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전에서 새로운 생활의 시작입니다.

지난 주말 모든 정리 끝!

신랑 이사는 잘 마쳤구요~

이번 이사를 제대로 도와준 신랑 절친 J군, 신랑과 함께 찾은

스페인음식점 케렌시아 입니다.

둔산동에서 첫 맛집탐방에 성공한 것 같아서 느낌이 좋습니다.

대전레스토랑 케렌시아 (구, 3몽키즈) 시작합니다.

둔산동 갤러리아 근처 신랑 회사가 있어요.

회사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케렌시아.

재방문 의사가 아주 높은 곳이기에 다음엔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벌써부터 고민되네요.

파스타, 타파스, pub메뉴가 주된 품목입니다.

스페인의 향기가 풍기는 둔산동 케렌시아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고 현금지원 받으세요.

전 걸어가서 주차 걱정은 전혀 못했네요.

케렌시아의 외부에는 메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되어있어요.

스페인요리가 귀에 익는 소리는 아니지만, 드셔보시면 입에 딱  맞을꺼예요.

입구부터 느껴지는 레스토랑의 아우라

곳곳에서 느껴지는 스페인의 정취가 눈길을 끕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들어갔어요.

기본 세팅

멋드러진 물잔과 초가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커다란 스페인국기가 느낌을 더하고

메뉴 스캔중

어마어마하게 큰 공기청정기가 눈길을 끌었어요.



물잔 한나로 시작부터 분위기내고 있는 두 남자

오징어먹물 빠에야 22,000원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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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랩 12,000원 (3pic)

마늘새우 아힐료 13,000원

끌라라, 칼리모초, 티 에이드 각 1개씩 주문했어요.

조용하면서도 경쾌한 케렌시아의 분위기가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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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저마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고요

렌즈 클로즈업해서 본 반오픈주방의 모습

빠에에팬들이 나란히 걸려있어요.

벌써 내 입에 빠에야 한 입이 들어온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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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제대로 데이트코스라면 이정도는 되야겠죠?

가격대가 천차만별 어마어마하게 비싼 제품도 있다는 하몽입니다.

넓은 레스토랑내부와 곳곳에 묻어나는 스페인의 향기

식전에 기본 제공되는 샐러드예요.

오일과 발사믹비네거로 맛을 냈어요,

과일과 견과류도 고소함을 내는데 한 몫 하는 서비스 샐러드

아삭, 상큼, 고소 기분좋은 맛으로 시작합니다

마늘새우 아힐료 13,000원

대표적인 스페인의 타파스로 까수엘라라고도 불리는 메뉴예요.

마늘과 새우를 올리브유를 넣고 끓인다음 소금간을 해서 맛을내는 타파스예요.

근데..진짜.. 넘넘 맛있어요.

살짝 구운 마늘빵을 찍어먹는 아힐료

큼직하면서도 탱탱한 새우의 맛이 오일에서도 느껴져서 기분좋아요.

마늘향과 잘 어우러지는 새우향이 배인 올리브오일을 바게트에 듬뿍 찍어먹어요.

상상이상의 풍미로 마늘빵을 부르는 맛입니다.

결국엔 마늘빵 추가..ㅋㅋ

티에이드 5,000원

첫 맛은 밍밍하지만 식사하면서 정말 잘 어울리는 음료예요.

마지막엔 젤리까지 흡입해버렸네요.

달지 않아서 스페인음식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끌라라, 칼리모초 각 4,000원

끌라라는 맥주 음료, 칼리모초는 와인과 콜라가 조합된 음료예요.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는 주류음료와 함께 드시면 스페인느낌 더할 수 있어 좋아요.

기분 up!

까수엘라 덕분에 마늘빵 추가합니다. 2,000원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 15,000원

콜드파스타 아니고 따뜻한 오일파스타예요.

오..넘 맛있어요.

1인분이라 양이 많은편은 아니예요.

J군은 이게 젤 맛있다고 하더군요.

순식간에 빈 접시를 부르는 맛이예요.

닭다리살구이&리코타치즈 또띠아랩 12,000원(3pic)

집게 하나로 또띠아의 플레이팅이 고급스러워지네요.

토마토, 채소, 닭다리살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이예요.

애피타이저 형식이지만 가벼운 식사로도 딱 좋았어요.

셋이 가서 더욱 먹기 좋았던 메뉴랍니다.

1조각 추가도 가능하니 4인이라고 고민하지마세요~^^

차돌박이 파스타

오징어먹물 빠에야

비주얼부터 압도적이군요.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맛

여기가 한국인가 스페인인가..

대표적인 스페니쉬디쉬 빠에야

오징어먹물로 간을하고 생크림으로 부드러움을 더해

고소함이 절정입니다.

크림파스타 잘 못드시는분들은 느끼하다고 생각되실 수 있지만,

전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진한 크림소스와 오징어먹물의 조화!!

왜 인기메뉴인지 알 수 있을것 같은 오징어먹물 빠에야 입니다.

함께 들은 홍합도 얹어서 먹으면

이국적 바다요리를 먹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빠에야 특유의 쌀 익힘 느낌이 너무나 좋았어요.

특별한 날, 혹은 아니더라도 분위기있는 데이트

이국적인 데이트코스를 찾으신다면

대전 둔산동 케렌시아 아주 매력적인 곳입니다.

스페니쉬 음식점 케렌시아에서 기분좋은 대전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갤러리아 타임월드 다녀왔는데..

넘 멋지네요.

확실히 큰 도시에서 살아움직이는 느낌이 강렬한 곳이었어요.

앞으로 대전에서 더욱 멋진 일들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