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저희는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이 곳으로 갔습니다요. 다 먹고 나서도 이 집 이야기가 오고갈만큼 저희에겐 굉장히 맛있던 집이였어요.

이 영상을 보지 않고서는 이 곳의 진면목을 볼 수 없습니다. 엑기스만 뽑아본 영상.

이것까지 보고나면, 나도 이집에 가고싶다. 가야겠다, 지금 가고 있다. 갈 것이다. 이미 갔다왔다. 지금 이 곳에 와있다, 등 등의 반응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 지금 껏 잘 보았죠? 도대체 어딥니까? 

짜잔~ 저희가 찾은 곳은 이대로 곱창입니다. 이름의 뜻을 보니 2대째 이어지는 곳이라서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었어요. 

그만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우소곱창전문점에 온 이상, 반하지 않고 나갈수가 없어요. 오로지 A급만을 취하는 곳. 수입산을 쓰지 않는 곳이란 것.

모두가 까먹지 않게 포스트잇이나 메모장 그것도 안되면 갱지나 모조지에라도 적어두셔야합니다. 잊지마세요 ㅎㅎㅎㅎ

정말 빨랑 먹고 싶은 마음~ 내부의 느낌이 참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에요.

이 곳의 영업시간은 17시 ~ 2시까지. 늦은시간까지 많은분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곳이네요.

메뉴판도 보시구요. 이 곳의 장점도 읽어보세요. 품질 좋은 걸로 쓰고, 재료 자체와 레시피가 다르다는 장점이. 언론에도 소개된 곳인지 다녀간 흔적이 보입니다. 

곳곳에 다양한 문구와 볼거리가 많아요. 같은 곳에 모인것도 인연이죠. 게다가 진정한 미식가끼리 모였으니 열심히 먹고 나가기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저흰 신천 곱창~ 이대로 여기로 모인것이죠.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 반찬들은 저 챙겨드심 되요. 각종 야채와 김치, 부추무침 등 먹을게 많아요. 

테이블에 맛있게 먹는 비법을 이렇게 깔끔하게 붙여주셔서 먹는데 진짜 좋습니다. 이런 설명에 저희도 큰 도움을 받았어요.

다행히 내용이 어렵지 않고, 영어나 일어가 아닌 한글이라서 더 좋았어요. 무사히 잘 읽고 그대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ㅋㅋㅋ

먹을수록 입에 착착 붙어요. 먹을수록 젓가락질을 계속하게 되는 이 매력은 뭘까? 참 맛있어서 자꾸 끌립니다. 이 순간 우리가 주문한게 등장합니다. 요즘 파값도 비싸다던데 넉넉히 챙겨주시고^^

그렇게 사장님께서 정성껏 초벌되어 와서 그런지 익기도 금방 익어요. 감자와 버섯도 함께 구워집니다. 

이 때 우리는 부추무침과 파김치를 함께 굽습니다. 이게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니깐, 여러분도 이렇게 드셔보세요. 먼저 먹은 선배의 말에 따르시기를 ㅎㅎㅎㅎ

저보다 먼저 드신 선배님껜 지성요 ~~

익어가는 사운드며 향기며 비주얼은 예술입니다. 한판 가득 채워진 이 곳은 정량대로 정확하게 준다는게 중요한 점입니다. 

이쁘게 원을 그리듯 ~ 강강술래하고 있는 염통과 막창, 곱창과 대창까지.

예쁘게 팬 위에서 익어가고 있는 그 것들은 저희를 부르게 만들었습니다. 

지글지글~ 캬!

일단 콧노래를 부르게 만들었구요, 직원분을 부르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메뉴들이 술을 부르게 만들었으니깐요.

순식간에 세번 불렀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마구 끌렸던 파김치부추무침은 구워도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모듬구이들과 함께 먹으니 이건 끝내줍니다. 다들 맛있다고 난리song을 부르고, 오랜만에 먹는다며, 먹고 싶었다며, 진~~~~짜로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 순간에 한명은 먹자, 다른 한명은 씹자, 저는 목격자 였습니다.

맛이 좋으니 소맥은 술술 들어가고, 이 순간은 해맑은 미소로 기분좋은 먹방을 했던 시간. 신천 곱창~ 여기에 반하는 순간이었어요.

