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303화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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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 드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303화덕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봐도 늘 즐겁고 나를 행복하게 하잖아요.
요즘 저에게도 그런 느낌을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참 고맙답니다.
그런 그녀들과 신나는 수다떨러 온천장맛집 303화덕에 다녀왔어요.
오전 11시 여자들에게는 가장 여유있는 시간~
브런치라고 불리는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평소에도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그녀들과 함께
평소에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여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이탈리안 음식먹기에 좋다고 귀뜸들었던 여기 303화덕을 찾아가는데 어찌나
길을 설명하는 사람들마다 다르던지..ㅋㅋ
그래서 제가 아예 가는길을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차밭골로 37번지 온천장에 유명한 올드보이 스시 바로 앞이예요.
누구는 유락여중에서 직진으로 전자공고 지나~ 막~ 이렇게 설명하시던데
저는 그냥 이렇게 찾는게 제일 편한듯 싶어요. !!
온천장 303화덕,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어요.
2014년 5월에 오픈했다고하니 이제 겨우 5개월남짓정도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알려져있지않아서 우리들에게는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던듯 싶어요.
특히 온천장에는 여기처럼 정원이 딸린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음식점들이 많은데요.
번잡하지않고 편안해서 좋더라구요.
입구에서부터 직접 불을 때서 굽는 화덕의 연료가 되는 땔감들이 수북히 쌓여져있어요.
나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더라구요.
안에 인테리어도 모던하면서도 네츄럴한 분위기여서
필란드 북부의 어느 작은 가정집에 놀러온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요즘 이런 인테리어에 관심많은 녀자 3명이서
의자가 마음에 든다로 시작해서 수다가 시작되었지요.
썸 주문을 하자마자 이렇게 화덕에서 바로 구워낸 식전빵을 주세요.
주문후에 식전빵을 화덕에서 바로 만들어서 주셔서 따끈따끈한 빵의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저도 베이킹 좀 하는 녀자라서 이렇게 빵만들었을때의 온기 참~ 좋아하거든요.
썸 매뉴를 주문하면 인원수에 맞게 디저트를 주는데요.
저희는 음료대신에 디저트로 나올 커피를 미리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생맥주!!
생맥주는 따로 주문했는데 제가 그냥 술이 좀 땡겨서,,ㅋㅋ
기분 좋을때 낮술 좀 하는 녀자 저랍니다.
패스카토레 파스타
오일소스의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파스타예요.
오일소스에 해물을 더해서 알리오 올리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시도해보셔도 좋을 만한 메뉴랍니다.
제가 고른 메뉴였는데 나름 맛있다고 해주었다는 ㅋㅋ
매일 먹는 크림이나 토마토 파스타가 아닌걸로 ~
맛없는데 맛있다고 해준거 아니길 바래..동생들아~~ ㅋㅋ
풍기 크레마
피자모짜렐라 치즈 , 크림소스, 각종 버섯이 들어가 있는 풍기 크레마 피자랍니다.
이건 그녀들이 추천해준 메뉴인데요. 일반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도 잘 없는 메뉴지요.
요건 특별한 몇군데서만 판매하던데 주문했어요.
여기도 찾는 분들이 많이 없으셔서 곧 단종 된다고 그러시던데 진짜..아쉬워요.
건강한 메뉴들로만 엄선해서 고른 똑똑한 세 여자들의 브런치 메뉴 요건 낮술한 저의 디저트인데요.
식사후에 고를수 있는 디저트가 아메리카노와 요거트거든요.
저는 건강한 요거트 한사발..ㅋㅋ
이 요거트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식이라서 순한 맛이더라구요.
집에서 만들어먹는 요거맛~ 맛있지요~
요즘 어딜가나 정신없고 번잡하기만해서 음식을 즐기면서
먹기가 좀 힘든데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라서
자주 찾게 될것만 같더라구요~ 풍기크레마 사라지지마!! ㅋㅋ
