이네요.
그리괴 이제 드디어 호주의 여행길이 시작!
어서 공항으로 고고싱 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