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거옥 |
|---|---|
| 주소 | 부산 중구 남포동2가 30-3 |
| 인기메뉴 | 랍스타 , 밍크고래 , 참치 |
| 전화 | 051-242-9060 |
| 주차여부 | 가능 |
| 별점 |
부산 남포동 밍크고래 참치 랍스타 코스요리 전문점 거옥 ..
특히 밍크고래 & 참치 & 랍스타를 만족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 시마다 항상 기대가 ..
위치는 부산 남포동 지하철역 인근 일명 이자까야 골목 (지도 참조) ..
실상 이자까야는 몇 곳 없고 고깃집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골목으로 요즈음 서서히 변화의 물결이 ..
착석한 1층 실내는 다양한 사케들이 시선 강탈용으로 즐비 ..
주문은 오마카세 (쉽게 풀이하자면 주인장이 알아서 맛있는 것만 손이 가는 대로 손님에게) ..
2人 기본 세팅 ..
대부분 손이 가지만 메인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소량만 손이 가는 현실 ..
요즈음 간이 약해진 관계로 주류는 순한맛 화요로 당첨 ..
스타트 피조개회 & 연어사시미 & 생굴로 우선 입맛을 예열하는 과정을 거치고 ..
살짝 데친 꼬막 조개는 날 것을 섭취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피로회복 타우린 보충용으로 제격 ..
참치초밥 ..
보란 듯이 4가지의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제공을 ..
간장에 살짝 절인 이꾸라가 토핑된 초밥은 고퀄리티 참치의 감칠맛을 2계단 이상 상승하는 계기의 콜라보를 절묘하게 보여주며 ..
가볍게 아부리한 초밥은 입속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가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떨림으로 급작스레 다가오지 않았는지 ..
혼마구로 (참다랑어) ..
서두에서 혼마구로 전체 뱃살 부위를 보셨지만 어찌나 아름다운 모양새로 나왔는지 ..
혼마구로 배꼽살은 오도로에 비해 특유의 질긴 감이 있지만 손님에게 베푸는 주인장의 특수 부위로 알려져 있고 ..
깍둑썰기로 제공된 아카미는 아름다운 비쥬얼의 오도로에 비해 오히려 완벽함을 가장한 적당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최상의 담백한 부위가 아닐까 ..
뒤이어 나온 밍크고래 등살은 참치와 대비되는 식감의 다양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코스 요리의 필수 결과물 가운데 하나 ..
랍스타회 ..
보통의 사시미와 확연히 구별되는 탱탱한 육질의 랍스타는 남포동 거옥의 베스트 섭취 메뉴로 인식되고 ..
랍스타회에 이어 찜기에 쪄서 나온 집게발은 ..
두툼한 모양새에서 보여주듯 풍성한 겉과 부드러운 속의 절묘한 하모니가 입속에서 춤을 추는 형세로 나름 각인이 ..
랍스타지리탕 ..
기본적으로 시원함에 매콤함이 가미되어 속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마무리 용도로 탁월한 역할을 하지 않았는지 ..
마무리 식사는 참치와 이꾸라의 미치도록 잘못된 만남 ..
오마카세에서 튀김류 및 몇몇의 사진들이 빠졌지만 이 환상적인 조합의 식사는 그런 아쉬움을 상쇄시킬 만한 여운을 지금까지도 느껴지게 하는데 ..
쉽사리 접할 수 없는 으깬 참치와 이꾸라의 케미는 강력한 임팩트를 대변하는 최선의 라스트 여운 음식으로 재차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여운 매개체가 아닐는지 ..
거옥
어느 일을 하던 각자의 분야에서 참 잘 한다 이런 소리를 듣기 위한 목표를 가지며 묵묵히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현대 사회의 단면 속에서 물론 주관적인 견해지만 귀가 시 음식으로 참 잘 한다 이런 생각을 가졌다는 점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주인장의 결실이 아닐까 싶고 코스 요리의 특성상 결코 타성에 젖지 않고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