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핏제리아오 |
|---|---|
| 주소 | 서울 종로구 동숭길 48 (동숭동) |
| 인기메뉴 | 리코타샐러드 , 스텔라핏자 , 랍스타피자 |
| 전화 | 02-3673-5005 |
| 주차여부 | |
| 별점 |
올만에 데이뚜 다운 멋진시간을
아내와 함께 했네요.
바쁨을 핑계로 달달데이뜨를 하지 못해서
늘 마음에 걸렸는데,
모처럼 둘만의 달콤한 대학로데이트
하고 왔습니다.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혜화피자 레스토랑인
핏제리아오로 출발했습니다.
그 곳에 간다고 했을때 이미 신이나서
들떠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순수하고 맑은 소녀의 모습까지 볼 수 있었어요.
그런 기억들을 다시한번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리사랑 이대로.
그 러블리한 추억들을 만들게 해준 고마운 곳.
혜화역 인근엔 참 볼거리도 먹거리도 즐길거리도 많은 멋있는 곳입니다. 자유롭고 젊음이 가득한 그들만의 공간이고, 여유와 멋을 한껏 품은 세대까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을 다 아우르는 근사한 플레이스가 이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이 있고, 연극과 자유분방함과 맛, 멋, 문화까지 공존하는 곳이기에 제가 애정하는 곳이죠. 그런 곳에도 조금씩 가을이 오고 있었습니다. 낮에 갔더라면 더 많은 부분을 담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지는 낙엽이 있고, 붉게 물든 잎과 은행잎이 흩날립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모두가 이 곳에 함께합니다.
자신만의 색깔로 멋과 감미로움이 더해진 길거리 공연을 보는건 흐뭇합니다. 비용을 지불하고도 듣기 힘들 끝내주는 노래들이 여기저기에서 울려퍼지니깐요. 그들의 열의와 감성이 더해져 이 가을날을 더욱 따스하게 만들어줍니다.
저마다의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음악선율에 몸을 맡기고, 감성타임을 가져보는것도 기억에 남는 일일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신청곡까지 받아주시더라구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이제는 또다른 즐거움을 찾는 시간입니다. 런닝맨에서도 감탄한 그 곳~ 랍스타 피자로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는 핏제리아오.
저희가 이 곳은 참 애정합니다. 주기적으로 찾고 싶고, 가지 않으면 뭔가 서운하고 그리워지는 곳이 바로 이곳이거든요.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이쁜 모습의 외관. 동화속 주인공처럼 우리들도 손 꼭잡고 그 곳으로 향해 뛰어가듯 합니다.
손 끝에 전해지는 온기가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를 잊게 해주고, 들뜬 기분에 발걸음은 유난히 더 가볍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잠시 후에 눈앞에 펼쳐질 푸짐한 음식들을 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와 다를수 있겠어요? ㅎㅎㅎㅎ
유재석, 김종국 외에 모든 멤버들을 감동케 했던 그 집이 바로 여기에요. 화덕에서 직접 굽는 것을 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 그들의 손끝과 뜨거운 가슴속에서 나오는 모방할 수 없는 그 솜씨와 진심이 더해져 수많은 사람들을 떨리게 하고, 이곳을 변함없이 찾게 만드는 것이죠. 저희도 그 중의 한사람이구요.
오늘도 감탄 좀 하고 가렵니다.
편안한 인테리어~ 늘 손님으로 붐비는 이 곳이지만 이 곳은 저에게 늘 따스함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물론 따뜻한 음식이 나오죠 ㅎㅎㅎ 식고 차디찬 것을 내놓지 않는다의 의미가 아니에요 ㅋㅋㅋㅋ
오래도록 방문했다고 알아봐주시고, 친절하게 상냥하게 맞아주시는 이곳에 근무하시는 가족분들이 계십니다. 직원이라고 하기보단 가족이란 말이 더 어울릴법 하네요.
오랫동안 근무하셔서 매번 갈때마다 만나니 좋아요. 금방 관두시고, 바뀌시고 하는 게 아니니깐요. 그러기에 그 곳은 팀웍이 있고, 정과 온기가 같이 더해져, 고객들을 더 만족시키는게 아닌가 싶어요.
방문했을때 내가 아는 그 분이 계시고, 그 분과 환하게 인사를 나누고.. 먹기전부터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기분을 느낄수 있는 매장이 얼마나 많을까요? 제 기억엔 여러번 방문했을땐 오너 빼곤 대부분 바뀌는 경우가 허다했거든요.
