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맛집칼럼 - 여성포털이지데이

사상 밀양꼬리전문상회 ..

여기서 타 음식점의 소울에 대해 감히 언급을 하지 마라 ..

위치는 부산 사상 김해간 경전철 사상역 맞은편 골목 (지도 참조) ..

실내는 연기 자욱 그 자체로 그나마 30% 자연 환기가 되는 겨울철은 신세계 ㅋ ..

소주 마시는 날은 좋은 날 ..

돼지비계 8,000 ..

구성은 웬만한 손님은 결코 알 수 없는 돼지 고추(부랄) , 돼지 내장 잡부위 등등 인식하기에 따라 돼지에서 가장 쓸모없는 부위들을 맛 볼 수 있는 한 접시 ..

소울에 이어 정감의 끝판왕 연탄이 들어오면 본격적인 돼지 잡부위 비계 시식 타임 ..

고화력의 연탄불이 돼지 비계를 타고 이상야릇 고소한 내음으로 변모하며 솔솔 ..

반드시 너가 필요하다 시블 타임이 아닌 시원 타임 ..

돼지 막창이 아닌 일명 돼지 고추로 ..

선입관을 가지지 않는다면 잡내는 막장으로 잡을 수 있고 소주 안주류로 분명 개성 가득 특화된 맛을 느낄 수가 있다는 ..

소울 가득한 분위기와 맞물리며 이 밤의 끝을 잡고 있으니 ..

야릇한 안주류와 소주 한 잔에 절로 심장이 심쿵 ..

연기 자욱한 상태에서도 다들 소주병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니 서민을 주로 상대하는 이곳 역시 어느 정도 생활은 하지 않을까 싶고 ..

아무튼 가치를 논하기 전에 뒤를 돌아보는 그저 의미 있는 발걸음이 아니었나 주관적인 견해를 ..

밀양꼬리전문상회

시몬 너는 아느냐? 배고픈 서민들이 돼지 꼬리와 비계를 안주 삼아 소주잔으로 배를 채우고 사상역 땡땡거리는 소리와 함께 나에게도 봄은 오지 않을까 하는 그 시절의 염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