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여행]세계에서 유일한 공항 제조 맥주집-뮌헨공항 직영 양조장

에어브로이 (airbrau) 비어가든에서 바이에른식 음식과 함께 직접 만든 독일 본고장의 맥주맛을 꼭 보자!

airbrau(에어브로이) 양조장

뮌헨공항에는 뮌헨공항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항내 양조장이 있다.

비어가든에서 먹는 바이에른식 음식과 양조장에서 갓 만든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볼수 있는곳!

에어브로이(airbrau)는 인상적인 독일 전통분위기의 맥주집으로 뮌헨공항에 왔다면

꼭 한번 들러서 바이에른식 음식도 맛보고 신선하고 다양한 독일맥주를 마셔보자.

뮌헨에 왔으니 이렇게 조금은 색다르게 독일여행을 시작 해보는것은 어떨까?

- 글, 사진> 전예영 prettyye02@naver.com

▲ 공항에서 나와 HALL F로 나올 때의 모습

공항에서 airbrau(에어브로이)양조장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나오게 되면 직진은 Terminal 1 A-E, Hotel Kempinski(캠핀스킨) 등이 나오고, 우측으로 Hall F 라는 간판이 써있는 곳으로 향하면 된다.

사진에 보이는 유리로된 건물이 독일의 유명한 5성급호텔 캠핀스킨(kempinski)호텔이다.

멀리서 잘 안보이지만 호텔안을 꾸며놓은 야자수도 플로리다에서 직접 가져와 심은 것 이라고 한다.

그만큼 최고급으로 잘 꾸며놓은 비싼 호텔이라는 거겠지?ㅎㅎ

내부가 무지 궁금하지만, 다음 독일여행때 들려보기로 하고~ㅋ

공항에서 출구로나와 5분거리에 있는 에어브로이(airbrau) 양조장으로 향했다.

[Airbrau Biergarten] 에어브로이 비어가든

에어브로이 비어가든 입구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혼자서도, 여럿이 모여서도 다 나름의 분위기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입구에는 추천메뉴와 에어브로이 메뉴판등이 있었다.

▲ 사진 클릭, 원본보기

메뉴나 레스토랑, 양조장 정보를 보려면 http://www.munich-airport.de/de/micro/airbraeu/index.jsp 에서도 확인가능하다.

에어브로이(airbrau)는 실내와 실외의 비어가든이 있는데, 실외의 비어가든쪽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캐리어를 옆에두고 맥주한잔을 하며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이제 막 뮌헨공항에 도착하여

우리처럼 뮌헨공항내의 양조장에서 갓 만든 독일 맥주로 비행기 속에서의 답답함을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달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단지, 뮌헨공항으로 쇼핑을 온 사람들(뮌헨 시민들은 비행기를 탈일이 없어도 쇼핑을 하기위해 뮌헨 공항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중에도 저녁식사와 쇼핑후의 목마름을 해소 하기위해 에어브로이에서의 맥주한잔을 마시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맥주한잔을 여유롭게 즐기는 독일 사람들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던 나는 이제 에어브로이 실내 모습도 구경하고, 양조장으로

가서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재미난 과정에 대해 보고, 듣고, 느낄수 있었다.

▲ 독특한 에어브로이 내 양조장의 모습

에어브로이 실내에서 볼수있는 맥주를 만들어 내는 구리통

맥주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과정중 하나가 바로 저 구리통에서 이루어진다.

생김새도 무척이나 신기하고 한국에서는 맥주를 마실줄만 알았지 저렇게 생긴 통에서 맥주가 만들어지는 줄은 몰랐는데..아무튼

새로운 발견이었다.ㅎㅎ

사진으로 보면 작아 보일수도 있는데 굉장히 크고 보이는 구리통 밑으로는 더 큰통이 자리하고 있다.

에어브로이(airbrau) 실내쪽 입구이다.

[Wies'n Herzen]

200g 4,50유로, 350g은 6,50유로, 500g 11,50유로에 판매

에어브로이 실내쪽 입구에 에어브로이 10주년 기념 과자도 팔고 있었다.

독일 사람들이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축제를 즐기며 목에 걸고 다니는 과자랑 똑같이 생겼는데, 과자안의 글씨만 "에어브로이 10주년"

이라고 써있다.

독일온 기념으로 나도 하나사서 목에 걸고 비어가든에서 맥주를 마셨다~ㅋ

독일여행온 기분을 제대로 내고 싶어서..쿄쿄쿄

▲ 아늑한 에어브로이 실내 모습

깔끔해 보이는 오픈된 주방과 아까 그 구리통과 연결된 맥주호스를 통해 갓 만들어 신선한 맥주를

바로바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뮌헨공항의 양조장이 아니면 다른 양조장들은 멀리 이동해서 한참을 가야 양조장을 만날수 있기 때문에

뮌헨 공항에 왔다면 여기 "에어브로이(airbrau)" 에서 바로바로 만들어 신선한 맛이 최고인 독일맥주를 꼭 맛보고 가자!!!

