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역 맛집 청담생고기

 

가족들이랑 신풍역 근처에 있는 고깃집에 다녀왔습니다.

청담생고기 라는 곳인데 7호선 신풍역 2번출구에서 1분 정도밖에 안걸리더라구요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파는 곳인데 저는 소고기 먹었지만 옆테이블 돼지고기 한마리도

맛있어 보였어요ㅠ 무엇보다 뚜벅이인 저에게 지하철역과 무지 가까워서 고기먹으며 술한잔 하기

불안하지가 않더라구요. 술은 역시 집 가까운 곳에서 마셔야 하는데 지하철 역에 식당에서

아주 가까우니 술한잔할때나 신길동 쪽 영등포 회식장소로 좋을것 같았던 신풍역 맛집 이었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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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시간 손님들이 많았어요

검색해 보니 단골손님들이 꽤 있는것 같아요

고깃집은 고기질이 좋아야 계속 가게 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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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 자리 말고 야외 자리도 있는데 날좀 따뜻해 지면 당연히 요런 야외 테이블에서 고기 구워먹었을 텐데

이날은 안쪽 자리로 자리잡아 봅니다. 가족들과 함께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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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한우와 돼지고기 팔고 있었어요

주문하면 식당 한쪽에서 고기 손질해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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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생고기 메뉴

그냥 기본 등심을 먹을까 살치랑 치마살이랑 섞어먹을까

결정장애를 겪다가 소한마리로 주문해 봅니다 ㅠㅠ

600g  5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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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는 서비스로 나온대요

옆테이블 보니 돼지고기 먹어도 육회는 서비스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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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김치가 개운하니 느끼할때 먹으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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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는 불판과 연결되어져 있어서 계속 끓이게 되는데

식지 않아서 좋긴 한데 나중엔 조금 짜져요!

물론 육수는 계속 리필해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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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으면 맛보기 냉면 서비스

화요일은 간,천엽 서비스

목요일은 새우 서비스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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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간건 아닌데 목요일이라 새우가 서비스로 나왔어요

굽다가 그냥 된장찌개에 넣어 버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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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생고기 소한마리 600g

차돌박이, 등심 갈비살 같은 기본적인 부위와 제비추리, 부채살 등 특수부위가 섞여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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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이 좋았던 갈비살

마블링이 심각하게 좋아서 살치살인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갈비살이라고 설명해 주고 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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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위인 부채살도 보이구요

좋아하지 않는 부위인데 소고기 색도 그렇고 윤기도 그렇고

고기는 진짜 좋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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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 보기에 기름이 적어 퍽퍽해 보이는

제비추리는 안심과 다른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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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 좋은 갈비살까지 ! 

갈비살이야 수입산도 일반 고깃집에서 자주 먹지만 한우는 맛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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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등심까지 확인 하고 고기를 구워봅니다!!

고기 색이 참~ 맛깔스러웠어요.

바로 썰어 내와서 그런가 먹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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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로 먼저 입에 기름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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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은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된장찌개에 몇개 넣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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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된장 찌개 요거 하나만으로도 밥한공기 뚝딱 할만한 밥도둑인데 !!

된장찌개가 계속 이렇게 끓여먹을수 있게 나오니까

마늘도 넣고 청양고추 새우, 차돌박이 까지 넣어

더 맛있게 끓여먹을수 있으니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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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쌈싸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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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을 다 먹고 본격적으로 소고기 흡입할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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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주자로 부채살을 골랐어요

소고기 부위 중에 살치살 치마살 업진살 꽃등심 이런 부위를 좋아하고

부채살 안창살은 좀 별로라 하는 편인데

신풍역 맛집 청담생고기는 고기때깔이 좋아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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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가두고 조금씩 잘 구워서 먹으니 잡내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부채살 안창살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별로 안좋아하는데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물론 난 등심이나 살치가 더 좋지만!!

안창살을 제일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니 취향 차이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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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맥스랑 카스 하이트 있었는데 맥스는 2+1 행사 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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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원래 맥스를 제일 좋아하셔서 맥스로 주문 ㅋㅋ

소고기는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술이 꼭 필요함...(이라고 술먹기 위한 핑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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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이예요

앞뒤로 육즙 잘 가둬서 한번만 뒤집어 굽고

단면을 핏기 안보이게 살짝씩 구워서 먹어줍니다.

갠적으로 신풍역 맛집 소한마리 모듬 에서는 등심이 가장 맛있었어요.

꼬소한 소고기 특유의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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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추리

지방이 적어보이는 이 부위는 소한마리에서 많이 나오는 부위가 아니라 많이는 못먹어 봤는데

퍽퍽 할거란 예상과는 달리 굉장히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었어요.

안심의 식감과 흡사하면서도 다른점이 살짝 특유의 향이 올라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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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이 엄청나서 기름졌던 갈비살을 마지막으로 구웠습니다.

얇게 썰려서 아쉬웠지만 역시나 마블링으로 보이는 비쥬얼 만큼 살살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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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맛보기 냉면 이예요.

맛보기는 물냉만 가능하대요

우리가족은 비냉파인데 ㅠㅠ

사이즈가 딱 수정과 떠먹는 그릇 정도 잘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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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자 에게는 진짜 딱 한입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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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배터지게 먹고 입안 개운하게 마무리 하기 좋았음~!

다먹고 영화 할인권도 주셨습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손님들이 많아서 일하시는 분들이 정신없어 보이더라구요

역에서 가깝고 고기맛이나 가격 서비스 모두  괜찮아서 단골이 많은 신풍역 맛집 인듯 합니다.

공간이 넓어서 회식장소로도 좋을것 같고 가족외식 장소로도 괜찮을것 같았어요.

맨날 등심이나 살치살 단품으로만 시켜먹다가 오랜만에 모듬으로 시켜서

소고기 여러가지 부위를 잘 먹고 왔네요.

02 834 8253

신길 청담생고기 위치

7호선 신풍역 2번출구 20m직진 하면 바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