늘 정돈된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우릴 기다렸다, 어서오세요라는 의미도 담겨있겠지만.
사느라 흩어져있던 정신줄을 가지런하게 정리해주고, 맘에드는 식사를 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도 과감히 정리하고 가라는 것같은 메세지가 전달된다고 할까요?
물티슈를 뜯어 손을 닦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아저씨라면 얼굴도 닦고, 목이나 상체 전반을 닦겠지만, 전 매너있게 손만 닦습니다 ㅋ
먹을게 많으니 고르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더욱 더 자주 찾게 됩니다 왜냐하면 갈 때마다 다른 것을 먹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거든요 가셔서 다른 테이블의 음식을 보거나 메뉴판을 보시게 되면 분명히 저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학로데이트 이렇게 하는겁니다.
컨셉은 레드.
그것이 저희의 데이트코드명입니다
붉게 물든 시그니처 와인 칵테일 엔젤글라스와 자몽에이드가 만났습니다. 빨갛게 물든 색깔처럼 러브바이러스가 가득한 러블리타임
너무나 예쁨 이쁨 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여성분들도 마시기가 좋아서 많이 주문해서 드십니다.
사랑스러운 비주얼만큼 맛도 깔끔하고 달콤하고 상큼합니다. 아내가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 마셨다가 반해서 지금까지도 즐겨먹는 음료가 되었네요
쫄깃 쫄깃하고 야채가 가득가득한 시저 샐러드 등장합니다.
비주얼부터 꽤 매력적이죠
그냥 단독으로도 맛있어요. 하지만 함께 먹을 마실 거리가 있다면 그 시간은 더 풍요롭고 행복해집니다 그 역할을 에이드나 엔젤 글라스가 합니다. 그게 아닌 맥주도 멋진 궁합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우린 님들이 보시기엔 어떤게 잘 어울릴 것 같나요
결코 적지 않은 양에 우리는 기뻤습니다.
맛있는 것도 좋지만 그것들이 양까지 풍성하다면 기분 좋음이 더 오래가고 그 크기는 더 커질 테니까요. 부담되지 않는 메뉴라서 누구와 먹어도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게 이것의 장점이죠.
큰 접시를 가득 채운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해지지 않나요
이 조합도 정말 괜찮았어요 테이블 위를 가득채운 화려하고 뷰리풀한 퍼포먼스.
워낙 이쁘게 등장하니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죠 sns에 남기고 싶어서 참을수 없어요. 무조건 찍어야하는 끝내주는 모습에 침이 고입니다. 괜히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여기사진이 많은게 아니죠~ 그 곳에 많은 이미지들이 있다는 것?
미모가 뛰어난 음식들이 가득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는거죠 ㅎㅎㅎ
매번 느끼지만 이것은 풍성하면서도 결코 적지 않은 양이 늘 한결 같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바뀔 법도 하고 처음과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이 곳만큼은 만큼은 항상 그대로인게 제일 맘에 듭니다 갈 때마다 변함없는 양과 맛은 늘 저를 흐뭇하게 해 줍니다.
새우살이 가득 가득 탱탱한 식감과
싱싱함까지 한 방에 느낄 수 있는 감베레띠.
무슨 내용물이 이렇게 실합니까?잘 차려진 이것을 먹고 있는 저희는 분명히 행복한 사람임엔 틀림 없습니다 첫 조각부터 마지막 조각까지 정말 좋은 맛을 선보입니다.
485도 참나무~ 그 불화덕에서 구워진 것은 퀄리티가 다르고, 미각의 완성체라고 할 정도로 빼어난 맛을 자랑해요. 유기농 채소까지 알차게 채워져있으니, 먹는내내 웃음꽃 핀다는 말이 맞습니다.
매우 신선한 루꼴라 플러스 통새우살, 체리토마토, 거기에 바질페스토까지. 이 한판을 위해 얼마나 많은 것들이 채워져있는지. 이 곳에 온 것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느끼게 해주는 비줠~ 감동이죠
엘레강스하게 나이프로 썰어먹느냐,
터프하게 통으로 들고 씹어먹느냐~
솔직히 두가지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먹으면 이 핏자와 다른샐러드를 한입에 넣어 두가지를 골고루 믹스해 먹을수 있게 돼요. 그리고 다른 방법인 통으로 들고 먹으면 그 다른 것 없이 핏자에만 오로지 집중을 할 수있게 되지요.