건배~ 술맛이도 기가맥혀요. 안주가 좋으니 맘 편하게 먹는다오!!

딱 먹기 좋게 구워진건 금방 사라집니다. 곱이 튀어나옵니다. 질 좋은게 정성을 다해 조리되어 우리 테이블에 놓여있고, 좋은사람들과 함께 있는데 이 순간 무얼 바라겠습니까. 

저 말고 나머지 두 명이 좀 천천히 먹어줬으면, 한번에 두개씩 먹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만이 있을뿐이죠. ㅎㅎㅎㅎㅎ

네가지 부위가 어쩜 각기다른 식감과 맛이 있을까~ 어느 하나 맛이 없는게 없고 냄새가 나고 질긴 것이 없었어요. 

진정한 맛집은 이런 곳이 아닐까요? 모든 이들을 맛으로 감동케하고, 친절함과 서비스까지 겸비한 곳. 먹는 동안 불편하지 않게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여긴 저희가 인정해줄 만큼 괜찮은 곳이었어요.

지대로 미식가인 우리 일행이 느낀게 이 곳은 참 정직하게 운영하는 것 같다며, 양에서도 품질에서도 가게 곳곳의 문구나 느낌에서도 그런 삘이 왔나봅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이 곳이 이대로 ~ 쭈~~욱 변함없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그렇게 몇번의 잔이 오갔고, 인증샷을 남겨 지인에게 보여줄 만큼 인상적인 맛이었어요. 

그렇게 영원히 꺼짐없이 탈 것만 같은 우리 앞의 팬은 불이 꺼졌습니다. 누가 한 건진 모르지만 싹 쓸어버렸네요. ㅠㅠ 

속이 상했어요. 이렇게 앙상하게 빈 판만 남을 줄이야. 이렇게 완벽하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저희 먹방을 마칩니다. 울님들도 드시러 가보십시오.

~라고 마무리 지으려는 찰라 역시 우리는 추가했습니다.

곱창과 대창을. 캬캬캬. 다시 행복의 불이 켜졌습니다. 색감과 사이즈와 비주얼만 보아도 우리를 압도했어요. 정말 맛있게 하는 집이라 한개 씹고 감탄하고, 하나 먹고 감동먹고 ㅎㅎ

배가 부른데도 질리지 않는 이 안주먹거리는 다른곳에서 경험치 못했던 놀라운 맛을 선물해주었어요. 강력하게 추천!!

된장에 아래쪽에 밥이 깔려있는 이 것은 안주로도 식사로도 괜찮은 이색적인 메뉴. 한 양푼에 5천원. 고소하면서도 깔끔한게 국물이 매우 괜찮았어요. 이 것도 밥풀하나 남지 않았어요.

치즈솔솔 뿌려서 볶아먹자. 굉장한 식사량에 놀라는 듯한 직원분. 말은 안했지만, 그런 생각을 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혹시나 그런 생각을 하셨다면, 아래의 댓글란에 살짝 남겨주세요 ㅎㅎㅎㅎㅎ 비밀댓글로 ㅎㅎ

고소하고 담백하고 진짜 맛깔난다. 바닥 빵꾸나게 긁어대는 모습은 음식에 대한 열정이요, 애타게 기다렸던 먹방에 대한 가려움의 해소입니다.

얼마나 가려웠으면 계속 긁어댑니까? 부모님의 등을 이렇게 긁어드렸음 더 좋아했을텐데. 우린 괜히 팬바닥만 긁어대고 있습죠. ㅋㅋ

집에가서 다음날이 되어서도 이대로 이 곳이 생각났습니다. 앞으로도 잠실쪽에 간다면 무조건 콜입니다. 일부러 찾아라도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밤이 늦도록 먹었습니다. 구웠고, 마셨고, 볶았고, 씹었고, 잔을 부딪혔습니다. 

먹는것에서 끝난게 아니라 우리들 모두를 모이게했고, 웃게 해준 곳은 늘 기억에 나을 듯 싶네요.

역시 신천 곱창 ~ 그 단어를 떠올리면 여기가 1순위로 생각날 것 같네요. 여긴 따봉이유~

잠실새내역과도 가까워서 교통도 편리하고 진짜루 좋으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