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의 운영은 아침 11시 반부터 밤 11시까지 운영을 해요. 시간적으로도 회식장소로 딱이지 않습니까?

여긴 간판에 적힌 그대로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고깃집 인데요.

저 역시도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라 솔직히 반신반의 했습니다. 혹시나 실망할까봐 염려도 했고요.

보통 고기집은 약간 기름때도 껴있고, 유리가 기름기로 채워져 있는 경우도 많던데ㅜㅜ 여기는 조금 달랐어요. 쾌적한 느낌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요. 유리도 깨끗 깨끗했어요. 외관부터 내부까지 깔끔한 모습을 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얼른 쾌적한 환경으로 들어갑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 앞섰거든요

이것저것 고를 필요 없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메뉴는 딱 하나 무.한.리.필 성인은 16,900원. 초등학생은 10900원이에요. 그리고 영유아는 5,900원.

여기서 집중하고 주목해야 되는 것은 36개월까지는 공짜 라는 것이에요. 애들과 함께 와도 기분 좋고 맛깔나게 즐길 수 있는 영등포역 맛집 인정하시겠죠?

맥주 원 플러스 원 행사 였죠~ 물론 주말은 제외하고요.  원초적인 시원함을 느낄 시간입니다. ㅎㅎㅎ 솔직히 이런 것은 무조건 이용 해야죠~ 놓치면 절대 안 됩니다. 이런 찬스는 무조건 잡아야죠 하하하하

테이블 이쪽으로는 불판이 올라와 있었어요.  그리고 불판 위에 된장찌개 뚝배기를 올려놓도록 되어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머리가 좋긴 좋나 봐요.  이런 센스를~ 공간활용을 이렇게도 잘하니 뚝배기에 그냥 나왔다고 한다면 얼마 못 가서 찌개가 금방 식어서 맛이 덜 할 텐데.

불판 위에 올려 놓고 계속 따뜻하게 먹으면서 데울 수 있어서 진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건 박수 쳐 줘야 돼요. 역시 영등포역 맛집은 아주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고 세심한 관심을 보여 주는 제 마음에 쏙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삭한 김치도 주었구요. 양파절임과 양배추 샐러드와 야채들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제 입맛에는 양파절임이 너무 좋았어요. 평소에도 즐겨 먹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고기랑 함께 먹으면 아주 끝내줍니다. 고기기름이 부담스럽지 않게 이것과 함께 같이 드세요. 왜 늘 이거 하고 같이 먹는지 깨닫게 되실 겁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많이 챙겨 드셔야 겠죠. 야채를 많이잡수셔야한다죠~

부족하다면 셀프바에서 스스로 가져가서 많이 많이 챙겨 드시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우리 이웃님들도 그러겠지만 진짜 바쁘고 그럴 때 반찬 더 달라고 하거나 직원분 부를 때 솔직히 눈치가 좀 보였거든요. 근데 여기는 고기와 반찬을 계속해서 리필을 해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편하고,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원하는 것만 챙겨 올 수 있으니 더 좋은 곳이더군요. 진짜 만남 갖기 딱인 거 같습니다. 그러니 계속 줄기차게 손님이 오는거겠죠~

고기 뷔페 아니랄까 봐 ~ 바로 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내다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한 미트바 이용수칙을 보자면 ~고기 접시는 재사용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솔직히 누군가는 불편해 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많은 접시를 사용해서 설거지꺼리를 만드는 것보다는 접시 하나를 지정으로 사용해서 가져다 먹는게 이래저래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환경에도 좋고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이 많을테니까요~ 어차피 잠시 담아 먹는 용도로 쓰는 거니까 아무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저희는 생고기와 양념 고기가 섞인게 싫어요. 그래서 생고기용 접시와 양념고기용 접시 두 개를 사용했습니다. 이 또한 나름 꿀tip입니다.  여러분들도 가실 때 이런 방법으로 사용하세요.

고기를 가지러 가서보니 돼지고기 풍년 이었어요ㅎㅎㅎ. 질도 좋고 맛도 좋아보이는 것들이 만땅 ㅎ 도톰 하기도 하고 식감도 좋고 육즙도 가득하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아주 든든해지는게 훌륭했습니다 제 스타일의 꼬기였죠!! 좋으다.

진짜 많은 종류가 다 준비되어 있으니 행복합니다.
무엇부터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종류를 알아볼까요? 소갈비살, 토시살, 갈매기살, 안심, 소세지, 항정살, 허브항정살, 오겹살, 삼겹살, 돼지왕갈비, 그리고 버섯까지 정말 놀랍고도 놀랍네요

만약에 어른들만 가면 상관이 없지만, 아이들이 가면 먹을 만한게 없을 수도 있고 그런데 이곳은 단점을 보완해서 소세지와 떡갈비까지도 다 있습니다.