두가지 다 괜찮죠? 이건 도우까지도 맛있어서 남김없이 모두 흡입하게 되요. 이 곳만의 독창적인 도우는 쫄깃거림부터 꽤 흥미롭습니다.
상큼함을 따라갈 게 무엇인가? 패션후르츠 에이드도 넘나 생기넘쳐요. 맛있게 한 컵 원샷 ㅎㅎㅎ 한방에 다 먹지 마시고, 원하는 만큼만.혜화피자로 알려진 이 레스토랑엔 마실거리도 풍족합니다.
교양있게 썰어 먹는 것보단 거칠고 야무지게 찢어서 먹는게 포인트인 시저샐러드.
이제껏 흔하게 먹던 것과는 분명 다른 느낌의 질감. 이 것이 이태리식 깔조네~ 모양도 반달 모양이라 이쁘고, 뜯는 재미와 먹는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신개념 먹방의 탄생을 알립니다.
앞서가는 핏제리아오 ~ 이러니 제가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닭가슴살과 후레쉬한 로메인이 결합되어 싱싱하면서도 씹는감각까지 살린 세련된 느낌의 샐러드에요. 평범함을 거부하지만, 가격은 비싸지않게 평범하게 잘 책정되어 있다는 것도 체크하긔~
이 속에는 비장의 무기,
모짜렐라 치즈가 숨겨져있습니다.
치즈덕후인 저에게 하트뿅뿅이라능~
몸매를 신경쓰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 모두의 시선을 끌 수 있을만한 샐러드죠~ 닭가슴살을 보다 맛있게 즐기기 ~
감베레띠도 시저 샐러드도 ~ 둘의 장점을 서로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선함과 담백함과 아삭함을 모두 담는거죠.
이 메뉴들이 하나의 단메뉴로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이루어지기는 희박하겠지만, 둘 모두를 다 먹고 싶은 저의 욕심과 이음식을 몽땅 맛보시게 해드리고 싶은 제 마음이기도 합니다.
한 모금에 살포시 기분이 올라갑니다. 내 사람을 위한 멋진 이벤트. 이 곳에서 완성했습니다.
먹방하러 왔다가 그릇만 놓고 가지요 ㅋㅋㅋ
따듯한 그 한모금이 좋다. 몸 속 전체를 휘 덮는 깔끔한 아메리카노 한 잔에 속도 마음도 정말 개운하다.
전 피자를 먹고 난 후에 마시는 아메리카노 한잔이 이렇게나 큰 위력을 보일 지 몰랐어요. 완전 강추입니다. 오랜 단골이라고 매니져님께서 이렇게 커피한잔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할 일이지요.
물론 모든분들께 다 제공하진 않겠지만, 오래도록 방문하고, 함께해온 시간들을 잊지 않는 매니져님의 세심한 배려와 미소는 적잖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울님들도 자주가시고 단골이 되어보세요. 이런 따땃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인간미 넘치고 정감 느껴지는 그런 훈훈한 시간을 보내게 됐네요.
오늘도 완전하게 완벽하게 클리어했습니다. 저희가 웃고 마시고 즐기는 동안 주위에 있던 손님들은 또 다른 얼굴들로 바뀌어 채워졌네요. 들어올때 계셨던 분들과 다 먹고 나서 갈 때쯤 계시는 분들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얼굴은 달라도 맛을 즐기고 흡족해하는 표정은 모두가 비슷합니다. 그게 팩트입니다. 맛있게 먹는 그 순간순간은 사람으로 하여금 참기쁨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내려가는 길이 아쉽네요. 더먹고 싶은데 더 먹을수 없는 상황이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진짜 잘 먹었으니 기분좋게 돌아갑니다. 이 만족감과 든든함. 너무나 좋았던 이날.대학로데이트 이보다 즐거울수 있을까요?
최근에 우버이츠와 배민으로 배달이 가능해졌어요. 종로구와 중구 성북구 쪽 일부까지요. 정말 짱이죠?
분명한건 조만간 또 방문하겠다는 나의 의지입니다. 갈때마다 새로운 매력포인트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을 찾는 것도 보물찾기하는 것처럼 또다른 방문 포인트가 되는 것 같네요.
깊어지는 가을처럼 깊음이있는 맛을 원한다면......정통 나폴리 핏자의 화덕피자집~ 그 곳은 여러분께 열려있답니다.
뜨끈한 온기를 살포시 느껴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새우살과 커피향을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