여기서 부터는 일반인이 볼수없는 양조장의 핵심 내부이다^^

뮌헨공항내에 있는 양조장이라 다른지역의 양조장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에어브로이 비어가든에서 바로 방금 만든 맥주를 먹을수 있는것이리라.

맥주는 홉, 곡식, 이스트, 물 이 4가지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에어브로이는 직영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곡식과 홉을 엄선해서 사용하고 물또한 좋은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고의 맥주맛을 낸다고 한다.

3주동안 소비할양의 곡식자루들은 창고에 건조하게 보관되어져 있는데

와~우~ 이스트 냄새가 장난 아니다.ㅋ

맥주의 원재료들과 보관되어 있는 모습..거대한 맥주를 만드는통..

와~다 너무너무 신기하고 새로웠다..

설명을 다 듣고 이제 방금 만들어진 맥주를 시음할 차례~

특히나 이맥주는 옥토버페스트 기간에만 한정 생산해서 파는 맥주로

딱 4주된 맥주이다. 여기에 이스트를 첨가하여 7일간 더 발효시켜서 판매를 한다고 한다.

유통기한은 한달 정도라고 한다.

옥토버페스트맥주, 크리스마스맥주 등 시즌 맥주는

딱 그 기간에만 맛볼수 있기 때문에 시즌에 맞춰 찾아가 맛보는 것도 꽤 의미 있을듯 싶다.^^

7일동안의 숙성 기간이 남은 옥토버페스트 한정판 맥주!

크림같이 부드러운 거품이 목넘김을 부드럽게 하고 시원한 그맛이 일품이었다.

아직 숙성이 덜된 맥주 였지만 지금 이상태로 마셔도 꽤 괜찮았던 맛!!!

이 맥주는 여기 에어브로이 양조장이 아니면 맛볼수 없는 그런 맛이기에 한모금 한모금이 아주 소중하게 느껴졌다~ㅋ

독일여행의 첫날~

뮌헨공항에서 에어브로이 양조장투어를 끝내니 슬슬 배가 고프다.

뮌헨공하의 에어브로이 비어가든에서 맥주도 더 맛보고

바이에른식 음식으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비어가든 쪽으로 다시 나갔다.

물 근처의 전망 좋은 자리를 잡고(?)~ㅋ

맥주를 먼저 주문하고~음식도 주문했다.(독일에서는 식사주문전에 음료 주문부터 따로 받는다.)

뭘~ 먹을까??^^

▲ 옥토버페스트 한정판맥주 ▲ 바이제비어 ▲ 라거맥주

독일맥주는 한국 맥주에 비해 색깔이 탁해 보이지만 깨끗한맛과 부드러운맛이 목넘김도 좋고

진짜 한번 맛보면 다른 맥주 못먹을거 같은 반할만한 맛이다.

특히 바이제 비어는 끝맛이 주스맛 같이 맛있는데 여성들이 특히나 좋아할만한 맛이었다.

아~또 마시고 싶은데..어쩌지??

독일에 아무래도 한번더 가야할듯하다..ㅎㅎㅎ

각자 취향대로 고른 맥주를 들고 건배를 하며 독일여행의 행복함을 느끼는 저녁시간 이었다.

돼지고기 요리와(슈바인 학센), 오리고기 요리, 소시지 요리등의 독일음식과

독일 뮌헨공항의 에어브로이 양조장에서 갓 나온 신선한 맥주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의 저녁식사~

독일의 첫번째 밤! 새로운 음식을 접하고, 새로운 맥주를 맛보고...

아~내가 독일에 왔구나! 하고 느끼며 그렇게 독일여행의 첫째날을 보내고 있었다.^^

[독일여행] 첫째날은

뮌헨공항 직영 양조장 - 에어브로이(airbrau) 양조장을 돌아보고

에어브로이 비어가든에서 갓 뽑은 시원한 독일맥주를 종류대로 마셔보고 바이에른식 독일 음식과 함께한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여기는 독일!! 독일 현지 인들과 같이 둘러 앉아 저녁을 먹으니 비로소 독일여행이 실감났다.ㅎ

독일음식을 먹으며 김치가 생각났지만,ㅋ

맥주가 있으니,별 문제는 되지 않았다.

난 맥주를 진짜 사랑하나부다~~ㅋ

뮌헨 A&O호스텔 to be continued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나는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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