이러니 온 가족이 외식하기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먹을것이 너무나도 많으니, 원하는 걸로 드시면 되고 부위에 따라 다른 매력을 경험 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반가운 것 중 하나가 된장찌개 역시도 무한으로 즐길 수 있어요.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알고 봤더니 셀프의 육수가 다 준비되어 있어요.  언제든지 부족하면 육수와 속재료들을 가득 가득 채워 가면서 부족함 없이 계속해서 끓여 먹을 수 있게되어 있습니다.

찌개 자체는 매우 구수하면서 매콤하기도하고,  한국적인 맛을 제대로 표현해 주었어요. 고기하고 먹으니 궁합이 참 잘 맞더라구요. 육수 주전자를 챙겨 가고 싶을 정도로 제 마음에 꼭 드는 맛이었습니다. 진짜 포장이라도 해가고 싶습니다ㅎㅎㅎㅎㅎ

겉으로 보기에도 투명한 육즙이 뿜어져 나오길래 바로 뒤집어줍니다. 잘 익은 그것을 바로 제 입속으로 쏙 넣었어요.

역시 첫 번째는 아무것도 찍지 않고 그대로 먹었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고, 판단할 수 있거든요.  확실히 질이 떨어지거나 좋지 않은 것은 냄새가 나거든요.

근데 이 곳은 전혀 그런게 없이 고소한 맛으로 가득했습니다~ 누린내 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곳이라고 해야 될까요? 반찬 없이도 먹어도 될 정도로 본연의 맛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반찬이 그 맛을 가리면 안 되니깐용. 탐스럽죠?

근데 여기는 진짜 괜찮었어요.  제주산 삼겹살이라 그런지 몰라도 눈에 띄게 육즙이 떨어집니다. 그때마다 소리 자체가 달라지는데 그 소리를 듣고 있으니까 더욱 먹음직스럽고 더 군침이 많이많이 돌았습니다.

두툼해서 그런지 항정살 보다 좀 늦게 익었구요~ 먼저 항정을 먹고 나중에 삼겹이를 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먹으면서도 참 기분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순간에 건배 한 번씩 해줍니다. 건빠이~ 분위기도 무르익습니다.

쌈장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던 것.

어떠한 방법으로 먹어도 좋아요!! 그냥 먹어도 고소함이 가득 채워져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감탄을 하게 되고 미소를 짓게 되더라구요. 또 쌈 하고 먹었도 맛있는 거 잘 아시죠? 야채를 먹어야 건강도 챙기고~ 먹는맛도 챙기면서 식감까지도 더 높일 수 있잖아요~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만 소스를 더 해서 먹는게 꿀팁입니다.

잠깐 시간에 우리는 이렇게 확실하게 클리어를 했습니다. ㅎㅎㅎㅎ

재정비를 하기위해 우리는 셀프바로 떠났습니다.  아까 제가 말했던 갖고 싶고 챙기고 싶은 된장 육수.  밥까지도 역시 무한으로 제공되니 진짜로 제가 왜 이 곳을 회식장소로 추천하는지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비용은 안나오면서 배는 빵빵하게. 이게 현명한 것.

지금까지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또 먹고 싶은게 저는 욕심인가 봅니다. 이번에는 갈비 먹을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많이 먹었지만 이번에는 양념 고기를 먹었습니다. 갈비 자체도 참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양념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사람을 떨리게 만듭니까?

먹을 때마다 입속에서 느껴지는 감칠맛이 자꾸 끌리는 느낌이었어요. 이 맛이 생각나서라도 영등포역 맛집 한번 더 찾아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다들 나오면서 이것을 많이 칭찬 했었거든요. 육식주의자들만 모였는지, 양이 어마무시 ㅎㅎㅎㅎㅎ

양념이 진하면서도 깔끔하게 더해져 있어서 참 좋아요.  은은하게 베어있고 그러다 보니 딱 먹기 좋게 가니 맞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짜지 않아서 좋았고요.

여기에 쌈을 더 하고 반찬 몇 개를 추가해서 함께 싸 먹으면 그 맛이 굉장히 좋다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 그러다 보면 계속해서 쌈을 찾게 되고요. 이렇게 맛있는 쌈밥을 계속해서 먹을 수 있다라니 얼마나 좋아요. 이날 먹은 양을 계산하면 참 엄청날 거예요. 저는 본전 이상을 먹은 거 같습니다.ㅎㅎㅎㅎ 너무 많이 먹은 거 같아서 좀 미안하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